-
‘지식재산대상’에 이상희 WIPA 회장/ SK하이닉스
우리 대학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제3회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식재산 기반 조성에 기여한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World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 of Korean Practitioners) 이상희 회장과 특허전문기업과의 소송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지킨 SK하이닉스 특허그룹(그룹장 : 민경현)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식재산대상’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특허 ․ 저작권 ․ 브랜드 등 지식재산의 기반조성과 그 창출 ․ 활용 ․ 소송을 통한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KAIST 지식재산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일 토요일 KAIST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수상자들의 특강과 함께 진행되었다.
‘지식재산 기반’부문 수상자인 이상희 회장(전 과기처 장관)은 지난 2012년 10월 전 세계 20여 개국 지식재산권 민간단체 대표들 모임인 ‘Global IP Summit’ 의 서울유치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서울 선언’을 이끌어냈다.
지난 5월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지식재산전문가들의 네트워킹 조직인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창립에 기여하고 초대 회장에 선출되는 등 우리나라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 및 위상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지역 지식재산의 창조적인 발굴과 효율적 활용을 통한 벤처 사업화를 내용으로 하는‘창조마을운동’을 선도하며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등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상희 회장은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특강을 통해 “지식사회의 특징은 사람과 지식재산 간의 네트워크 협동 ․ 지식재산형 창업 ․ 지방 분산화가 핵심”이라며“노키아가 몰락한 후 핀란드가 지식재산을 활용한 전문기업의 창업과 지방 분산화를 추구한 것처럼 우리도 이제 지역과 시대적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지식형 창조마을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식재산 보호’부문 수상기관인 SK 하이닉스 특허그룹은 특허 전문기업인‘램버스(Rambus)’사와 2000년부터 13년간의 소송에서 승소해, 해외 특허괴물로 고통을 당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신선한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SK 하이닉스 특허그룹은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1심 판결에서는 완패했으나, 끈질긴 연구와 노력으로 항소 법원에서 승소하였다. 패소때에는 상당한 재무적 위험성이 있었던 반독점 소송에서도 완전히 승소하여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해 결국 유리한 조건의 합의(settlement)를 이끌어 냈다.
SK 하이닉스는 또 삼성전자와 포괄적인 특허‘cross license(특허상호실시허락)’계약을 체결해,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특허 분쟁으로 인한 경영상의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고 연구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식재산대상에서 심사를 주관한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정부 ․ 기업 ․ 로펌 ․ 학계에서 위촉된 10인의 심사위원이 2차례 심사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이 뚜렷했던 후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토양이 되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후보와, 비실시기업(NPE)들의 적극적인 소송 공세에 맞서 소송을 성공적으로 타결한 후보를 수상자로 선정하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대상은 대한변리사회 ․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 KAIST가 공동주최하고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이 주관했다.
(사)한국지식전략연구원과 김옥란 기념사업회는 본 행사에 매년 2000만원의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대한민국 특허(IP) 허브국가 추진위원회’및 동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원혜영 민주당 의원과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도 이 행사를 후원하였다.끝.
2013.11.04
조회수 11326
-
KAIST 문화과학대학, 제7회 최고영어논문상 수상작 선정
문화과학대학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프로그램(EFL Program)과 공동주관, 개최한 ‘2012년 가을학기 최고영어논문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종민 학생과 Maneerat Termtanasombat 학생을 선정했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많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강좌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과학대학은 학부 재학생의 창의성을 높이고 영어작문 실력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가을학기부터 매 학기별로 ‘최고영어논문상(Best Paper Award)"제를 도입, 운영해오고 있다.
2012년 가을학기에 인문사회학과는 69개의 영어강의 과목을 개설하였으며, 이중 20개의 논문들이 교수들로부터 과목 최고논문으로 추천되어, 본선에서 1개의 논문이 최우수상을, 2개의 논문이 우수상을, 4개의 논문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종민 학생과 Maneerat Termtanasombat 학생의 논문은 김정훈 교수(과목명:Behavioral Finance)로 부터 추천된 논문으로, 영예의 최우수상 수상에 대해 교수와 학생들은 함께 축하의 기쁨을 나눔으로써 한층 의미 있는 수상이 되었다. 시상식은 3월22일 오후 4시 인문사회과학과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 List)
논문명 저자 과목 추천교수
Essay Title Author Course Instructor
최우수상
Grand Prize
Analysis of Market Manipulation in Diablo III
이종민
Jongmin Lee
& Maneerat Termtanasombat
Behavioral Finance
김정훈
우수상
Second Prize
Does Artist"s Intent Matter?
