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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시아-아프리카 전산학 교육 및 연구 국제 워크숍 개최
-13개국 최고 명문 대학 전산학 학장 및 학과장이 참가 협력증진 방안 논의 - 우리대학 전산학과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KAIST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13개국 최고대학의 전산학과장 및 학장들을 초청, ‘2010 아시아-아프리카 전산학 교육 및 연구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대학이 추진해 온 교육 및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태국, 베트남, 나이지리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자원강국이면서 IT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가들을 대표하는 최고명문 대학의 전산학과 관계자들이 국내 워크숍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산학과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들 대학들과 전산관련 교육 및 연구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하고 학과 경영과 교육·연구 노하우 등을 전수,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이들 국가의 전산학과 교수와 우수학생을 매년 10~20여명씩 선발, 박사과정 학생으로 유치하여 고급인력으로 양성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을 위해 현재 정부와 협의 중이다. 최기선 KAIST 전산학과장은 “이들 국가들은 IT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가들로써 해당 대학들과 상호협력은 물론 해외의 우수 인재를 유치, 교육하여 지한파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며 “향후 IT분야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산업에서 인력 및 관련 서비스의 해외수출 등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02.17
조회수 13767
KAIST 유럽정보시스템연구센터(ERCIS)에 공식회원으로 등록
-연구인력 교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학점 교환과 공동 학위프로그램도 개발 운영 KAIST(총장 서남표)는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센터가 유럽 정보시스템 연구센터(European Research Center for Information Systems, ERCIS)와 최근 협약을 체결하여 20번째의 공식 회원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KAIST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들의 교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학점 교환과 공동 학위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ERCIS는 정보시스템 통합 및 조직 설계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의 네트워크다. 이 센터는 국가와 기업의 정보시스템 개발 및 이와 관련된 조직 문제에 대해 전산학자, 경영학자, 법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연구를 수행한다. ERCIS는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정부에 의해 발의됐으며, 해당 분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뮌스터(Münster)대학에게 관리가 이양됐다. 현재 뉴질랜드,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러시아, 리히텐슈타인, 미국, 스위스, 스페인, 슬로베니아, 아일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이태리, 체코,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호주에서 각 1개 대학씩 참여하고 있다. 한편, KAIST 소프트웨어정책연구센터는 ERCIS회원들과 공동으로 모바일용소프트웨어(Mobile Application Software)개발자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유레카(EUREKA)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우리 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이동전화(Mobile Phone)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제안하는 프로젝트이다. 유레카(EUREKA)프로젝트는 EU 27개국 포함하여 유럽 전체 38개국의 산학연을 아우르는 범 유럽 연구개발 네트워크이며, 시장주도적인 협력프로젝트를 지향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에 준회원으로 등록하여 과제를 발의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ERCIS홈페이지] http://www.ercis.de/ERCIS/en/organisation/associatedresearchinstitutes/index.html [유레카(EUREKA)프로젝트]38개 유럽국가들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레카는 상업화를 전제로 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000여개의 기업·대학·연구소가 참여해 약 40억 유로의 예산을 집행하는 EU의 대표적인 국제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2009.10.22
조회수 15113
이귀로칼럼 소프트웨어 강국의 희망
우리학교 이귀로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가 IT일간지 <전자신문> 2009년 10월 22일자에 "소프트웨어 강국의 희망"이란 제목의 칼럼을 기재했다. 제목 [ET단상] 소프트웨어 강국의 희망 저자 이귀로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첨단융복합기술위원장 매체 전자신문 일시 2009/10/22 칼럼보기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210173
2009.10.22
조회수 9025
美 메디테크社 닐 파팔라도 회장 초청강연
우리 학교는 오늘(18일) 닐 파팔라도(Neil Pappalardo, 65) 美 메디테크社 회장을 초청, “메디테크의 소프트웨어기술(Software Technology at Meditech)”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번 특강에서 파팔라도 회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디테크社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철학, 사업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은 ▲데이터 값과 리스트(Data Values and Lists) ▲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s) ▲ 데이터베이스 기능(Database Functionality)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파팔라도 회장은 MIT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26세에 병원용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업체인 메디테크社를 설립했다. 그 후 40여년간 지속적으로 헬쓰케어와 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언어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우리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메디테크社는 혁신적인 진료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지난해 수익만 3억3천1백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의 25% 시장 점유율로 전세계 2천1백여개 종합병원이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별첨> 강의 요약문 SOFTWARE TECHNOLOGY AT MEDITECH 메디테크社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소프트웨어 업체 중 하나로, 1969년 설립 초창기부터 병원 내 다양한 임상 과정, 행정 및 재무 시스템 등에 특화 된 많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기술을 다루는 업체이기 때문에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서비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메디테크社의 프로그래밍 인력의 대부분은 현재 개발된 제품의 점진적인 기능 향상과 지원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력은 향후 새롭게 선보일 차세대 기술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대략 10년을 주기로 메디테크社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제품을 소개하여 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DATA VALUES AND LISTS, PROGRAMMING LANGUAGES, DATABASE FUNCTIONALITY 세 가지 주제를 다루게 된다.
