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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박범순, 변재형 교수, 2021년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6일 열린 '2020년도 제1회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신임 정회원 30명을 선출했다.
이에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범순 교수가 정책학부에, 수리과학과 변재형 교수가 이학부에 선출됐다.
이번에 정회원이 된 이들은 우리 대학 3인의 교수를 포함하여 ▲정책학부 고상백 연세대 교수 등 4명 ▲이학부 김인강 고등과학원 교수 등 8명 ▲공학부 조완근 경북대 교수 등 10명 ▲농수산학부 이승환 서울대 교수 등 3명 ▲의약학부 김완욱 가톨릭대 교수 등 5명으로 각 분야 최고의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선정됐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책임저자(corresponding author, 교신저자)로서 발표한 대표논문 10편에 대해 연구업적의 뛰어남과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한다. 선출된 신임 정회원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이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한림원 정회원은 우리나라 과학연구의 탁월성을 보여주는 역할모델이므로 각 학문의 특성을 반영해 학문과 산업 발전에 대한 공헌도, 인재양성 기여도 등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해 엄정하게 선출하고 있다"며 "각 분야 탁월한 전문가들을 새롭게 영입한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림원이 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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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AIST CISP 혁신 및 기업가정신 부트캠프 개최
우리 대학 산업미래전략 연구센터(CISP, Center for Innovation Strategy and Policy, 책임교수 김원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가 올해 10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제2회 KAIST 혁신 및 기업가정신 부트캠프(KAIST CISP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Boot Camp)'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부트캠프는 '기업가 전략(Entrepreneurial strategy)', 'AI와 컨버전스의 경제와 경영(Economics and Management of AI and Convergence)', '기업가 정신과 혁신(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등을 주제로 다루며, 경영·경제 분야의 전 세계 연구자 및 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하버드대 경영대의 조쉬 러너(Josh Lerner) 교수, 듀크대 아쉬쉬 아로라(Ashish Arora) 교수, 라이스대 야엘 호크버그(Yael Hochberg) 교수, 와세다대 알렉스 코드(Alex Coad) 교수, 보스턴대 제프 펄만(Jefferey Furman) 교수, 노스웨스턴대 겔로그 경영대학원 윤혜진 교수 등 혁신 및 기업가정신(Innovation 및 Entrepreneurship) 연구 분야를 이끄는 국제 석학 및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기술혁신·기업가정신·전략경영 분야 중에서도 기술혁신 및 기업가정신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인 하버드대 경영대의 조쉬 러너 교수는 NBER(National Beauraue of Economic Research, 전미경제학회) 혁신 및 생산성 부문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 주요 저널들의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듀크대 아쉬쉬 아로라(Ashish Arora) 교수는 기술경제와 기술정책 연구 분야를 이끄는 세계적인 석학으로 Management Science,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등 경영 분야 주요 저널의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라이스대학 Entrepreneurship Initiative의 수장인 야엘 호크버그(Yael Hochberg) 교수는 혁신 및 기업가정신, 창업기업 재무 분야 석학으로, 2015년에 Poets and Quznts에서 선정한 40세 이하의 경영학자 중, 세계 최고의 40인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가정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와세다대의 알렉스 코드(Alex Coad) 교수는 기업 성장, 기술혁신 분야에서 주목받는 학자로, 이 분야 주요 저널인 Research Policy 저널(Financial Times Top 50 list of journals for Business Schools)의 편집장이다.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는 "KAIST가 국제적으로 혁신과 기업가정신 분야의 경영, 경제, 정책 연구의 중요한 허브로 발전해 나갈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제2회 KAIST 혁신 및 기업가정신 부트캠프 개최했으며, 향후 전 세계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및 협력을 위한 국제적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ˮ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국제적 혁신의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경제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겠다ˮ고 강조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10월 17일부터 한국 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세계로부터 신청을 받아서 선발된 인원을 중심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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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품질경영 및 공공특허 기술이전 우수기관 선정
우리대학이 지식재산권(IP) 경영에 대한 정량적 성과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특허 품질경영 우수기관 및 공공특허 기술이전 우수 연구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특히, 특허 품질경영 우수기관은 특허청이 대학과 연구소의 수익화 중심 특허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제도인데 KAIST는 포항공대(POSTECH)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 함께 초대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특허 활용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특허청이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공로가 큰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공공특허 기술이전 우수 연구기관에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원 및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선정됐다. 시상식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0년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에서 이뤄진다.KAIST의 이번 수상은 국내 대학 최초로 연간 기술료 수입 100억 원을 달성한 성과가 크게 반영됐다.