김영락
Young Rak Kim
Art and Philosophy
박우석
Beyond Liberalization
박준우
Joon Woo Park
Understanding Globalization
박현석
장려상
Honorable Mention
Blurred Space
최연수
Yeonsoo Choi
Renaissance and Baroque Art
김소희
Is Gender Bias a Problem for Scientific Objectivity?
강에녹
Enoch Kang
Philosophy of Science
Grant Fisher
Sue Bridehead, women of individuality, trapped in the ‘Male Gaze’
유성근
Yoo, Seong Keun
Special Lecture on English Literature
<Woman and Novel>
조애리
A review: Current states and prospects of the development of tin (Sn) as a high capacity anode
for the future Li-ion batteries.
신정우
Jungwoo Shin
English Science Writing
Matalena Tofa
2013.03.28
조회수 13519
-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 2012’시상식 개최
- 녹색사업 분야에 장대준 교수, 녹색기술 분야에 박종욱 교수를 각각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 -
- 수상자는 하반기 창업투자회사 대상 투자설명회 기회 제공 -
에너지 고갈과 환경오염, 물 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추진하고 있는 KAIST가 녹색성장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우리 학교는 21일 13시 본원 제1회의실에서 EEWS 연구성과 사업화 제고를 위한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 2012’ 시상식을 개최하고 4개 수상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는 EEWS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장려하고 창의적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KAIST와 한국녹색기술센터, 창업투자회사 디에프제이 아테네 엘엘씨(DFJ Athena LLC) • 일신창업투자(주) • 대교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녹색사업’ 과 ‘녹색기술’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0개팀이 참여했다.
녹색사업 분야 최우수상에는 장대준 해양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LNG 연료 선박 추진을 위한 글로벌 LNG 인프라" 제안서가, 우수상에는 박희경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도심주상단지 및 빌딩용 on-site bio-gas 생산을 위한 그린박스 기술‘ 제안서가 각각 선정됐다.
녹색기술 분야 최우수상에는 박종욱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제안한 ‘알루미늄 용탕용 수소센서와 계측시스템 개발’ 제안서가, 우수상에는 이대길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신형 대용량 레독스 흐름전지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저장장치’ 제안서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올 하반기 창업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사업제안서를 설명할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투자설명회에는 삼성물산, 제일모직, 다산네트웍스, 한화 L&C 등의 관련 기업들과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덕인베스트먼트(주), KPM, 로커스 케피탈 파트너(Locus Capital Partners), 보광창업투자 등 창업투자회사들이 참가해 KAIST EEWS 연구성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이재규 EEWS 기획단장은 “EEWS 기획단은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융합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창업투자회사 대표가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3.01.21
조회수 14620
-
2012 지식재산대상 시상식 개최
- "2012 지식재산대상에 김영선, 이종혁 전 의원"
- 지식재산기본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
- ETRI와 “뿌까”성공한 (주)부즈 김부경 대표도 수상 영예 -
우리 대학은 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KAIST 캠퍼스에서 2012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식재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던 김영선 전 의원과 이종혁 전 의원,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뿌까” 캐릭터를 성공시킨 (주) 부즈의 김부경 대표가 2012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식재산대상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특허, 저작권, 브랜드 등 지식재산의 기반조성과 창출, 활용,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주최기관은 대한변리사회(회장 윤동렬),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백만기), 그리고 KAIST(총장 서남표)로서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보호와 지식재산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기관들이다.
