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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협약
우리 대학과 풍산그룹은 27일 오전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강성모 총장, 류진 회장, 연구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산-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센터’는 방위산업 및 첨단소재 분야의 원천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풍산의 미래 신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 분야는 ▲ 신소재기술 ▲추진제어기술 ▲보안기술 분야 등이다.
이를 위해 풍산그룹은 연구센터에 향후 3년 동안 연구개발 비용과 연구센터 운영경비 30억 원과 인력 ․ 기술 등을 지원하게 된다.
KAIST와 풍산그룹은 이번 연구센터 설립과 산학협력을 계기로 방위산업 및 소재산업 분야와 관련된 첨단기술을 개발하는데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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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SEMAT(Software Engineering Method and Theory) 학회장 선임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박준성 교수가 지난 4월9일 소프트웨어공학(Software Engineering, SW)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인 ‘소프트웨어공학 방법 및 이론(Software Engineering Method and Theory, SEMAT)’ 학회장으로 선임되었다.
SEMAT는 전 세계 산학연 소프트웨어공학 전문가들이 모여 SW 공학 이론을 재정립하고 객체관리그룹(Object Management Group, OMG)을 통해 국제표준을 제시하고 새로운 이론이나 관행 및 체계를 기반으로 한 SW 공학 교육교재나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국제학회다. SW 거장 이바 야콥슨(Ivar Jacobson), 컴퓨터 언어 분야의 대가 버트란드 메이어(Bertrand Meyer), 세계 OMG 회장 리처드 마크 솔리(Richard Soley)가 2009년에 창립한 SEMAT는 조만간 한국 지부도 설립할 계획이다.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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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기술연구센터 개소식
- 8일 오후 1시 유레카관 1층 삼성홀에서
우리 학교는 8일 오후 1시 대전 본원 유레카관(N27)에서 ‘해양기술연구센터(KOTC, KAIST Ocean Technology Center)’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초대 센터장에는 한순흥 해양시스템공학전공 책임교수가 취임했다.
이 연구센터는 KAIST 기계기술연구소 산하로서 심해 해양플랜트와 수중폭발 내충격 기술개발과 같은 최첨단 해양시스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현실화 시키는 등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한순흥 KAIST 해양기술연구센터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8일 오후 대전 본원 유레카관 1층 삼성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해양기술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진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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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육군, 국방분야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공동 노력
우리 대학과 육군이 상호 공동 관심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군 관련 연구기관간 협조와 공동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우리 대학은 22일(화) 오전에 계룡대 안중근 장군실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과 서남표 KAIST 총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과 KAIST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먼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기관장 및 유관부서간 상호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국방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무기 및 비무기체계 개발, 군 간부 대상 최고경영자과정 운영, KAIST의 국방융합연구소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하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부터 KAIST에서 군 자녀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군 자녀 과학캠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KAIST는 육군장교의 위탁교육을 위한 입학, 학사관리를 지원하고 육군은 KAIST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병영체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력증강의 현장에서 첨단 국방과학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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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질환모델동물센터 설립 협약체결
우리학교는 지난 2월 1일(월)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첨단의료산업 육성 및 미래 질병연구를 선도할 기본인프라 시설인 ‘대전 질환모델동물센터’를 설립키로 하는 공동협약을 대전광역시와 체결했다.
대전시 박성효 시장, 우리학교 서남표 총장을 비롯해서 바이오기업 대표, 정부출연연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설립될 ‘대전 질환모델동물센터’는 KAIST 내 1,401㎡,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총 45억원(대전광역시 20억원, KAIST 25억원)을 투자하여 201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의료R&D에 필수적인 전임상 연구 및 실험동물 공급을 위한 기본인프라로 활용될 계획이다.
첨단의료R&D에 필수적인 전임상 연구 및 실험동물 공급을 위한 기본인프라 설치로 대전의 의료산업 기반구축과 첨단의료산업 관련 대형 국책사업의 유치를 위한 인프라로 활용하기로 하는 등 센터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상호협력 등이 협약 주요골자이다.