2007.09.18
조회수 17143
"입는 컴퓨터 대회" 본선
대학연합팀 디엠투(D-M2) 대상 수상 KAIST와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제2회 입는 컴퓨터(Ubiquitous Fashionable Computer/UFC) 경진대회’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예선을 거쳐 9개 팀이 경합을 벌인 지난 17일 본선에서 대상은 서경대, 국민대, 홍익대, 성신여대로 이뤄진 디-엠투(D-M2)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UFC(유비쿼터스 패셔너블 컴퓨터)에 모션 캡쳐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모션 정보를 이용한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을 제어하는 등, 기능의 완성도에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금상은 찍어차기(광운대와 덕성여대)의 스마트 자켓이 수상했다. 스마트 자켓은 사용자의 상태를 실시간 체크하여 의사에게 전달하는 등, 지능형 의복 기능을 갖췄다. 은상과 동상은 각각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과 한세대가 수상했다.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은 사용자의 각 관절 부위에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한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트레이닝복을 제작했고, 한세대는 시각장애인이 일반 문서나 책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음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학(원)생들인 참가팀들은 지난 4월부터 기획서 제출,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걸쳐 본선에 올랐으며, IT기술과 패션의 융합을 실현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대상, 금상, 은상이 모두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소속 학생들이여서 더욱더 눈길을 끌었다. UFC는 IT 기술과 패션(Fashion)을 융합, 컴퓨터 기술 향상과 패션 창조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분야이다. 기존 웨어러블 컴퓨터보다 한 단계 진보한 UFC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컴퓨터 산업을 선점할 중요한 첨단 분야이다. 이 대회 공동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는 "생각보다 참가팀들의 작품 수준이 우수하고, 의류학과와 전자과 등의 협업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잘 이뤄져 차세대 컴퓨팅 산업의 밝은 미래를 예상하게 한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2006.11.21
조회수 14433
'국방소프트웨어설계 특화연구센터' 개소
- 네트워크 중심전(戰) 대비, 국방소프트웨어 기술 연구기반 조성 - 첨단무기체계의 개발에 적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본격화 - KAIST, 아주대, ICU, 고려대 등 13개 대학, 40명 교수진 참여 21세기 국가방위사업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첨단 무기체계의 핵심인 국방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에 관한 연구가 KAIST에서 본격 추진된다.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방위사업청 지정 ‘국방소프트웨어설계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4월 25일(화) 오후 2시 전산학동 제1공동강의실에서 가졌다. 국방소프트웨어설계 특화연구센터는 방위사업청(청장 김정일)이 9년간 총 10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안동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집약 무기체계 개발의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무기체계의 지능화와 전장관리를 위한 복합체계 구현의 기반기술을 확보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전 대응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국방소프트웨어의 대표적인 특징은 실시간, 내장형 소프트웨어라는 점, 그리고 높은 수준의 보안신뢰도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또한, 각종 전장정보를 실시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유무선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기술도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지휘통제자동화시스템(C4ISR)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방소프트웨어가 대규모 시스템으로서 소프트웨어 공학의 관점에서의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가 요구된다. 