2019년 기수이전실적 상위 10개 대학
학교명
기술이전계약(건)
수입료(억원)
1
KAIST
56
101.8
2
서울대
87
88.3
3
고려대
133
54.1
4
성균관대
99
44.7
5
경희대
75
42.7
6
연세대
111
40.4
7
한양대
45
30.3
8
부산대
73
27.2
9
아주대
60
26.7
10
포스텍
36
24.8
대학정보공시센터에 따르면 KAIST는 작년 한 해 동안 56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총 101억 8,300만 원의 기술이전료 수입을 달성했다. KAIST에 이어 서울대와 고려대가 각각 88억 원과 54억 원의 기술이전료 수입을 올리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KAIST는 이밖에 작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지식재산 전문가 연례행사(IPBC) 아시아 2019'에서 대학 R&D 분야 아시아 최고 지식재산 리더로 선정되는 등 지식재산권 경영에 관한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기술료 100억 달성 및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연구 투자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과 기술이전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수익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ˮ라고 평가했다.AIST는 그동안 기술사업화 육성을 위해 올 4월 기존 산학협력단을 `기술가치창출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센터와 산학협력센터 등 특화된 조직을 산하조직으로 설치하고 산업계 인력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영입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지식재산을 국내 산업계에 폭넓게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 회원제도, 기술 자문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특허청의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舊 한국형 특허 갭 펀드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12억 원의 기술이전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기술 수준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극을 메우기 위해 도입됐는데 논문이나 실험 단계로 개발된 초기 기술을 대상으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표준 특허 출원 등 해당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미리 제시하여 기업이 적극적인 기술이전을 추진하도록 촉진하는 방식이다. KAIST는 올 7월 현재 약 20여 개의 기술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 단순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발생한 기술료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 뒤 다른 유망 기술에 재투자하는 특허 수익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 운용하는 등 기술료의 재투자 비중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KAIST 기술가치창출원 최경철 원장은 "대학이 고품질 지식재산을 개발하고 이 지식재산을 기술의 형태로 기업에 이전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가치 창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ˮ며, "혁신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KAIST가 앞장서 성공적인 롤모델을 제시할 방침ˮ이라고 강조했다.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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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교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선임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1966년 설립된 과총은 600개가 넘는 과학기술 전문 학술단체, 12개 각시도지역과총협의회(지역과총), 해외 16개국 한인과학기술자로 구성된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한민족과협), 남북민간과학기술교류추진협의회(남북과협), 과학기술나눔공동체 등을 이끌고 있는 한국 과학기술의 총본산이다.
김원준 교수는 올해 5월부터 임기 3년의 부회장을 맡아, 회장단의 활동에 참여한다. 서울대 공대 학장 및 부총장을 역임한 이우일 전 서울대 교수가 회장으로, 국양 대구경북과기원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대학 총장, 이미혜 화학연구원장, 황성우 삼성전자종합기술원장 등이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원준 교수는 특히 ‘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우리 사회 과학기술혁신분야의 미래를 보다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여성과 젊은 리더그룹을 구성하여 과학기술혁신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원준 교수는 지난 2017년 부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과학기술혁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선도대학들과 설립한 ‘아시아 혁신 및 기업가정신 학회(AIEA)’ 및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와의 공동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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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적 혁신,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우리 대학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덕희)에서 발간한 도서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사회과학분야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발간한 <내생적 혁신: 혁신은 우리 곁에 있는가>는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찾아낸 내생적 혁신의 길을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덕희 교수 등 총 9인의 전·현직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진이 필진으로 참여한 이 책은 우리 사회 내부에서 시작되는 혁신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절실한 인식에서 출발했다.