대전시는 금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내 대학, 정부출연연, 바이오기업의 연구자들에게 질환모델동물 공급 및 기술서비스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첨단의료R&D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 대학은 질환모델 동물 및 형질전환 동물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통해, 대전지역 바이오관련 기업 및 연구소의 질환모델동물 수요급증에 대응한 세계적인 의료연구 중심지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미래 질병연구를 선도할 ‘질환모델동물센터’ 설립을 통해 대전지역의 바이오 융합연구 촉진과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며, 앞으로도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전시와 KAIST는 지역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질환모델동물 생산 및 연구능력을 극대화 하여, 대전지역 바이오연구 활성화에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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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첫 여성 명예박사 탄생
- 이공계 출신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공계 여학생들의 사회적 역할 모델과 미래 리더로서의 비전 제시 우리 학교는 이공계 출신 여성 지도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에게 KAIST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학위 수여는 오는 29일(금) 개최되는 2007학년도 졸업식에서 하게 된다.
올해 우리 학교 명예박사는 이공계 출신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내 여성 인사를 선정했다. 이공계 출신 여성 지도자를 명예박사로 선정한 이유는 이공계 여학생들에게 사회적 역할 모델과 미래 리더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우리 학교는 학부생 23%가 여학생이며, 여학생들의 지원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우리 학교는 여성 교수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메리 캐서린 톰슨(Mary Kathryn Thompson) 교수, 캐롤 베일(Carol. A. Vale) 교수 등 여성 교수를 영입한 바 있다.
이길여(李吉女, 75) 회장은 여의사로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 ‘인천길병원’을 설립하고, 의료취약지 병원 설립과 무의촌 무료진료봉사 등 적극적인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에서 한센병 환자 및 지진피해를 입은 현지인들의 구호에도 적극 앞장서왔다. 한국여성재단에 ‘이길여기금’을 조성하여 여성의 권익신장과 모성보호에도 기여하는 등, ‘박애, 봉사, 애국애족’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오늘날까지 실천해왔다.1998년 이 회장은 자신의 호를 딴 ‘가천의과대학’을 신설하고 ‘의료를 통한 교육, 교육을 통한 의료’라는 평소 신념을 실천했다. 1991년 가천문화재단을 설립, 기업이 수익의 일부를 문화예술에 기부하는 메세나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뇌영상 장비시스템과 인력을 갖춘 ‘뇌과학 연구소’의 설립을 통해 뇌의 구조와 움직임을 파악하여 알츠하이머, 치매 등의 뇌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시대를 열었다. 암, 당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생명과학연구소 설립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가천의과대학의 뇌과학연구소는 우리 학교의 바이오 및 뇌공학과와 함께 활발한 인적교류와 연구협력을 함으로써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박근혜(朴槿惠, 56) 국회의원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근본은 교육’이라는 신념 하에 교육과 관련된 현안에는 누구보다도 먼저 관심을 갖고 앞장서 왔다. 육영재단과 각종 장학사업을 통해 젊은이들을 후원, 격려해 왔으며 교육현안에 대한 현실성 있는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여 국가 ‘백년대계’로서의 교육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에 있는 여성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호주제 폐지 및 출산과 육아로 인한 사회진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는 등,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과학입국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는 부친의 신념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각종 과학기술정책을 입안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2007년에는 과학기술혁명 7대 전략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 고성장의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제2차 과학기술혁명을 일으켜야만 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설파하는 등, 후세에 과학 강국의 유산을 남겨주고자 불철주야 노력했다. 또한 과학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앞장서 왔으며, 우리 학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첨부>
KAIST 명예박사 프로필
■ 이길여(李吉女) 회장
(1932년 5월 9일생)
<학 력> 1951~195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57~1958 서울 적십자병원 인턴 수료 1964~1965 (美) Mary Immaculate Hospital 인턴 수료 1965~1968 (美) Queen"s Hospital Center 레지던트 수료 1975~1977 (日) 니혼대학교 의학부 의박박사 2003.8.22 단국대학교 명예교육학 박사
<주요 경력>
1958~ 이길여 산부인과 개원1978~ 인천길병원 설립1982~1984 사단법인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1983~1987 여성정책심의위원회 위원1991~ (現) 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 설립, 이사장1991~ 여의대상 길의료봉사상 제정 1992~ (現) 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설립, 이사장 1993~ 사단법인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설립1993 (現) 한센국제협력후원회 회장1995~ 가천박물관 설립1995~2005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회장(5회 연임)1998~ 가천의과대학교 설립 1998~2000 학교법인 경원학원 이사장1999~ (現) 경인일보 회장2000~ (現) 경원대학교 총장2001~200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성부 의장2003~2004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자문회의 의장2003~2007 의사협회 한국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2006~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 개원2007~ (現)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2007~ 이길여 암당뇨 연구소 기공