주관기관은 특허청과 KAIST가 협력하여 설치한 최초의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인 KAIST 지식재산대학원이며, 한국지식전략연구원과 김옥란 기념사업회에서 총상금 2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KAIST 지식재산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6일 토요일 KAIST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수상자들의 특강과 함께 진행되었다.(자료사진)
행사에서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고기석 단장은 심사평을 통해 심사위원회의 수상자 선정 자체가 하나의 Market Signal이자 우리 사회에 던지는 무형의 메시지라는 점을 주지하면서 심사에 임하였다고 강조했다.
고기석 단장은 특히 수상자들이 정책형성, 경영활동,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가치창출과 보호활동 등 국가 전반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시상의 의미에 대해 고기석 단장은 수상자 개인의 영예(Honor)이자 이를 지켜보는 발명가, 창작자, 경영인, 법률인 등 미래 지식재산인들에게는 영감(Inspiration)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그런 의미에서 지식재산대상이 이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지식재산 창출 부문에서는 ETRI가 우리나라 R&D 연구성과를 성공적으로 권리화, 사업화한 공적을 인정받아 단체수상을 했다.
ETRI는 출연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변리사 등 특허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식재산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발명등급제” 등 혁신적인 IP 전략을 수립하여 지식재산 창출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특허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ETRI는 또한 ITU, ISO, IEEE 등 국제 표준화 단체와 연계하여 총 251건의 국제표준특허를 창출하고, 총 9개의 국제표준 특허풀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ETRI는 미국 Patent Board에서 시행한 2011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도 전 세계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 전체 237개 기관 중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Patent Board의 평가 기준은 산업 영향력(Industry Impact)을 비롯한 특허의 양과 질로 종합적인 순위를 매기는 것이 특징이다. ETRI 김흥남 원장은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양질의 특허를 얼마나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앞으로 국가경쟁력의 핵심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의 김흥남 원장은 수상자 특강을 통해 ETRI의 지식재산 창출과 경영활동 전반을 소개하면서, 특히 곧 상용화 될 예정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한영 자동 통역기를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마침 지식재산 활용 부문 수상자로 참여하고 있던 (주) 부즈의 김부경 대표는 자신의 특강 시간에 ETRI의 한영 자동 통역기에 “뿌까” 캐릭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김흥남 원장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지식재산기본법 제정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설치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식재산 기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영선 수상자는 17대와 18대 국회를 거치는 동안 우리나라가 특허출원강국에서 "특허경영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지론에 따라,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정책총괄기구의 필요성을 주창하여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영선 수상자는 R&D에서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지식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의 가치평가와 그 가치 활용을 위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영선 수상자는 특히 지식재산이 과학기술 개발의 초기단계부터 전략적으로 개발, 관리되어야 하므로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야 하는 국가적 아젠다임을 역설하여 사회적으로 지식재산기본법의 입법적 당위성을 공론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식재산 기반 부문 수상자인 이종혁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식재산정책의 체계화, 효율화 및 이를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를 역설한 바 있다.
이종혁 수상자는 지식재산기본법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지식재산정책 수립과 추진의 Control Tower로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설치를 주창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정책의 체계화, 효율화 및 이를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를 역설했다.
이종혁 수상자는 지식재산을 우리나라의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지식재산기본법을 근거로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지식재산 전쟁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지식재산 강국을 실현해야 함을 강조하여 기본법 제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종혁 수상자는 특히 지식재산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도구가 될 수 있으므로 기본법 제정을 통한 균형 잡힌 성장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지식재산 활용 부문에는 (주) 부즈의 김부경 대표가 선정되었다.
김부경 수상자는 ”뿌까“ 캐릭터의 저작권 라이센싱 사업을 통해 저작권 분야의 사업화 가능성과 전략적 가치를 상기시키고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수출상품으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짝사랑 ”가루“를 쫓아다니는 지극히 평범할 뿐인 소녀 뿌까 캐릭터가 적극적인 라이센싱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석권했다. 이것은 미키마우스 캐릭터 하나로 연간 1조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디즈니를 부러워만 하던 우리 캐릭터 산업에 사실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을 상기시켜 준 업계의 혁명이었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디즈니 같은 기업이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김부경 수상자는 이러한 선입견을 깨뜨렸다. 북미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는 글로벌 캐릭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3000개 이상의 국내 토종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주) 부즈는 2000년 뿌까 캐릭터 발표 이후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을 펼친 결과 150여 개 국에 진출하였고, 이 과정에서 연 5000억대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7%에 이른다. 현재 Warner Brothers, Disney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의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캐릭터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2.10.11
조회수 13031
-
제1회 정문술 과학저널리즘 상 시상
- 대상에 동아일보-동아사이언스, 방송부문상에 KBS
우리 학교는 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서남표 총장과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 및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문술 과학저널리즘 상’ 시상식을 갖는다.