기업 등의 현장을 중심으로 실무자의 관점에서 본 혁신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 내생적 혁신체제로의 전환, △ 한국 산업구조 진단과 아키텍처 관점의 혁신 전략, △ 생활 속의 서비스 혁신, △ 가치를 창출하는 위대한 창업 사회, △ 지적재산권 전략과 기업 경쟁력, △ 디지털 시대의 기업 생존 전략, △스타트업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액셀러레이터, △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의 기회와 전략, △동아시아 혁신체제와 한국적 모델 등을 소주제로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 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개 분야에 걸쳐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374개 출판사가 발행한 3459권의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인문학 65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86종이 선정됐다.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교육 내용 및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첨단 지식 확산을 위한 지식 공유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 발간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교과서>, <스타트업 인사이드>, <내생적 혁신>까지 각종‘학술부문 우수도서’로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졸업생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술경영연구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발간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반도체·조선·전력·통신 등 전통적인 주력 산업과 새롭게 부상하는 블록체인·스마트 홈 분야 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제시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와 함께 이에 적합한 R&D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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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들, ‘지구를 구하는’ 탐사에 나선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한 문제와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북극의 섬과 몽골의 초원으로 떠난다.
글로벌리더십센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독창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스스로 찾아내는 ‘세이브 디 어스 글로벌 챌린지(Save the Earth Global Challenge)’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전팀을 선발한 이번 챌린지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될 KAIST 학생들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44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와 면접 등 약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2팀을 최종 선발했다.
오는 7월 2일부터 27일까지 노르웨이와 북극점의 중간에 자리한 스발바르 제도로 떠나는 ‘스발바르 캠퍼스 팀’은 화학과 연승모 외 3인의 학부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바다에 부유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92%가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북극지방 생태조사, 빙하 내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주제로 정하고 극지연구소 산하의 다산과학기지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스발바르 캠퍼스 팀’은 극지연구소의 협조 아래 다산과학기지에 방문해 해수와 조류 배설물의 미세 플라스틱 누적 정도를 조사한다. 또한, 인근 해양의 플랑크톤 분포 변화를 조사하고 해수 및 해당 지역 생물들의 오염도 분석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플랑크톤의 생존 및 신체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연구를 이어가 2019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참가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연승모(화학과 학사과정) 팀장은 “북극권의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하는 것은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은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명확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물에게 끼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몽골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겠다는 취지로‘몽골몽골’을 뒤집은 단어로 팀명을 정한 ‘룬움룬움’팀은 6월 9일부터 25일까지 울란바토르 등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녹색경영정책대학원 박지원 외 3인으로 구성된 이들 팀은 지속가능경영 동아리 ‘케이-서스(K-SUS)’ 소속으로 지난해 8월부터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몽골에서 자체 탐사를 수행해왔다.
‘몽골의 대기오염 : 도시인의 삶, 유목민의 삶’을 주제로 정한 이들은 앞선 탐사에서 발견한 대기오염의 실태를 심도 있게 관찰하고 이를 몽골의 고유한 경제·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재해석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식수(植樹), 고효율 난로 보급, 배출 저감 시설 설치 등 기존의 물리적인 방식이 아닌, 지역의 문화와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법에 접근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몽골의 도시민과 유목민을 직접 만나 이들의 삶을 관찰하고 대기 오염의 실증적 원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의 환경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학계·국제기구·기업 등의 관계자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각 전문가 그룹의 대기오염에 대한 인식과 대응 방식도 조사한다.
뿐만 아니라, 울란바토르 후레대학교(Mongol Huree University)에서 몽골 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워크숍도 실시한다. 참가자들에게 미세먼지 측정 도구를 배포하고 향후 측정한 데이터를 취합해 관련 연구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지원(녹색경영정책 프로그램 석사과정) 팀장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인식 개선을 위해 몽골 청년들과 함께 진행하는 활동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곳으로 뻗어 나가는 지속적인 프로젝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두 팀은 KAIST 발전재단인 팀 카이스트(teamKAIST)가 후원하며 탐사에 필요한 항공료, 숙식비, 활동비 등을 최대 2만 달러(한화 약 2천 3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김영걸 글로벌리더십센터장은 “국제 사회 및 인류가 당면한 문제에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창의적인 경험들이 KAIST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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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4회 연속 인증 획득
우리 대학 경영대학(학장 김영배)이 지난 28일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로부터‘경영학교육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ACSB 인증은 5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치며 KAIST 경영대학은 지난 2003년 첫 인증을 받았다. 이후, 2008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AACSB 인증을 획득했다.
