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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담수 위기 알린다
우리 대학 강이연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구글(Google)·나사(NASA)와 협업해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이 직면한 담수 위기를 알리는 예술작품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공개했다. '패시지 오브 워터(Passage of Water)'라는 제목의 작품은 담수 자원의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담수의 위기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예술작품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Dubai)의 블루존에 지난달 30일 공개돼 오는 12일까지 전시된다.
전 세계 정책가들과 기후 전문가들에게 시사점을 주기 위해서 몰입형 예술작품 형태로 만들어졌다. 강 교수는 전시 장소의 특성을 고려해 현재 담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들을 작품 안에서 게임의 형태로 제시했다. 전시관을 방문한 전 세계 기후 전문가와 매체들, 물 전문가들, 정책가들이 이 색다른 협업 프로젝트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작품을 관람하며 담수 위기에 대해 강 교수와 구글, 나사 팀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 교수팀은 기후변화가 초래할 담수 패턴의 변화상을 예술적으로 상상한 뒤 디지털 기술, 웹, 데이터 시각화, 게임 엔진, 사운드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개의 형태로 만들어진 작품은 복잡한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온라인 작품은 웹아트(Web art) 형태로 지난달 29일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플랫폼에 공개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접속자들은 세 부분으로 구성된 전시물을 상호 소통하는 형태로 체험할 수 있으며, 강 교수팀이 시각화한 그레이스 위성의 데이터를 통해 전 세계의 담수 확보율과 손실률을 볼 수 있다. 또한, 스왓 위성이 수집한 유콘강(미국), 나일강(이집트), 인더스강(파키스탄)의 시각적으로 해석된 데이터들도 직접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강교수팀이 지구 담수의 변화상을 분석하기 위해 나사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의 연구자들 및 구글 아트 앤 컬처팀과 1년여간 긴밀하게 협업해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나사의 그레이스(GRACE) 위성이 수집한 20년 분량의 방대한 데이터와 2022년 발사된 스왓(Surface Water and Ocean Topography, SWOT) 위성이 측정한 고해상도의 지구의 담수 데이터를 활용했다.
특히,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대중에 공개하지 않은 스왓 위성의 데이터를 강 교수 연구팀에 최초로 제공해 기후변화가 지구의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시각화하는 일을 도왔다. 강 교수는 "구글과 나사가 협력한 특별한 파트너십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와 고난도의 과학적 개념을 접근 가능한 예술적 경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그야말로 혁신 기술, 과학, 정책,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야만 극복할 수 있는 난제로, 이번 프로젝트처럼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하는 예술은 폭넓은 논의를 촉발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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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성료
우리 대학 제조AI빅데이터센터가 중소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창의적인 인공지능(AI)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제3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 이하 추진단)과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제조 인공지능 분석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제조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말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3인 이내로 자유롭게 구성된 184개 팀, 38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각 팀은 10월 23일 KAMP*의 열처리 품질보증 제조AI데이터셋**을 활용해 뿌리기업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알고리즘으로 구현하는 과제를 부여받아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 KAMP: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 열처리 품질보증 제조AI데이터셋: 열처리 공정에서 수집한 제조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가공한 6천1백만 개의 제조데이터주최측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면 평가를 통해 8개의 발표평가 최종 진출팀을 선발했다. 11월 21일 열린 발표평가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모델의 창의성,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 파급효과 등의 심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왕십리분석혁명가들'팀(정지인, 문정언, 신아리/한양대학교)이 대상(중기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왕십리분석혁명가들' 팀은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을 기반으로 열처리 공정과 같은 다양한 제조업의 연속공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설비 이상탐지 방안을 제시하여 문제해결 독창성, 제조현장 적용가능성, 분석모델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크로와상(김재연, 이예진, 최영주/성균관대학교)', 'TAVANNA(강병관, 박민제, 최무선/(주)타키온테크+고려대학교)' 2개 팀은 최우수상(KAIST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IoT(에스케이플래닛(주))', '불량하냥(한양대학교 에리카)', 장려상에 'Absolute A(서울과기대)', 'Meta3DP((주)메타3디피)', 'NABIS(한양대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일중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은 "대회가 3회로 거듭되면서 제조AI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도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AI 기술 적용과 인력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흥남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 본부장은 "제조AI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KAIST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AI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제3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대상팀에는 상장 및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2개 팀에게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상금이, 장려상 3개 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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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 스타트업 인턴십 세미나 개최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글로벌사업기획센터가 지난달 29일(수)부터 3일간 '2023 글로벌스타트업 인턴십 세미나 (Global Startup Internship Seminar, 이하 GSIS)'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GSIS는 학생들이 미국 스타트업 인턴십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지난해 열린 'KAST 글로벌 스타트업 인턴십 박람회(Global Startup Internship Fair: GSIF)'에 이어 보다 더 발전된 형태로 기획됐다.
