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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국회, ‘특허 허브국가’ 추진위 발족
우리 대학 미래전략대학원(원장 이광형)과 국회(의장 정의화)는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갑윤 국회부의장,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이광형 KAIST 교수 등 특허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대한민국 세계 특허(IP) 허브국가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을 세계 특허허브 국가로 만들기 위한 관련법안을 점검하는 한편 추진위원회의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학계 ‧ 관계 ‧ 법조계를 대표하는 3명의 특허분야 전문가가 진행한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강창희 (前)국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이광형 KAIST 교수가‘세계특허 허브국가 추진위원회 추진 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특허의 국제적 동향’, 한상욱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특허허브 국가의 방향 및 관련법 개정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광형 세계 특허 허브국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5대 특허강국이지만 특허에 관한 법‧제도‧인력 등 관련분야 전문성이 취약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특허 허브국가로 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끝.
2014.09.23
조회수 8274
신임 KAIST 총동문회장에 백만기 동문
KAIST 총동문회가 제22대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백만기 김&장 법률사무소 변리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2년이다. 백만기 신임 회장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76학번)석사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마쳤다.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 변리사 ․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 KAIST 이사 ․ KAIST 지식재산대학원 겸직교수로 재직 중이다. 백만기 회장은 “현재 수많은 KAIST 동문들이 각계각층의 지도자로 일하면서 KAIST의 위상과 긍지를 높여나가고 있다”며“자랑스런 동문들과 함께 사회에 공헌하는 동문회, KAIST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끝.
2014.01.24
조회수 11102
"富 대물림 않겠다" … 정문술 前 이사장, KAIST에 215억원 재 기부
정문술 前 KAIST 이사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 할 인재를 양성하고 뇌 과학 분야 연구를 위해 215억원을 추가로 KAIST에 기부했다. 발전기금 약정식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리츠칼튼 호텔 금강홀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로 정문술 前 이사장이 KAIST에 기부한 금액은 총 515억원으로, 전액 ‘정문술 기금’으로 적립돼 관련분야 인력양성과 연구에 사용된다. KAIST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정문술 기금을 미래전략대학원 육성과 ‘뇌 인지과학’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은 현재 미래전략 ․ 과학저널리즘 ․ 지식재산 분야에서 석․박사 과정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대한민국의 국제관계 ․ 경제 . 산업 ․ 국방 ․ 과학기술 분야에서 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해 하버드대 캐네디 스쿨과 같은‘싱크탱크(Think Tank)’기관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KAIST는 인류가 탐구해야 할 궁극적인 연구 분야로 뇌 분야를 선정하고‘뇌 인지과학 석‧박사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재양성과 관련분야 연구를 수행 할 계획이다. 2001년 당시 개인 기부액으로는 최대인 300억원을 KAIST에 기부한 정 前 이사장은 IT와 BT를 융합한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KAIST는 내부 논의를 통해 바이오및뇌공학를 설치 한 바 있다. 정 前 이사장은 “ 2001년 당시 많은 사람들이 IT와 BT의 융합연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현재 KAIST는 바이오 및 뇌과학 분야를 개척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면서 “당시 더 큰 금액을 기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융합연구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과 ‘부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약속 때문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며 “이번 기부는 개인적으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였으며, 또 한편으로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소중한 기회여서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강성모 총장은 “이번 기부는 KAIST가 미지의 학문분야를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KAIST가 세계 속의 연구대학이 되는 데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문술 전 이사장은 1983년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반도체장비 제조회사인 미래산업을 창업했다. 2001년에는 ‘회사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신념으로 회사 경영권을 직원에게 물려주고 스스로 은퇴한 바 있다. 끝.