‘정문술 과학저널리즘 상’은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전 KAIST 이사장)이 2001년 KAIST에 기부한 300억원 중 일부인 10억원을 기금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언론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의 대상은 일본 원전사고를 집중 보도한 동아일보-동아사이언스(김상수, 김규태, 김창원, 이현경, 서영표, 이영혜, 원호섭 기자)의 기획시리즈 기사인 ‘원전 강국, 안전나사를 조이자’가 선정됐다. 대상작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인의 시각을 잘 조명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원전 사고에 대한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에 있어 보완책 점검과 대책마련, 중국의 원전사고 대비 등을 전문적이면서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룬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문상 수상은 KBS(이은정, 이이슬, 조지현 기자)의 ‘한국 원전은 안전한가?’가 선정됐다. 이웃나라 일본의 원전사고에 대한 실상을 통해 원전의 안전한 이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한국 원전의 안전성을 전문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천만원, 부문상 1백만원이 부상으로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 후에는 과학에 대한 올바른 대중적 이해와 소통, 그리고 과학 저널리즘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제1회 과학저널리즘 리뷰 컨퍼런스(Science Journalism Review Conference)’가 열리며, 올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보도에 대한 뉴스 프레임 분석 연구결과’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011.10.06
조회수 11517
-
장영재 교수, 정진기 언론문화상 장려상 수상
우리 학교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29회 정진기언론문화상 시상식에서 경제ㆍ경영도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저서 `경영학 콘서트`에서 경영학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가격책정과 마케팅 등 경영학이 다루는 다양한 주제를 설명하는 책인 듯하지만, 경영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여나갈 묘수로 `과학`을 내세운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 교수는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은 기업의 경쟁력과도 직결될 수 있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했다"고 말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경영부문 도서지만 읽는 맛이 있다는 점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상황을 풍부하게 담아 `현실과 밀접한 경영`을 소개했다.
이 상은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이 고(故) 정진기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창의적인 과학기술 연구와 경제경영도서 저술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2011.07.18
조회수 10815
-
퀄컴 펠로우십 상 시상식 가져
우리 학교는 3일 오전 12시 교내 영빈관(N6)에서 퀄컴코리아 연구소(Qualcomm Korea R&D Center) 소장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퀄컴 펠로우십 상(Qualcomm Fellowship Award)’ 시상식을 가졌다.
퀄컴은 최첨단 과학기술 연구를 주도하는 KAIST에 창의적 연구 분위기를 진작하는 데 힘쓰라며 지난 5월 10만불을 쾌척했다.
KAIST는 퀄컴에서 기부한 기금으로 창의적 연구에 지원하기 위한 연구제안서를 모집해 수상위원회(위원장 이수영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를 구성했다.
수상위원회는 창의성, 산업파급효과, 수행가능성을 3대 평가지표로 총 37팀의 제안서를 받아 ▲전기및전자공학과 곽기욱·유재헌(지도교수 김대식) ▲전기및전자공학과 김형우·도록헌(지도교수 권인소) ▲전산학과 곤잘로 휴에타 카네파(Gonzalo Huerta-Canepa)·김병오(지도교수 이동만) ▲바이오및뇌공학과 김창현·신일환(지도교수 이수영)팀 등 총 4팀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팀당 2천만원의 상금이, 지도교수에게는 4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수상팀은 2011년 6월 1일부터 1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연구기간 내에 2번에 걸쳐 퀄컴 연구자와 초청받은 사람만이 참가할 수 있는 워크숍에 초대된다.