우리 대학 동문 기업인 임프리메드(Imprimed), 사운더블헬스(Soundable Health), 베슬 에이아이(Vessl AI), 비 가라지(B Garage), 유니코 (UNEEKOR), 브링코(Bringko) 등 인공지능,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드론, 이커머스(e-commerce) 분야의 6개 스타트업이 초청되었으며, 8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에 초청된 기업들은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소개와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오프라인 연사로 초청된 KAIST 동문기업 사운더블헬스 송지영 대표는 "후배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글로벌 인턴십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하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소개 및 상담 세션뿐만 아니라 미국 인턴십 지원 이력서 및 이메일 작성법, 우리 대학 재학생의 실리콘밸리 정착 및 인턴십 경험 소개, J1 비자 설명회도 진행되어 미국 인턴십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임만성 국제협력처장은 "GSIS를 통해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 KAIST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비 창업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장기적으로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KAIST의 다른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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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교수, 지식공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지난 11월 3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 미래정보연구포럼 행사에서 2023 지식공유대상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일두 교수는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Impact Factor 17.1) 저널의 Executive Editor로 올해 7월 1일부로 활동하면서, KAIST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나노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과학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3년도에 MIT, 노스웨스턴 대학, 칼텍, UCLA, USC, Waterloo 대학, 중국 Nankai, Tianjian University of Technology, UC San Diego 대학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4월 대한화학회 ACS Publication Nano Summit, 나노발칸 유럽학회, ACS Science Talk, Asian Symposium on Advanced Materials (러시아) 키노트 강연 뿐만아니라 지난 8월 중국 Changsha에서 개최된 제 10회 국제전자세라믹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oceramics) 기조강연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지식공유와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지난 11월 15일에 개최된 제 4회 KAIST Emerging Materials Symposium에는 Chemical Reviews (Impact Factor 62.1), EcoMat (IF 14.6), Accounts of Materials Research (IF 14.6), SmartMat (IF 20.4) 편집장과 ACS Nano (IF 17.1), Science Advances (IF 13.), ACS Sensors (IF 9.618) 부편집장을 초청하여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KAIST 대학원생들에게 Entrepreneurship을 강조하고자, KAIST 교원창업 4개 기업을 초청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행사 후에는 Accounts of Materials Research 편집장과 EcoMat 편집장으로부터 KAIST 특집 Review 논문집 초청을 받아, Guest Editor로 봉사 예정이다.