2014.01.11
조회수 11893
멀티프로젝션 상영관 기술 세계 첫 개발
- KAIST, CJ CGV와 공동개발해 전국 40개 상영관에서 상용화 완료 -- “3D 입체영상 기술 대체해 창조경제 이바지 할 것” - 영화 시장에서 멀티프로젝션을 상영관에 도입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학교 문화기술(CT)대학원 노준용(42) 교수 연구팀이 CJ CGV와 공동으로 몰입감을 제공하는 멀티프로젝션 기술 ‘CGV 스크린X(이하 CGV ScreenX)’를 개발했다. ‘CGV ScreenX’는 극장 화면의 경계를 넘어 전면 스크린은 물론 좌우 벽면에 확장된 영상을 투사해 관객들의 시야를 꽉 채우기 때문에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미래형 상영관이다. 이 기술은 기존 3D 입체영화와 비교하면 △전용 안경이 필요 없고 △어지러움 증을 유발하지 않으며 △옆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화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할리우드를 비롯한 전 세계 극장에 역수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의 극장 구조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프로젝터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높은 투자비 없이 도입할 수 있다. 노 교수팀과 CJ CGV는 몰입형 영상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멀티프로젝션 기술, 컨텐츠 재구성 기술, 시스템관리 기술 등 핵심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멀티프로젝션 기술은 기존의 극장 옆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으며, 기존의 광고나 영화 상영 시스템과 동기화 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진 다양한 극장 환경에서 동일한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컨텐츠 재구성 기술, 복잡한 시스템을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다수의 극장에 설치·운영하는 시스템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노준용 교수는 “컨텐츠의 제작, 시스템 설치, 상영 등 전 과정에서 상영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멀티프로젝션을 극장 환경 내에서 일반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 핵심”이라며 “기존에 한정된 환경에서만 선보여지던 값비싼 멀티프로젝션 기술의 플랫폼화, 대중화를 실현함으로써 이 분야 기술적 우위를 선점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이번 기술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최근에는 CGV ScreenX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로 불리는 김지운 감독이 영화 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영화제 기간 내내 영화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고로 CGV ScreenX는 현재 CGV여의도 9개관 전관 포함, 전국 22개 극장의 40개 상영관에서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연내 50개 상영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 CGV ScreenX 기술 요약 그림1. CGV ScreenX 기술 요약- 하드웨어(상영시스템), 소프트웨어(콘텐츠), 관리 기술을 포함한 기술 개발로 다양한 상영관에서의 동시운용을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함 2. CGV ScreenX 주요 기술 ① 표준 콘텐츠 제작 - 상영관의 통계적인 분석을 통하여 다수의 상영관을 커버할 수 있는 적절한 형태의 콘텐츠 템플릿 제공 ② 상영관 특화영상 재구성 - 각 상영관의 구조를 고려하여 상영관에 적합한 형태로 표준 콘텐츠를 자동으로 재구성하여 배포하는 기술 ③ 프로젝터별 보정 영상 생성 - 데이터베이스로부터 각 상영관에 설치된 다수의 프로젝터별 보정정보를 입력 받아 재구성 된 특화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정하여 재생하는 기술 - 상영관의 특성에 기반 한 설계를 통해 보정 과정의 많은 부분이 자동화 되어있어 기존의 방법에 비해 매우 간편함 ④ 동기화 재생- 각각의 옆면 보조 프로젝터 뿐만 아니라, 중앙 프로젝터 및 광고, 영화 재생 서버와 실시간 동기화하여 재생하는 기술
2013.10.21
조회수 12703
외국인 졸업생들, 6년째 발전기금 전달
글로벌 IT기술대학원 프로그램에 재학했던 개발도상국의 IT기술 공무원 출신 졸업생들이 KAIST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전통을 6년째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우리 대학은 10일 오전 10시 KAIST ICC 본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강성모 총장과 기부학생 12명 등 총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IT기술대학원 졸업생들은 KAIST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써달라며 2008년부터 매년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는데 지난 5년 동안 81명이 총 1050만원을 기부해 왔다. 졸업생 기부자 대표인 나린 캔잘이예브(Naryn Kenzhaliyev, 카자흐스탄)는 “KAIST에서 공부하는 동안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훌륭한 연구 환경을 제공받았다”며 “졸업생으로써 모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재정 프로그램 책임교수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며 “학교에서는 기부학생들에게 ▲감사장 수여 ▲기념식수 행사 ▲기부자 명판 제작 등 다양한 행사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AIST IT 기술대학원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IT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석?박사 교육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개발도상국 IT 발전과 친한파 IT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6년에 개설됐으며 현재까지 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끝.