퀄컴 펠로우십 상은 퀄컴 IT 투어, 공대생 장학금 및 박사 펠로우십 등 퀄컴의 이공계 대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1.06.03
조회수 14356
-
KAIST, 2011 지식재산대상 시상
- KAIST 총장상 (주)윕스 이형칠 대표, 대한변리사회장상 (주)LG전자 특허센터 김정중 상무(전문위원),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상 (주)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김광준 전무(법무팀장)
우리학교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도곡동 캠퍼스 AMP홀에서 KAIST, 대한변리사회,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KAIST 총장상을 수상한 (주)윕스의 이형칠 대표는 특허검색서비스 WIPS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2010년 WIPO(세계지식재산기구)가 선정한 세계 6대 특허 정보 제공자(Patent Information Provider)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검색 및 분석 서비스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변리사회장상을 수상한 (주)LG전자 김정중 상무는 해외 기업들의 LG전자 DTV(디지털 지상파 TV) 특허 침해에 공세적으로 대응해 미국 DTV 판매 1위 업체인 Vizio를 상대로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ITC(무역위원회) 소송에 승리하고 라이센싱 계약을 이끌어 내는 등 국내 기업의 특허활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상 수상자인 (주)삼성 모바일디스플레이 김광준 전무는 삼성전자 재직 시 특허전략팀, IP법무팀, 특허분석팀 등을 두루 이끌면서 삼성전자의 미국 특허등록 순위를 "03년 9위에서 "06년 2위에 오르게 했다. 또한, 대만 PC업체들을 비롯한 다수의 경쟁업체 및 특허 괴물(Patent Troll)들과의 분쟁에서 승소하고, 특허 전문업체들에 의한 사업 리스크 최소화 전략으로 미국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와 전략적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의 특허활동을 체계화했다는 업적을 인정받았다.
지식재산대상은 KAIST가 대한변리사회(회장 이상희),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백만기)와 공동으로 주최해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보호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을 선정해 올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기업들의 구체적인 지식재산 경영활동 성과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가치창출 및 수호 사례를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점에서 지식재산 분야의 다른 상들과 차별화된다. 주관기관은 KAIST 지식재산대학원이며, 김옥란 기념사업회가 포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2011.05.23
조회수 12785
-
문화과학대학, 최고영어논문상 수상작 선정
- 총 610편 중 최우수상 3편, 장려상 9편
- 14일 오후 3시 문화과학대학 4층 교수회의실에서 시상
우리학교 문화과학대학(학장 김동원)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0년 가을학기 최고영어논문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곽아영(생명과학과), 성두현(무학과), 안다인(생명화학공학과) 학생 등 3명을, 그리고 장려상 수상자 9명 등 모두 12명의 학생을 선정, 10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안다인 학생의 ‘제임스 조이스와 쇼팽의 작품에서 활용되는 영감(Joyce and Chopin on use of epiphany)’, 성두현 학생의 "칸트 도덕론의 형이상학 성과와 영향에 대한 토대(On Kant"s Groundwork for the Metaphysics of Morals, it’s Achievements, and Implications", 곽아영 학생의 ‘환경법의 사실적 패턴(Fact Pattern of Environmental Law)’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강좌를 대부분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과학대학은 재학생의 창의성을 높이고 영어작문 실력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가을학기부터 매 학기별로 ‘최고영어논문상(Best Paper Award)"제를 도입,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3회째다.
2010년 가을학기의 경우 인문사회 분야 17개 강좌에서 총 610편의 논문 중 각 담당교수들이 1~2편씩 추천한 29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올 1월 한 달간 심사를 통해 영문학과 과학철학, 환경법 분야를 주제로 작성한 3편의 논문을 최우수작으로, 그리고 9편을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동원 문화과학대학장은 “참여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에 크게 고무하고 있으며, KAIST와 문화과학대학의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사위원장직을 맡은 김은경 교수 또한 “최고영어논문상 제도가 재학생들의 영어논문 실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건전하고 체계적인 영어논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표절방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심사기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월 14일 오후 3시 문화과학대학 4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다.