김일두 교수는 나노섬유 연구 분야 전문가로 지금까지 SCI 표지논문 73건, Peer-reviewed 저널 논문 403편, 249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출원 실적, 산업화 기술이전 12건, 논문 인용횟수 29,780회 (google scholar, h-index 89) 등 나노신소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나노소재 기반 센서 및 에너지 연구 분야의 지식 공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교수는 교원창업기업 아이디케이랩을 설립하여 지난 4월 시리즈 A 투자를 마치고, 나노섬유 색변화센서의 상용화를 위한 양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일두 교수는 “지식공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우수 논문 발표 실적을 바탕으로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KAIST에서 우수 논문들이 더욱 많이 발표되고, 활발한 국제화 교류를 바탕으로 KAIST의 글로벌 과학기여가 더욱 확대되고, KAIST의 기술력이 국가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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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ICMU 학회 기조 강연 진행
우리 대학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가 11월 29~12월 1일 동안 일본 교토에서 열린 ICMU 학회(The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 Computing and Ubiquitous Networking)에서 “참여도 증강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 및 웰빙(Towards Data-Driven Digital Health and Wellbeing for Engagement Enhancement)”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ICMU 학회는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다루는 국제학회로 사람, 스마트 센서, 기기가 초연결된 차세대 컴퓨팅환경에 관한 최신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회는 센싱, 소셜 응용, 보안, 통신 등을 주제로 32편의 학술논문과 11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이의진 교수는 모바일, 웨어러블,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웰빙과 잠재력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긍정 컴퓨팅에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신적, 사회적 웰빙(예: 스트레스 관리 및 사회적 정서적 학습), 신체적 웰빙(예: 운동, 수면 코칭), 업무 생산성(예: 주의력 관리) 등을 증진하는 응용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번 기조 강연에서는 이의진 교수는 모바일, 웨어러블, IoT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센서 및 상호작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건강 및 웰빙 문제를 자동으로 찾아내 사용자의 참여도와 치료의 효과성을 증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최적화 기법과 연구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기조강연에서 논의된 일부 연구는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No. 2022-0-00064, 감정노동자의 정신건강 위험 예측 및 관리를 위한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ICMU 학술대회 홈페이지: https://www.icmu.org/icmu2023/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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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조성환 교수, 2024년 IEEE 석학회원 선임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와 조성환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이하 IEEE)의 2024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
IEEE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 분야 학회다. 160여 개국에서 40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석학회원(Fellow)은 탁월한 개인 연구 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 기준 심사를 거쳐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는 1995년 김충기 명예교수가 석학회원으로 선임된 이후 22명의 교수가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 2024년처럼 2명 이상의 석학회원이 동시 선임된 것은 2008년 이주장 교수와 유회준 교수, 2009년 경종민 교수, 김종환 교수, 송익호 교수, 2016년 조규형 교수와 김정호 교수, 2023년 서창호 교수와 최경철 교수가 있으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명의 석학회원이 선임됐다.
김용대 교수는 이동통신, 분산 시스템, 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에서 발견되는 취약점을 미리 찾고 이를 개선하는 데 세계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드론, 5G, 자율 주행 등의 최첨단 기술에서 실제로 가능한 공격을 찾고 이를 입증하고, "직접적인 취약점을 입증"하는 보안전문가로도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국외 보안 4대 학회에서도 다양한 중책을 맡고 있는 김용대 교수는 향후 5G 이동통신 표준의 설계 취약점들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해결책을 개발해 6G 이동통신 표준에 적용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에 대한 안전성 테스팅 방법, 새로운 안티드론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성환 교수는 반도체 집적회로설계 전문가로 아날로그 집적회로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로 기술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IEEE 회로 및 시스템 소사이어티 최고논문상(Circuits & Systems Society Best Paper Award)을 수상하고 국제반도체회로 학술대회(ISSCC) Outstanding 극동지역 우수논문상(Far-East Paper Award)도 수상했으며, IEEE 반도체 회로 저널(Journal of Solid-State Circuits)과 IEEE 회로 및 시스템 동향(Transactions on Circuits & Systems-I)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 저명연구자(Distinguished Lecturer) 등을 맡은 바 있다. 이번에 반도체회로 소사이어티(Solid-State Circuit Society)에서 펠로우(Fellow)로 선임됐다.