2013.05.12
조회수 11353
고효율 유기박막태양전지 개발
- 플라즈모닉 현상 이용해 유기박막태양전지 광효율 20% 향상 -- 효율 증가원인 규명해 응용분야 발전 기대 - 금속나노입자의 플라즈모닉 효과를 이용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우리 학교 EEWS 대학원 이정용 교수 연구팀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을 20%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플라즈모닉 현상으로 인한 효율 증가의 원인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 기술은 유기박막태양전지 제작 방법에 상관없이 추가로 효율을 20% 높일 수 있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양산중인 실리콘 반도체 기반 태양전지는 아직까지는 경제성이 낮다. 이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위해 보다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알려진 유기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수행되고 있다. 유기박막태양전지는 고분자 유기물 기반으로 제작된 태양전지로 가볍고, 유연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전지로써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빛을 흡수할 수 있는 층이 수십 나노미터(nm) 수준으로 매우 얇기 때문에 낮은 광변환 효율을 나타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교수 연구팀은 기존 유기박막태양전지에 10~100nm로 다양한 크기의 금속나노입자를 적용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광흡수율을 증가시킴으로써 광변환 효율이 6.4%에서 7.6%로 약 20%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 7.9% 태양전지는 8.6%로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금속나노입자를 유기박막태양전지에 적용해 효율이 증가하는 것을 규명한 연구가 이전에 수행된 적은 있지만 효율증가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유기박막태양전지에 도입된 금속나노입자의 플라즈모닉 빛 전방 산란 특성으로 인해 크기가 커질수록 효율이 증가하다가 약 70nm 크기에서 가장 큰 효율 향상을 보이는 것을 이론 및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이정용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금속나노입자의 플라즈모닉 산란 특성을 조절한 광공학 설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저렴한 용액 공정으로 나노입자를 합성 및 적용했기 때문에 대면적 태양전지 모듈 제작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이번 연구로 밝혀낸 기술을 이용하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용 교수가 주도하고 백세웅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한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4월 2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그림1. 기존 유기박막태양전지(검은 사각형)과 금속나노입자를 도입한 유기박막태양전지(빨강 원)의 전류밀도–전압 특성 곡선. 광변환 효율이 6.4% -> 7.6%, 7.8% -> 8.6%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림2. 유기박막태양전지의 구조 및 도입된 약 70나노미터 수준의 은 나노입자의 전자현미경 사진.
2013.04.29
조회수 13526
조천식·윤창기 부부 흉상 제막식 개최
- 2010년과 2012년 거액 기부로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 설립에 기여 - - 14일 문지캠퍼스 로비에서 흉상 제막식 행사 개최 - 우리대학은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 설립에 크게 기여한 조천식(89) 회장과 윤창기(85)여사의 부부 흉상 제막식을 14일 오전 11시 KAIST 문지캠퍼스 진리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조천식 회장 부부의 업적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제막식에는 서남표 총장을 비롯한 학교 주요 보직자를 포함해 조천식 회장 가족과 주요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천식 회장 부부는 지난 2010년과 2012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평생 절약해 모은 155억원 상당의 재산을 인재양성 사업에 써달라며 KAIST에 기부했다. 조천식 회장 부부의 고액 기부기록은 올 2월 15일로 개교 42년을 맞은 KAIST 역사상 578억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한 故 류근철 박사와 35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한 김병호 회장과 김삼열 여사 부부, 그리고 300억원을 기부한 정문술 前 미래산업 회장에 이어 4번째다. 조천식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렇게 부부 흉상을 멋지게 만들어준 서남표 총장을 비롯한 모든 KAIST 가족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한 후 “세계 최고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KAIST와 녹색교통대학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성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남표 총장은 “KAIST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조천식 회장 부부께 전 KAIST 가족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며 “ 조회장 부부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KAIST는 앞으로 인류역사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연구들에 적극 도전하고 또 훌륭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AIST는 조천식 회장 부부의 고액기부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 미래 녹색교통 산업 분야를 선도할 세계 최고의 교통 전문인력 양성과 미래 교통기술 연구를 위해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을 설립했다. [끝].