<주요 상훈>
1985 국민훈장 목련장 1993 용신봉사상 수상 1997 제2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 1999 전북일보의 ‘20세기 전북인물 50인’에 피선 2003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 2003 제1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2003 제5회 관악대상 수상 2006 한국여자의사회 공로상 및 특별기여상 수상 2006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상 수상 2007 제8회 함춘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
<주요 저서>
2002 꿈은 멈추지 않는다(연설문집)
2007 글로벌 시대의 한국과 한국인(공저, 아카넷)
<주요 논문> 1997 내독소의 단일주사로 유발된 실험적 쇼크에 나타나는 내장 및 신장의 혈액학 및 병리형태학적 연구 : (日) 니혼대학교 의학부
■ 박근혜(朴槿惠) 의원
(1952년 2월 2일생)
<학 력>
1964 서울 장충초등학교 졸업
1967 서울 성심여자중학교 졸업
1970 서울 성심여자고등학교 졸업
1974 서울 서강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1987 자유중국 문화대학 명예문학박사
<주요 경력>
1974~1979 퍼스트 레이디 대리
1974~1980 걸스카웃 명예총재
1980~1988 영남대학교 이사
1982~1990 육영재단 이사장
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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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파팔라도 美 메디텍社 회장, 우리 학교에 250만불 기부
- KAIST 잠재력에 희망, 매년 일정액 지속적으로 기부 약속- KAIST는 10년내 미국 MIT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확신닐 파팔라도(A. Neil Pappalardo, 65세) 미국 메디텍(MEDITECH)社 회장이 우리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250만 달러(한화 약 22억6천7백만원)를 기부할 것을 약속을 했다.
올 2월 KAIST 첫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우리 학교를 방문한 파팔라도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AIST는 10년 안에 미국 MIT와 경쟁하는 세계적인 이공계 대학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KAIST의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일정 금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사회로부터 얻은 수익을 대학과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도리다. KAIST는 세계적인 이공계 대학이 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고, KAIST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본인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서남표 KAIST 총장과는 10년 이상 알고 지내는 사이라며, ‘서 총장은 90년대 초 MIT의 개혁을 이끌었고, 이 개혁으로 MIT가 오늘날 선두를 달리는 이공계 대학이 되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파팔라도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은 우리 학교가 추진 중인 교내 메디컬센터 설립 경비에 쓰일 예정이다.
* 닐 파팔라도(A. Neil Pappalardo) 회장은 MIT 전기공학과(학사)를 졸업했으며, 미국 서퍽(Suffolk) 대학(1996)과 우리 학교(2007)에서 명예박사를 받았다. 1968년 미국 메디텍(MEDITECH) 社를 창립, 현재까지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해 KAIST총장자문위원회에 참석키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MIT 기계공학과와 물리학과에 교수 확보 자금, 실험실 구축 자금, 세계적 광학망원경 천문대 건설 자금 등을 지원, 이공계 학생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해오고 있다. MIT 이사회 종신회원이기도 한 파팔라도 회장은 MIT에 매년 4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2천7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미국 보스턴 근처 4개 대학과 5개 고등학교에도 매년 2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있다. 현재, KAIST 총장자문위원으로 우리 학교를 세계적인 연구중심 이공계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자문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 9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 우리 학교 학생들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원들을 위해 특강을 하기도 했다.
* 美 메디테크(MEDITECH)社는 병원용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서비스하는 회사로 파팔라도 회장이 26세이던 지난 1968년에 설립됐다. 의료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들의 치료과정을 인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진료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수익만 3억3천1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의 2,100여개의 종합병원이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공급받으려고 대기하고 있는 종합병원만 100여개가 넘는다. 막대한 양의 의료지식들을 수집하고 이를 통합, 미국 의료시스템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이뤘다.
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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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웅 교수 정년 퇴임
광주과기원(GIST) 원장을 역임한 KAIST 전기전자공학과 1호 교수 나정웅(羅正雄, 65) 교수가 정년퇴임했다.
羅 교수는 KAIST 설립년도인 지난 1971년 KAIST 교수로 부임, 전기전자공학과 학과를 직접 설립했으며, 전기전자공학과를 세계적인 학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또한 광주과기원설립추진단장과 제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광주과기원을 특화된 연구중심대학원으로 급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羅 교수는 지난 35여년간 KAIST에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전념, 박사 37명, 석사 90명을 배출했으며, 국내외 유명저널논문 113편과 학술대회논문 93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자파 이용 및 응용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羅 교수는 지하땅굴을 찾는 ‘연속 전자파 지하 레이다’를 발명했으며, 지난 1989년에는 이 레이다를 이용, 제4땅굴을 발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재양성과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모란장(1999년)과 전자파진흥유공자상(2005년)을 수여받았다.