조성환 교수는 아날로그 회로 기술을 활용해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반도체의 성능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기술 사업화를 할 예정이다.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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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미술의 거장 故오승우 화백 기증 작품 특별전시 개최
우리 대학이 다음 달 4일부터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故 오승우 화백의 기증작품 특별전을 대전 본원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IBS) KAIST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오승우 화백은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의 부친으로 우리 대학은 올해 8월 고인의 작품 21점을 기증받았다. 유족들은 "작품 기증을 희망하는 전시관이 많았지만, KAIST 구성원의 품에서 선친의 작품세계가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오승우 화백은 '전통의 근원에 대한 탐구',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상향의 추구'를 평생의 화두로 삼아 시기별로 불상, 산, 꽃, 동양 건축물 등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한 주제에 집중하면서 그것을 에워싼 문화적 배경과 내밀한 정서를 집요하게 파악하는 작업 방식을 고수하며, 1980년대 '한국의 100대 산'을 비롯해 1990년대 '동양의 원형', 2000년대 '십장생도' 등의 연작을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는 1969년 작 '요정', 1992년 작 '적상산 1030m(전북 무주)', 2007년 작 '십장생도(178)' 등 오승우 화백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시기별 주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오승우 화백은 한국 인상주의의 선구자 故 오지호 화백의 장남으로 1930년 전남 화순에서 출생했다. 1957년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뒤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특선을 차지하며, 31세에 최연소 추천 작가 반열에 올랐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을 기증하며 예술의 사회 환원을 실천해 온 오 화백은 올해 4월 향년 9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오병하 교수는 "그림에 대해서는 자기 소신이 뚜렷하셨던 아버지가 하루에 8~10시간씩 몰두하며 완성한 작품들이 KAIST에서 대중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를 총괄한 석현정 KAIST 미술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한국 구상화단의 상징적인 인물인 오승우 화백의 삶과 60여 년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 관장은 "이와 함께 기증이라는 아름다운 과정을 거쳐 대중에게 공유된 작품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대학 대전 본원 내부에 건립된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 구성원은 물론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한편, 오승우(1930~2023) 화백은 1983년부터 1993년까지 (사)목우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구상미술계를 이끌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부친 오지호 화백에 이어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1990년 서울시문화상, 1995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1997년 성옥문화대상, 1998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2006년 제41회 5.16 민족상, 2011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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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24년도 정회원에 곽시종, 이효철, 임미희, 허원도, 홍승우, 예종철 교수 선출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은 11월 28일 오후 열린 2023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도 정회원 33명을 선출했다.
그 중 우리 대학 수리과학과 곽시종 교수, 화학과 이효철 교수, 화학과 임미희 교수,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 화학과 홍승우 교수,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가 포함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24년 1월 17일(수) 2024년도 정회원 입회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신임 회원들의 연구업적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 소속 교원들의 주요 업적은 다음과 같다.
- 곽시종 교수(연구분야 대수학): 복소사영대수기하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다양체들의 기하학 구조에 관한 여러 가지 가설을 해결함
- 이효철 교수(연구분야 물리화학): 시간분해 엑스선회절을 이용한 반응 메카니즘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작은 분자에서부터 단백질 콤플렉스까지 다양한 분자에 대한 구조동역학 연구 수행
- 임미희 교수(연구분야 무기화학): 세계 최초로 화학적 접근을 통해 금속, 단백질, 활성 산소종 및 신경전달물질로 이루어진 생체 네트워크와 치매 병리와의 연관성을 원자,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고 신개념 치매 치료제 개발 연구 수행
- 홍승우 교수(연구분야 유기화학): 산화-환원 활성 전구체를 미리 설치하지 않고도 에너지 전달 기작을 통해서 디라디칼로 활성화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는 등 새로운 유기반응 개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연구 수행
- 허원도 교수(연구분야 세포생물학): 외부에서 가해지는 빛으로 살아있는 동물의 이온채널 활성을 조절하는 광유전학(optogenetics) 연구기법에 착안하여, 세포 내 다양한 분자의 기능을 빛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실험 기법을 개발함
- 예종철 교수(연구분야 정보통신공학): 바이오, 의료영상 분야 통신신호처리와 인공지능 접목 분야의 연구 수행으로 압축센싱 기법과 의료영상 복원 문제를 DNN으로 모델링하는데 있어서 주요 방법론을 제시함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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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교수, IEEE Photonics Society Distinguished Lecturer 선정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가 지난 11월 16일 IEEE Photonics Society의 2024년도 Distinguished Lecturer로 선정되었다.