2013.02.15
조회수 9353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내년 신설
- 미래학 선구자 짐 데이터(Jim Dator) 하와이대 교수, 초빙교수로 참여 - - 미래전략 전문가 양성 목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학생모집 - 우리 대학이 국가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전략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2013학년도 봄 학기부터 운영한다 국내 주요 정책대학원들의 경우 공공정책 • 경제 등에 관한 5년 이내의 단기적인 현안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지구적 관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해결할 국가적인 장기 전략과 대형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방법을 교육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은 불확실성 시대를 대비해 정부・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할 예정이다. 교과과정은 ▲다양한 과학적 예측방법을 통해 국제적 이슈는 물론 국지적 이슈에 관한 해결방안을 교육할 ‘미래학’ 분야와 ▲ 과학기술 • 경제 • 국제관계 등에 대한 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세부정책을 상호 연계시킬 수 있는 정형화된 전략도구를 제시하는 ‘미래전략’ 분야로 구성했다. 교수진으로는 KAIST의 각 분야 권위자가 겸임교수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래학자를 포함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초빙교수로 참여한다. KAIST에서는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용훈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 오준호 특훈교수(기계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생명과학과), 정재승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임춘택 교수(원자력및양자공학과) 등 20 여명이 겸임교수로 참여한다. 외부 교수진으로는 전 세계미래학회 회장인 짐 데이터(Jim Dator) 미 하와이대 교수를 비롯해 김진현 前 과기부장관, 유명희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서용석 박사(행정연구원), 박병원 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성원 박사(하와이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 미래학연구의 선구자인 짐 데이터 교수는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해 대학원 참여에 대한 기본적인 협의를 마쳤다. 현재는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과목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연간 2개 과목을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짐 데이터 교수는 “한국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해야 하며, KAIST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KAIST가 미래전략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은 한국과 세계 미래학 발전에 중요한 일이며 그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AIST가 미래전략 전문가 양성을 본격화한 데는 정부 및 기업 CEO가 바뀔 때마다 수시로 변경되는 정책을 뛰어넘어, 중장기적이고 초당파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할 인재가 절실하다는 필요성 때문이다. 이광형 미래전략대학원 설립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기업이 20~30년의 장기적인 미래전략을 세우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며 “선진국형 중장기 국가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학생모집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http://admission.kaist.ac.kr/)을 통해 접수받는데 기업체 임직원과 출연연 연구원, 정부부처 공무원, 언론인, 군인 등을 대상으로 25명 이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은 주 2일 야간제 강의로 이뤄지며 KAIST 대전 본원과 세종시에서 진행된다.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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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지식재산대상 시상식 개최
- "2012 지식재산대상에 김영선, 이종혁 전 의원" - 지식재산기본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 - ETRI와 “뿌까”성공한 (주)부즈 김부경 대표도 수상 영예 - 우리 대학은 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KAIST 캠퍼스에서 2012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식재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던 김영선 전 의원과 이종혁 전 의원,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뿌까” 캐릭터를 성공시킨 (주) 부즈의 김부경 대표가 2012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식재산대상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특허, 저작권, 브랜드 등 지식재산의 기반조성과 창출, 활용,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주최기관은 대한변리사회(회장 윤동렬),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백만기), 그리고 KAIST(총장 서남표)로서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보호와 지식재산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기관들이다. 주관기관은 특허청과 KAIST가 협력하여 설치한 최초의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인 KAIST 지식재산대학원이며, 한국지식전략연구원과 김옥란 기념사업회에서 총상금 2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KAIST 지식재산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6일 토요일 KAIST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수상자들의 특강과 함께 진행되었다.(자료사진) 행사에서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고기석 단장은 심사평을 통해 심사위원회의 수상자 선정 자체가 하나의 Market Signal이자 우리 사회에 던지는 무형의 메시지라는 점을 주지하면서 심사에 임하였다고 강조했다. 고기석 단장은 특히 수상자들이 정책형성, 경영활동,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가치창출과 보호활동 등 국가 전반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시상의 의미에 대해 고기석 단장은 수상자 개인의 영예(Honor)이자 이를 지켜보는 발명가, 창작자, 경영인, 법률인 등 미래 지식재산인들에게는 영감(Inspiration)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그런 의미에서 지식재산대상이 이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지식재산 창출 부문에서는 ETRI가 우리나라 R&D 연구성과를 성공적으로 권리화, 사업화한 공적을 인정받아 단체수상을 했다. ETRI는 출연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변리사 등 특허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식재산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발명등급제” 등 혁신적인 IP 전략을 수립하여 지식재산 창출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특허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ETRI는 또한 ITU, ISO, IEEE 등 국제 표준화 단체와 연계하여 총 251건의 국제표준특허를 창출하고, 총 9개의 