KAIST 경영대학 관계자는 “전 세계 1만 6천여 개 이상의 경영대학 중 약 5%만이 AACSB 인증을 통과한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영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KAIST 경영대학은 이번 AACSB 재인증 심사에서 △경쟁력 있는 교수진의 수준 높은 연구 활동 △탄탄한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영국 FT 랭킹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 중인 최고경영자과정 △시대를 앞서 가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 MBA 및 녹색경영정책 석사과정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AACSB는 세계적인 경영교육 프로그램 인증기관으로 1916년 미국의 하버드大와 스탠포드大, 컬럼비아大 등 명문대학 경영대학장들이 미국 내 경영학 및 회계학 교육기관을 인증하려는 목적으로 탄생했다.
학생들의 입시 및 졸업 요건, 전임교원비율 및 교원들의 지적기여도(Intellectual Contribution), 연구 인프라 및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총 15가지 국제 기준에 따라 각 학교를 평가 및 심사하고 있으며, 5년마다 국제 경영대학발전협의회가 제시하는 조건을 충족하고 지적 사항에 대해 개선을 약속해야만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AACSB 인증심사단 중 한 명인 메릴랜드大(University of Maryland) 알렉산더 트리안티스(Alexander Triantis) 경영대학장은 “KAIST 경영대학 박사과정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KAIST 경영대학 박사과정 졸업생들 가운데 해외 유수 대학으로의 교수 임용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은 KAIST 경영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영배 경영대학장은 “올 AACSB 인증 획득은 2003년부터 4회 연속으로 받은 것”이라면서 “KAIST 경영대학은 2031년까지 세계를 선도하는 경영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은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의 EQUIS 인증을 2010년부터 3회 연속으로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3년 국내 MBA 최초로 세계 경영교육 연합인 PIM(Partnership in International Management) 가입을 승인받아 국내 최고의 경영대학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PIM은 AACSB 및 EQUIS 등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만 가입대상이 될 수 있으며 회원 학교들의 투표를 거친 후 후보 학교로 이름을 올릴 수 있고, 이후 1년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가입이 승인되는데 올 1월 현재 KAIST 경영대학을 포함해 전 세계 65개 명문 경영대학원이 가입돼 있다.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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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저술 도서 2018 세종도서 선정
우리 대학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발간한 도서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8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해 2월 출판된『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Ⅰ- 스타트업 교과서』(이하 ‘스타트업 교과서’),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Ⅱ- 스타트업 인사이드』(이하 ‘스타트업 인사이드’)등 총 2종이다.
‘스타트업 교과서’는 스타트업 창업에 관해 대학원에서 다루는 이론적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고 ‘스타트업 인사이드’는 실제 창업 사례로부터 도출한 스타트업 성공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
변리사, 정부출연연구소, 대기업, 기술지주회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스타트업 관련 실무 경력을 보유한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졸업생 및 재학생 11명과 이덕희 대학원장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세종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1996년부터 매년 학술과 교양 부문 우수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학술부문 세종도서는 우수 학술 분야 출판 활동 고취 및 국가 지식 사회 기반 조성에 부합하는 도서가 심사 대상이 되며 선정된 도서는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도서 선정은 3단계 합의제로 온라인 사전검토 후 총 세 차례 심사 회의를 거쳐 진행된다. 관련 학자, 출판평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와 공공도서관 등 수요자 추천도서를 각각 7대 3의 비율로 합해 결정한다.