국방소프트웨어 설계 특화연구센터는 소프트웨어공학 연구실, 내장형 실시간 소프트웨어 연구실, 멀티미디어 및 객체지향 연구실, 정보전송 연구실, 정보보증 연구실의 5개 연구 분야에서 총 19개 세부 과제를 진행한다. 이들 세부 과제들은 대부분 핵심기반 기술을 연구하여, 무기체계 또는 민수활용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정도의 시제품 제작기술 확보가 목표다. 연구진은 KAIST, 아주대, ICU, 고려대 등 13개 대학, 40명의 교수진과 약 200여명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한다. 센터장인 차성덕(車聖德, 46) KAIST 전자전산학과 교수는 “소프트웨어 집약 첨단 무기체계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각국의 국방관련연구소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독자적인 미래전(戰) 대응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한 국방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군 전력 증강 및 자주 국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개발된 국방 소프트웨어 기술을 산업체에 적용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철 방위사업청 차장, 최태인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로버트 러플린 KAIST 총장 등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6.04.25
조회수 18366
KAIST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세계 최고
KAIST JSS 평가 최다 논문 제출 기관으로 선정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KAIST가 지난 3월 발간된 COMMUNICATIONS of the ACM 저널(Vol. 49, No.3)에 최고 교육연구기관 1위로 소개되었다. 이 기사는 “Is the Crouching Tiger a Threat"라는 제목으로 IT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대학의 놀라운 발전을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로 비유하면서, 지난 2005년 10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誌(Journal of Systems and Software / JSS)가 발표한 2000년 - 2004년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학자(Scholar)와 교육연구기관(Institution)의 연구 실적 조사 결과를 일부 소개했다. KAIST는 JSS 평가에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유명 저널에 최다 논문 게재 대학 1위로 선정되었으며, 학자 부문에서도 KAIST 전자전산학과(BK21 정보기술사업단) 김명호 교수가 최고 학자(Top Scholar) 7위에 선정되었다. 특히 최고기관(TOP Institution)의 평가에서 KAIST가 1위(number one)을 차지한 반면, 전산학분야의 대표적 주자라 할 수 있는 카네기 멜런 대학은 3위에 그쳤다. 한편, JSS의 3년 전 조사에서 TOP 10 institutions의 대부분을 미국대학이 차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KAIST 이외에도 아시아 소재 대학이 각각 2위(대만 국립 차아 퉁 대학), 4위(서울대학교)를 차지하여, 아시아 국가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엿볼 수 있다. (미)컴퓨터협회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 ACM)는 전산학분야의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학술단체다. CACM(Communications of the ACM)은 ACM 회원이면 누구나 받아보는 전산학 분야에서 세부 전공 분야에 관계없이 가장 널리 보급되는 정기간행물이라 할 수 있다.