羅 교수의 정년퇴임식은 지난 29일(금) 교내 정문술빌딩 드림홀에서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명예교수로 추대된다.
200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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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조폐공사와 산학교류 협약 체결
산학 교류협력을 통한 혁신클러스트 구축
조폐기술과 보안기술 핵심인력 양성 및 창의적 사업 발굴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3월 23일(목) 오후 2시, KAIST 본관회의실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와 산학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측 기관장과 주요보직자들이 참석했다.
KAIST와 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보안기술(Security Technology)과 관련한 특구 연구개발 사업의 발굴, 조폐기술과 융·복합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화 과제 발굴 및 시행, 조폐기술 또는 보안기술과 관련한 핵심인력 양성 및 육성, 조폐기술 또는 보안기술 관련 연구센터 설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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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원천기술 사이언스지에 발표
자석 이용 신약 개발, 마술같은 기술 "MAGIC" 명명
살아있는 세포내에서 다양한 물질결합 실시간 측정
생명과학과 김태국(金泰國, 41) 교수팀이 (주)씨지케이(CGK, 대표이사 정연철)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신약개발 원천기술이 7월1일(금)자 사이언스 誌에 발표됐다.
“살아 있는 세포에서 분자 간 상호작용을 검출하는 자성 나노프로브 기술(A magnetic nanoprobe technology for detecting molecular interactions in live cells)“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연구결과는 마술과 같은 기술이라 하여 "MAGIC"으로 명명됐다.
물질의 한쪽 끝에 자성체를 붙여 세포에 넣어준 뒤 자석을 대면 결합된 다른 물질이 같이 끌려나온다는 평범한 원리를 세포내에 적용한 이 기술은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다양한 물질의 결합을 실시간으로 측정 가능해 곧바로 신약개발에 응용될 수 있다. 이미 병원에서도 면역억제제로 사용하고 있는 약물에 같은 실험을 수행하여 사람 세포 내에서 이 약물에 결합한다고 알려진 단백질이 매우 선택적으로 자석에 딸려오는 현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金 교수는 "MAGIC 기술은 기존에 생체 내에서의 역할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다양한 약물의 표적 분자를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 세포내에서 계속 조절 변화되는 바이오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 유익하게 재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특히 신약개발이라는 망망대해에서 더 이상 그물을 치고 기다릴 필요가 없는 셈"이라며 이 기술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설명했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CGK 정연철 대표는 "MAGIC 기술은 그간 발표된 어떤 기술보다 신약개발을 혁신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기술"이며, "이미 항암제를 포함한 두 종의 신약 후보물질을 찾은 상태이다. 내년까지는 동물 실험을 마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미 미국의 회사로부터 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을 제안 받았으며,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金 교수는 "최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치료법와 더불어 신약 치료법의 원천기술을 국내에 확보하여 확고한 바이오기술의 토대를 확립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 있다" 며, "MAGIC 원천기술을 비롯해서 앞으로도 기초연구와 바이오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접목, 국내 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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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용 前 KAIST원장 정년퇴임
2004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던 KAIST 신소재공학과 윤덕용(尹德龍, 65) 석좌교수가 지난 10일(목)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尹 교수는 1972년 신소재공학과(당시 재료공학과) 최초의 전임교수로 부임하여, 학과를 설립했으며, 이후 33년간 박사 43명과 석사 68명 등의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국외 학술논문 145편, 국제학술회의 39편 발표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에 총 200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의욕적인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연구업적으로 尹 교수는 88년 국민훈장 동백장, 95년 호암상 공학부문 수상, 2004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등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로 명성을 다져왔다.
특히 尹 교수는 분말 재료의 액상소결 중 일어나는 기공소멸 현상을 발견, 그 이론을 제시했으며 다결정체에서 조성변화에 의한 입계와 액상막의 이동현상을 발견해 그 원리를 규명하고 실험적으로 입증하는 등 첨단 소재의 재료공정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뤄냈다.
또한 95년 6월부터 3년간 제9대 KAIST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테크노경영대학원과 신기술창업지원단의 설립 등을 통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정년퇴임식은 10일(목) 오후 3시, 교내 응용공학동 1층 영상강의실에서 있었고, 이 자리에서 명예교수에 추대됐다.
200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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