2018년에는 총 10개 분야(총류, 철학·윤리학·심리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지리·관광)에서 출품된 4천 793권의 후보 중 최종 320권이 선정돼 약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저술 활동을 통해 KAIST 교육 및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한 첨단 지식을 대중에게 확산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출판한『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가 발간돼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스타트업 교과서』,『스타트업 인사이드』까지 각종‘학술 부분 우수도서’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2018년 12월에는 KAIST 소속 교수들을 중심으로 『내생적 혁신:혁신은 우리 곁에 있는가』를 발간했다. 우리 내부로부터의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인식으로부터 출발한 이 책은 기업 등의 실무 현장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어 관점에서 본 혁신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이덕희 원장은 “재학생 및 졸업생, 교수진 등으로 꾸준히 필진을 구성하고 도서를 집필해 지식 공유를 통한 사회 공헌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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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교수, 이혁성 박사, Brad W. Hosler 최우수 논문상 및 최우수 논문 지도상 수상
〈 이혁성 박사 〉
우리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 연구팀 이혁성 박사(2017년 졸업)가 8월 19일부터 23일 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국제기술경영학회(PICMET Conference, the Portland International Center for Management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Conference)에서 Brad W. Hosler Outstanding Student Paper Award를 상금과 함께 수상하고, 김원준 교수는 이에 대한 최우수 논문 지도상을 수상했다.
국제기술경영학회 (PICMET Conference)는 기술경영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 중 하나로 올 해는 약 3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올해에는 특히 여러 round의 치열한 평가를 거쳐 1 편의 Best Student Paper가 선정되었다.
Brad W. Hosler Outstanding Student Paper Award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 바이오스(Plug&Play BIOS)와 USB(Universal Serial Bus) 개발을 주도한 인텔의 핵심 엔지니어인 Brad W. Hosler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국제기술경영학회는 매년 1편의 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이 상을 수여하고, 공저자이자 지도교수에게도 최우수 논문 지도상을 수여한다.
수상논문의 제목은 ‘기술융합 제품시장에서 기업의 혁신전략(Firm’s Product Innovation Strategy and Product Sales in Convergent Product Markets)’으로 이혁성 박사는 이 논문을 통해 기술융합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하이테크 시장에서 기업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혁신 전략혁신 전략의 새로운 방향, 즉 타산 업과 타 시장의 이종기술이 융합되는 융합제품 시장에서는 기업이 지니고 있지 않은 이종의 다양한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경험하는 것이 융합제품 시장에서 중요한 성공요인임을 제시했다.
〈 김원준 교수, 최우수 논문 지도상 수상 〉
이혁성 박사는 “이번 기술경영분야 최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김원준 교수님의 훌륭한 지도와 연구를 도와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원준 교수도 “기술혁신이 가져오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항상 앞서 연구한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앞서가는 연구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덧붙였다.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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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교류프로그램 〈작가의 방〉 운영
올해는 우리대학이 미래 과학자 및 공학자들에게 인문·경영학적 소양과 사고를 쌓아주기 위해 아티스트 레지던시(예술가 상주) 프로그램을 운영한지 6년째 되는 해이자 25년 만에 돌아온 ‘책의 해’ 이다. 우리대학은 지난달 26일부터 정영효(시인)·서혜림(시나리오 작가)·이혜빈(극작가) 등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신진 작가 3인과 학내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작가의 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인의 작가와 우리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 등 구성원들은 주 1회 예술을 주제로 독서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갖고 있다. 오는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작가의 방’은 총 17회에 걸쳐 운영된다.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200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정영효 시인(38세)은 ‘나를 채우는 글쓰기’를 주제로 글에 대한 시각, 장르에 대한 이해, 읽고 쓰는 일에 대한 습관, 글이 주는 힘 등에 대해 논의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실제로 글을 쓰고 읽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2018년 개봉을 앞둔 영화 ‘허스토리’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서혜림 작가(36세)는‘영화로 본 여성, 객체에서 주체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영화 ‘델마와 루이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에린 브로코비치’·‘히든 피겨스’ 등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의 삶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밖에 ‘지금도 가슴 설렌다’· ‘나선은하’ 등의 희곡을 집필한 이혜빈 작가(31세)는 ‘목요일 저녁엔 희곡 낭독을’ 이란 주제로 참가자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희곡을 낭독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과학을 소재로 인간 내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희곡을 위주로 총 6편의 낭독 작품을 다룬다.