국제표준 특허풀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ETRI는 미국 Patent Board에서 시행한 2011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도 전 세계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 전체 237개 기관 중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Patent Board의 평가 기준은 산업 영향력(Industry Impact)을 비롯한 특허의 양과 질로 종합적인 순위를 매기는 것이 특징이다. ETRI 김흥남 원장은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양질의 특허를 얼마나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앞으로 국가경쟁력의 핵심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의 김흥남 원장은 수상자 특강을 통해 ETRI의 지식재산 창출과 경영활동 전반을 소개하면서, 특히 곧 상용화 될 예정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한영 자동 통역기를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마침 지식재산 활용 부문 수상자로 참여하고 있던 (주) 부즈의 김부경 대표는 자신의 특강 시간에 ETRI의 한영 자동 통역기에 “뿌까” 캐릭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김흥남 원장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지식재산기본법 제정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설치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식재산 기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영선 수상자는 17대와 18대 국회를 거치는 동안 우리나라가 특허출원강국에서 "특허경영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지론에 따라,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정책총괄기구의 필요성을 주창하여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영선 수상자는 R&D에서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지식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의 가치평가와 그 가치 활용을 위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영선 수상자는 특히 지식재산이 과학기술 개발의 초기단계부터 전략적으로 개발, 관리되어야 하므로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야 하는 국가적 아젠다임을 역설하여 사회적으로 지식재산기본법의 입법적 당위성을 공론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식재산 기반 부문 수상자인 이종혁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식재산정책의 체계화, 효율화 및 이를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를 역설한 바 있다. 이종혁 수상자는 지식재산기본법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지식재산정책 수립과 추진의 Control Tower로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설치를 주창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정책의 체계화, 효율화 및 이를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를 역설했다. 이종혁 수상자는 지식재산을 우리나라의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지식재산기본법을 근거로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지식재산 전쟁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지식재산 강국을 실현해야 함을 강조하여 기본법 제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종혁 수상자는 특히 지식재산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도구가 될 수 있으므로 기본법 제정을 통한 균형 잡힌 성장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지식재산 활용 부문에는 (주) 부즈의 김부경 대표가 선정되었다. 김부경 수상자는 ”뿌까“ 캐릭터의 저작권 라이센싱 사업을 통해 저작권 분야의 사업화 가능성과 전략적 가치를 상기시키고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수출상품으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짝사랑 ”가루“를 쫓아다니는 지극히 평범할 뿐인 소녀 뿌까 캐릭터가 적극적인 라이센싱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석권했다. 이것은 미키마우스 캐릭터 하나로 연간 1조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디즈니를 부러워만 하던 우리 캐릭터 산업에 사실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을 상기시켜 준 업계의 혁명이었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디즈니 같은 기업이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김부경 수상자는 이러한 선입견을 깨뜨렸다. 북미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는 글로벌 캐릭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3000개 이상의 국내 토종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주) 부즈는 2000년 뿌까 캐릭터 발표 이후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을 펼친 결과 150여 개 국에 진출하였고, 이 과정에서 연 5000억대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7%에 이른다. 현재 Warner Brothers, Disney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의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캐릭터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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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의 융합 뮤지컬‘나로’공연
- KAIST 문화기술대학원, 21일~22일 CMB 엑스포아트홀에서 공연 - -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조화된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 - 디지털 무대장치와 레이저 조명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오는 10월 26일로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이 우주를 소재로 한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NARO)"의 공연을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3시, 2차례에 걸쳐 대전 CMB엑스포아트홀에서 갖는다. 뮤지컬 "나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원장 이동만)이 운영하는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이하 나다센터)에서 과학문화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제작한 융합창작공연인데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총 2막으로 구성된 뮤지컬 ‘나로’는 우주를 연구하는 천재소년 ‘나로’ 일행이 전갈자리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별’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적색거성 안타레스의 대폭발을 통해 오누이별과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를 정복하려는 타이란 일당의 음모를 막아낸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나다센터는 올해 3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19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주말에 대전 신탄진 인근의 나다센터에 모여 연습에 몰두해왔다. 