IEEE Photonics Society는 매년 광학 및 광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연구자 5명 내외를 Distinguished Lecturer로 선정하여, 전세계를 순회하며 대학 및 연구기관들에서 초청강연을 하도록 후원하고 있다.
김정원 교수는 초저잡음, 초안정 광주파수빗(optical frequency comb) 광원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새로운 타이밍 응용 분야들을 개척하고 있으며,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Distinguished Lecturer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It’s the perfect timing for optical frequency combs”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하여 초저잡음, 초안정 광주파수빗 광원들의 원리와 이를 이용하여 김 교수팀이 최근 선보인 반도체 칩에서의 클럭 분배, 펄스비행시간(TOF) 센서를 이용한 3차원 반도체 소자의 형상 이미징, 그리고 블랙홀 관측용 전파망원경에서의 초고주파 신호 생성과 같은 새로운 레이저 타이밍 응용 분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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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AI 빅데이터센터, 제조데이터 촉진자 동문 네트워킹 데이 및 표준화 포럼 개최
우리 대학 제조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일중)가 ʻ제조데이터 촉진자 동문 네트워킹 데이 및 표준화 포럼(이하, 네트워킹 데이)ʼ를 29일 개최했다. 네트워킹 데이는 제조AI빅데이터센터가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의 교육 수료생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은 제조AI 빅데이터교육에 제조 도메인 지식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접목하여 미래 제조혁신을 이끌어갈 인재인 제조데이터 촉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사업이다. 교육은 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솔루션 공급기업의 재직자를 교육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제조AI 이론 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조AI가 적용된 우수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제조AI빅데이터센터는 해당 사업으로 220여명의 제조데이터 촉진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미 2022년 한 해 동안 101명, 2023년 상반기동안 70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5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 중이다.
29일 개최한 네트워킹 데이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제조데이터 촉진자 우수교육생 사례발표, 2부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화 패널 디스커션으로 진행하였다.
제조데이터 촉진자 우수교육생 사례발표는 각 기수별로 우수한 사례를 창출한 교육생이 자사의 기업 소개와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과정 중 현장실습을 통해 얻은 결과, 자사의 제조AI 적용 현황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하였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화 패널 디스커션은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인 김일중 교수가 표준 제조데이터 프레임워크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제하였다.
이후 KAIST 제조DX추진본부장인 김흥남 교수가 제조데이터 표준화 필요성 및 추진방안에 대해 패널 토론의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다. 토론에는 이용관 한국공과대학교 교수, 권종원 KTL 센터장, 전현준 KEMP 대표, 김지현 동일프라텍 대표, 한아람 ABH 대표, 김민규 엣지크로스 이사가 참여하였다.
김흥남 교수는 “교육 수료생들 간 우수사례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각 분야의 제조데이터 촉진자들이 제조AI 적용 사례 및 제조데이터 표준화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게 된 것이 국내 제조업 발전에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는 금번 동문 네트워킹 데이를 필두로 하여 제조데이터 촉진자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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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반도체 인재 육성 본격화
우리 대학이 28일 오후 대전 본원 정보전자공학동에서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책임교수 유회준)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과기부로부터 연 30억 원, 대전광역시에서 연 9억 원을 지원 받는다.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해 12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며, 향후 5년간 150명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이광형 총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 갑),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책실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방승찬 ETRI 원장과 산학 협력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유회준 책임교수는 "KAIST는 반도체 공정과 설계 등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육과 연구 여건이 완비되었다"라고 전했다.2008년부터 인공지능반도체 기술 개발을 시작한 우리 대학은 오랜 시간 축적해온 독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특화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인공지능 가속을 위한 회로 및 아키텍처 설계 ▴인공지능반도체 운용 기술 및 구동 프레임워크 개발 ▴초고속·고효율·대규모 인공지능을 위한 뇌과학 기반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의 전공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또한, '복수지도 제도'가 도입된다. 학생들이 복수의 지도교수를 자유롭게 선택해 분야를 초월한 융합 연구를 수행하도록 돕는 제도다.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제작을 비롯해 CAD(컴퓨터지원설계), PIM 반도체 관련 아키텍처, 소자, 소프트웨어, 디지털·아날로그 지식재산권(IP)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21명의 교원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업과의 공동 연구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글로벌 대표기업과 인공지능반도체 분야를 새롭게 이끌어가고 있는 다수의 스타트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연구기관과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역량을 높이면서도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화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세계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코넬 대학교,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일본 동경대학교 등의 대학의 연구 교류 및 엔비디아(NVIDIA), 메타(Meta), 구글(Google), 애플(Apple) 등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반도체 기업과 협력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광형 총장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으로 KAIST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도체 공정과 설계 등 반도체 전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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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최고경영자 프로그램 동문들, 'ESG 리더스클럽' 창립
우리 대학 ESG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이 'KAIST ESG 리더스클럽'을 창립하고 24일 결성 선포식을 열었다.