우리대학은 2013년부터 아티스트 레지던시(예술가 상주) 프로그램인 ‘엔드리스로드’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 과학자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해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얻게 해주는 한편 인문·경영학적 사고와 소양을 높여주고 작가에게는 캠퍼스 개방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
그동안 백민석·최진영·기준영 씨 등 9인의 소설가를 비롯해 위기철·이송현·문부일 씨 등 아동청소년 문학가, 웹툰 작가인 최삡뺩, 이무기, 윤필 씨 등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가 27인이 KAIST 입주 작가로 활동했다.
이번 ‘작가의 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엔드리스로드’의 9기 입주 작가들인데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8월 20일까지 대전 본원 캠퍼스 안에 상주하며 활동하게 된다.
김수현 대외부총장은 “과학과 예술은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KAIST 구성원들이 다양한 예술분야를 직접 접하고 또 이를 통해 인문학적 감성으로도 과학을 바라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람사이의 이해와 배려정신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장점” 이라고 강조했다.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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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겸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받아
우리대학은 지난 2월 23일(금) 대전 본원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18년 KAIST 학위수여식’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겸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권 회장은 동문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모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인물로 기록을 남기는 영예를 차지했다.
권 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대학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를, 美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85년 美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삼성에 입사해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부회장과 2012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올 2월 현재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겸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권 회장은 삼성에서 33년간 재임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화를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종합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삼성전자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오르는데 구심점 역할을 담당, 샐러리맨에서 출발해 최고경영자 자리까지 오른‘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룬 인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반도체 기술이 일본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던 1988년 삼성반도체통신으로 자리를 옮겨 4M D램 개발에 직접 참여했고 1992년에는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을 주도해 독자적 반도체 설계, 공정 등 자체기술로 우수 특허를 다수 확보했다.
이밖에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사업의 일류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을 통한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활성화 하는 등 산업 전반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권 회장은 기업가로서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에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을, 2014년에는 ‘한국의 경영자상’과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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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창업어워드 및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 발표
〈 창업어워드 KAIST 홍릉 2017 수상자 〉
경영대학이 ‘창업어워드 KAIST 홍릉 2017(이하 창업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더불어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도 발표, 국가경제 원동력인 에너지 및 IT산업 외에 금융, 유통, 교육분야 등 다방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창업어워드는 창업문화 조성 및 가치창출을 위해 경영대학 동문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총 36개 팀이 접수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5개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프로메테우스에게 돌아갔다. ㈜프로메테우스(대표 배강민)는 소형 수력 발전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수력 자원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국내외 소형 수력 발전 시스템 제공 및 자체 시스템 설비 운영을 통한 전기 판매가 사업목표이다.
우수상은 Size Advisor(팀 대표 유재원) 팀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적합한 사이즈의 의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실측 사이즈 비교 솔루션이다. 장려상에는 자가 성병 검사를 할 수 있는 ‘패치형 성병 진단 키트’(팀 대표 민남기), 뇌인지과학을 활용한 학생별 맞춤 학습 솔루션 ‘New Raw’(팀 대표 송재오), 딥러닝을 이용한 한글 폰트 제작 툴 ‘AnyFont’(팀 대표 조경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권재중 경영대학 총동문회장은 “동문회는 이번에 수상한 창업팀들에게 비즈니스 모델의 보완, 투자 유치, 영업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 창업어워드는 질적, 양적으로 계속 성장하여 KAIST 창업 문화 조성 및 동문 유니콘 기업 탄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영대학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 〉
경영대학은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박기우 성균관대학교 교수(경영공학 박사),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이사(정보경영 석사),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장(금융MBA 석사 및 경영공학 박사),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EMBA 석사), 홍준기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사장(테크노MBA 석사)을 선정했다.
박기우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한국경영정보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상을 수상했고, IS 최고 권위의 저널인 MIS Quarterly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이사는 IoT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여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등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는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장으로 임명된 후 현재까지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한국 금융산업 및 ETF 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상생, 동반성장을 실현하였고,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가족친화경영을 선도하는 등 기업문화 혁신과 함께 경영자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사장은 정교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신뢰도 향상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김영배 경영대학장은 “그간 KAIST 경영대학은 수많은 동문들을 배출했으며 동문들은 사회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그 분야의 리더로서 혁신적인 경영·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혁신을 위한 도전 정신의 뜻이 모아져 동문회 주관으로 창업어워드가 개최된 점은 실로 의미가 크다. 동문 주체의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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