2011.02.10
조회수 19662
-
조용래 학생, NTIS 공모전 최우수 제안 선정
우리학교 문화기술대학원 경영/정책랩(지도교수: 김원준)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용래 학생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NTIS 별칭 및 제안 공모"에서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 NTIS 사업 최종 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용래 학생은 이번 공모에서 교육과학기술부 NTIS(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스템의 복잡성과 비효율성 문제를 아키텍처 혁신 관점에서 개선하는 "통합적 과학기술 지식 아키텍처 구축 방안(Integrated Technological Knowledge Architecture)"을 제안했다.
이 방안은 기존의 NTIS 시스템을 "정보제공체계", "서비스 메뉴체계", "서비스 이용준비", 그리고 "정보의 활용 목적"의 관점으로 구분해 논의하고, 이의 해결·발전방향을 "아키텍처 혁신(Architectural innovation)" 이론의 관점에서 모색했다.
그는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서비스 간 연결성 설정 - 일관된 조합의 모듈구성 - 사용자 지향의 아키텍처 구현 - 원천 자료(Raw data) 제공·전산정보 자동 업데이트의 4단계에 걸친 통합지식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NTIS(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는, 국가 연구개발의 기획에서 성과 활용에 이르기까지의 전 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시작된 과학기술정보 포털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가 R&D를 수행하고 있는 15개 부처·청(廳)과의 연계를 통하여 사업·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연구성과 등 약 56만건에 달하는 주요 R&D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부터 대국민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편, 조용래 군은 이번 수상 이외에도 지난 6월 한화그룹과 한국경영사학회가 주최한 ‘대학생 기업연구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지난 12월 지식경제부와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주관한 "기술사업화/기술경영 논문공모전"에서는 우수 논문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그림.1] 제안구조도
2011.01.05
조회수 18057
-
2010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우리학교 정보통신팀이 주최한 "2010년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 11월 29일 오후 5시 행정분관 2층에서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27개 팀이 참여했으며 아이디어, 활용성, 완성도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1개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전산학과 조영상군이 개발한 "딩글한글"이 차지했다. 스마트폰에서 한글을 쉽게 입력할 수 있게 만든 이 어플은 심사위원은 극찬을 받았다. 안드로이드폰 기반이며 이미 온라인상에 3~4만명의 사용자가 있고, 특허출원 중이다.
금상은 시각장애인이 사운드를 듣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운드 카메라‘와 TV를 보면서 트위트나 문자를 보내어 자막에 올릴 수 있는 ‘바글’ 어플이 선정됐다.
은상은 교내 택시를 같이 타기 위하여 제작한 ‘택시투게더’, 음감을 찾아 교습할 수 있는 ‘절대음감’과 "KAIST iNFO" 어플이 차지했다.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장려상 5명을 선정해 상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 스마트폰을 각각 지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의 발굴과 스마트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명호 학술정보처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과학기술에 있으며, 그중에도 IT기술의 S/W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며 “스마트폰 시대의 선두에 여러분이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0.12.10
조회수 14145
-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3년 연속 최다 수상
우리학교가 특허청에서 실시한 "2010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올리고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2008년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선행기술조사 부문 6명과 특허전략수립 부문 8팀이 수상해 우리 대학이 3년 연속 최다 수상 대학상을 받아 화제다.
이번 대회 특허전략수립 부문에는 생명화학공학과 임지나·서정윤팀이 최고상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선행기술조사 부문에서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명권씨가 이 부문 최고상인 지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도 교수상에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 수상팀을 지도한 박승빈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받은 임지나씨는 "미래 에너지기술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 배터리의 융합으로 갈 것이기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전략적으로 확보, 경쟁국보다 먼저 특허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리튬 이차전지는 녹색성장과 관련해서 반드시 더 연구하고, 개발돼야 하는 에너지 저장매체"라고 말했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이 필요한 특허에 강한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출제·심사, 상금을 후원, 대학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미래특허획득 전략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 가상의 출원서에 대한 선행기술 조사 후 특허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조사부문과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특허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특허전략수립부문으로 나뉘어 치뤄졌다.
2010.12.06
조회수 13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