우주, 미래, 희망을 주제로 하는 뮤지컬 ‘나로’는 무대장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인터랙티브 영상과 레이저 아트, 직접 제작한 특수 장치 등을 사용해 무대의 첨단화를 시도했다. 또 한국의 고유한 설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서사구조를 차용해 천문학적으로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한국 우주창조론을 재조명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원작부터 기획, 제작, 공연, 홍보까지 뮤지컬 제작과정을 하나의 교육모델로 제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잘 융합되고 조화를 이루고 있어 교육적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우주뮤지컬 ‘나로’는 세계 최초로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개념을 정립한 KAIST 원광연 교수가 제작하고 구본철 교수가 대본과 작곡을 맡았다. 이밖에 연출 이민호, 안무 곽영은, 그리고 박석재 전 한국천문연구원장이 천문학 자문을 맡았으며 전문무용단 메타댄스와 문화기술대학원 학생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번 우주뮤지컬 ‘나로’ 공연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 두산동아와 LG 사랑의 다문화학교에서 각각 후원한다.(공연문의 042-350-2904)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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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제 1회 KAIST 멘토링 콘서트 개최’
- 15일까지 재학생 대상 신청 받은 후 22일 대전 본원에서 열어 -- “고민 많은 후배들에게 현장 노하우와 인생의 경험 전달할 것”- 우리 대학 동문들이 미래를 고민하는 후배들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동문회(회장 임형규)는 2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제 1회 KAIST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총학생회와 대학원총학생회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선배에게 가장 도움을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재학생들이‘선배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총동문회는 학부 및 대학원 총학생회의 요청을 받고 주요사업으로 추진해오던 멘토링 사업 ‘선목카페’를 확대, 발전시켜 선・후배 간에 끈끈한 정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번 ‘KAIST 멘토링 콘서트’를 기획,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학계・산업계・정부기관・컨설팅・금융・예술・벤처Ⅰ・Ⅱ 등 8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졸업생 선배 40여명이 멘토로, 그리고 400여명의 재학생이 멘티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개 세션별로 각각 5명의 선배와 50여명 후배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선배 멘토들은 각각 10분 동안 인생의 가치, 현장의 생생한 업무 경험, 직업 선택 동기 등을 발표한 후 후배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KAIST 멘토링 콘서트에는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전산 석사78), 이도헌 KAIST 교수(전산 학사86), 정택수 특허법원 판사(지식재산 석사10), 나찬기 창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지식재산 석사10), 송승헌 맥킨지그룹 파트너(물리 학사88), 차기철 (주)바이오스페이스 대표(기계 석사80), 박성동 (주)쎄트렉아이 대표(전기 학사86), 강병준 전자신문 벤처과학부장(과학저널 석사10), 고영준 EBS 교육방송 차장(과학저널 석사10)등 40여명의 동문이 멘토로 참여한다. 또, 임형규 총동문회장(전기 석사76)과 고정식 광물자원공사 사장(생명화공 석사77)이 특별 참석해 동문들과 후배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임형규 총동문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멘토링 콘서트를 통해 전해지는 선배들의 진심 어린 충고는 후배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인생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총동문회 역점사업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KAIST 총동문회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현재 멘토의 이력・경력과 이메일 주소 등을 온라인에 통합하는 ‘온라인 멘토 시스템’도 구축중인데 추후에 멘토 정보를 후배들에게 알려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이메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멘토로 참가를 원하는 KAIST 동문은 총동문회 사무국(02-3498-7551)에, 멘티 참가를 원하는 재학생은 9월 15일까지 대학원 및 학부 총학생회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 의 : KAIST 총동문회 사무국장 전진환 jjh7235@gmail.com : 대학원 총학생회 남재현 medyboy@kaist.ac.kr : 학부 총학생회 정화영 jhy1268@kaist.ac.kr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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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대학원,‘과학전시 전문가과정’수강생 모집
- 과학전시를 담당할 현장 전문 인력 양성과정 - - 신청서는 22일까지 접수 - 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이 ‘과학전시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우리 대학 문화기술대학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잇따른 과학관 확충과 과학관 운영 활성화를 대비한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과학전시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과학전시 특강’ ▲전시기획과 컨텐츠 개발을 위한 실습위주의 ‘전문교육’ ▲과학관 현장학습 등 총 3개 모듈로 진행된다. 임창영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박승재 서울대 명예교수, 김두희 동아사이언스 대표, 유인두 시공테크전시문화기술연구소장, 김선빈 (前) 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수업은 7월 26일부터 3개월간 격주 단위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서울 양재동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 • 인문학 • 디자인•예술 등 다양한 융합학문을 추구하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현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이번 과정은 과학 전시디자인 방법, 전시 디자인 기획, 전시 콘텐츠개발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취업 및 진학을 원하는 수강생은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며 성적우수자에게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진학추천은 물론 과학관 및 박물관 취업도 알선해준다. 이번 과정에서는 ▲인문 • 이공계 관련 전공 (과학 전시기획 및 콘텐츠개발) 대학졸업자 ▲디자인 관련 전공자 • 전시업체 종사 경력자 및 전문가 ▲ 과학관과 박물관 큐레이터 및 홍보 • 전시 업무 담당자 등 3개 지원에서 각각 10명씩 총 30여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공개세미나’에는 일반인도 신청서를 접수하면 청강이 가능하다. 교육신청 및 세부사항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홈페이지(http://ct.kaist.ac.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42-350-2904)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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