2006.03.31
조회수 14368
박규호 교수, 차세대PC학회 초대회장으로 선임
최근 창립된 한국차세대PC학회 초대회장에 우리학교 전자전산학과 박규호(朴圭皓, 55) 교수가 선임됐다. 18일(금)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 한국차세대PC학회(Korean Institute of Next Generation PCs)는 차세대 PC구현을 위한 학술적 연구를 목표로 설립됐다. 차세대 PC분야는 인간을 중심으로 그 환경을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터, 입고 사용하는 착용형 컴퓨터, 몸의 내부로 통과시키는 먹는 컴퓨터, 몸에 이식하여 사용하는 이식형 컴퓨터를 위한 하드웨어 시스템, 응용 및 시스템소프트웨어, 휴먼 인터페이스, 인간공학, 생체정보공학, 패션 디자인, 사회심리 등 의 제반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박규호 교수 약력 1969~1973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1973~1975 한국과학원 전자공학 석사 1979~1983 Paris XI 대학 전자공학 박사 최종학위논문제목 Study on the Performance and Realization of Adaptive Algorithm 1975.8~1978.8 동양정밀 주식회사 개발실 개발과장 1977.1~1977.12 Philips Research Lab., Eindhoven 연구원 1987.1~1987.2 동경대학 객원교수 1989.2~1990.1 일리노이 대학, Urbana University of Illinois 객원교수 1983.4~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전자전산학과 전기및전자공학전공 교수
2005.03.22
조회수 19900
S/W전문가과정 맞춤교육으로 산업계에서 큰 인기
우리학교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맞춤 과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소프트웨어전문가 석사과정 학제전공 책임교수 김진형) 우리학교의 소프트웨어 전문가 석사과정은 3년 이상의 현장 실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개설 당시 9명이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여름과 겨울 학기를 포함한 4학기 동안 고강도의 교육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소프트웨어 전문가 자격으로 기업체 인턴으로 파견됐다. 이들의 프로젝트는 매주 1회씩 학교 방문, 교수의 현장방문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 받는다. 6~8개월간의 개발 결과는 기업 임원을 포함하는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받게 되며, 심사에 통과하면 공학석사학위가 수여된다. 이러한 교육과정이 알려지자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희망하는 실무 경력자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2005학년도 입시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최종 18명의 신입생이 선발됐다. 이 중,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기업에서 파견하여 맞춤교육을 위탁한 직원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산업체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위탁 교육생 규모를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학교는 2006학년도부터 년 30명 수준으로 입학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2005.03.15
조회수 15897
황규영 교수, 최첨단 DBMS 저장시스템 개발
64비트 멀티쓰레드 최첨단 DBMS 저장 시스템 "코스모스/MT-64" 개발 KAIST 첨단정보기술연구센터 소장 황규영(黃奎永, 53, KAIST 전산학과) 교수는 과학재단으로부터 15년간 약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의 핵심 모듈인 저장 시스템 "코스모스/MT-64"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스모스/MT-64는 64비트 플랫폼(platform, 응용프로그램이 실행될 수 있는 기초를 이루는 컴퓨터 시스템)과 멀티쓰레드(multi-thread, 한 프로그램이 다수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를 지원하는 상용 수준의 최첨단 DBMS 저장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발된 코스모스/MT-64는 64비트 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32비트 플랫폼이 가지는 저장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였다. 64비트 플랫폼은 100GB 하드디스크 3,000억 개의 저장 용량 지원이 가능한데, 이는 현재 전 세계의 모든 웹 문서를 저장하고도 남는 방대한 용량이다. 또한, 코스모스/MT-64는 멀티쓰레드 (multi-thread)를 지원함으로써 수천 개의 응용프로그램을 동시에 처리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멀티쓰레드는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 동시에 다수의 프로그램을 수행시킬 수 있는 기술이며, 이로 인해 소형워크스테이션에서도 마치 대형서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디세우스 객체관계형 DBMS의 개발자이기도 한 黃교수는 상용 수준의 DBMS저장 시스템 기술이 Oracle, IBM, Microsoft와 같은 세계 최고의 DBMS 개발社 들만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의 고난도 기술이며, 특히 64비트 멀티쓰레드 저장시스템 기술은 國內最初이고 외국 주요 개발사에서도 불과 1~2년 전에서야 개발이 완료된 최신기술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스모스/MT-64는 10년간의 개발과 5년간의 테스팅을 거친 부단한 노력의 결정체로서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2004년도 세계 DBMS 시장 규모는 약 88억 달러로 추정되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막대한 부가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코스모스/MT-64는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자동차로 비유했을 때 핵심 부품인 엔진에 해당하며, 엔진 중에서도 포뮬러(국제자동차연맹이 매년 발표하는 경주용 자동차의규격) 경주용차를 위해 개발된 최강의 고성능 엔진이라고 보면 된다. 즉, 코스모스/MT-64는 각종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에 내장되어 그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려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막강한 기능과 용이한 탑재성으로 코스모스/MT-64는 향후 다양한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핵심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4.10.27
조회수 1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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