E(Environment, 환경) · S(Social, 사회) · G(Governance, 지배구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주요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ESG 과정을 개설한 가운데 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로 경영·기술·정책 교육을 통합해 개설·운영하고 있다.
'KAIST ESG 리더스클럽'은 KEEP(KAIST ESG Executive Program) 과정 수강생 및 수료생 139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이다. 단단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리더스클럽 초대 회장에는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1기)을 추대했고, 부회장에는 전용덕 KOC 파트너스 대표(3기)와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4기)를 선임했다. 또 박춘자 에듀비전코리아 대표(1기)와 한봉섭 오투컴 회장(2기)을 수석 고문으로 하는 고문단 8명의 인선안도 승인됐다. 이와 함께 홍상범 변호사(2기)가 사무총장을 맡는 것을 비롯한 사무국 인선안과 대외협력(김형섭 SAP 아시아 상무)·학술(윤영혜 동덕여대 교수)·재무(김지영 리디자인엑스 대표이사) 등 부문별 이사진 선임안도 확정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ESG 경영 리더로서 KAIST 최고경영자 과정을 매개로 맺어진 네트워크를 보다 단단하게 구성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ESG 리더스클럽을 결성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항정 기술경영학부장과 엄지용 기술경영학부 KEEP과정 책임교수(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장), 김미리 기술경영학부 KEEP과정 주임교수가 참석해 'KAIST ESG 리더스클럽'의 창립을 축하했다.
리더스클럽은 ESG 컨설팅, 공시 및 회계, 투자, IPO, MICE,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법무 등 분야별은 물론 미국, 베트남과 상해 등 해외지부까지 포함하는 22명 규모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각계 전문가들인 회원들의 경험과 역량을 ESG 경영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컨설팅, 재생에너지, 투자, 회계/세무. 법률 등 분과별 네트워크도 구성해 리더스클럽 내부는 물론 KAIST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도 구성했다.
리더스클럽은 우리 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창업 생태계 모임인 KOC(KAIST One Club)내 지속가능·녹색 소모임과 함께 ESG 관련 업계 최신 동향 등을 파악하는 ▴공동 세미나 개최, ▴기술가치창출원과의 기술산업화·기술이전 등 공동 연구, ▴우리대학 동문이 창업한 유망기업에 투자 기회를 부여하는 리더스클럽 펀드 조성 등 ‘연결과 협업’의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한오 KAIST ESG 리더스클럽 초대 회장은 "탈 탄소 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기후변화 신기술 개발 및 국제규약 ·법률 등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적용 가능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이런 시점에 발족한 리더스클럽은 앞으로 지속 가능경영을 앞당기고 전 세계가 직면한 대전환의 시기를 위기가 아닌 성공의 시기로 만드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포식에 앞서 엄지용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장의 특강을 비롯해 KEEP 과정을 수료한 각계 전문가들의 '탄소 회계와 ESG 공시', '적절한 ESG 도입 시기', '공급망 실사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편, 우리대학 ESG 최고경영자 과정은 매주 목요일 저녁 서울시 강남구 도곡 캠퍼스에서 13주간 운영된다. 경영대학 교수들과 국내 최고의 ESG 강사진들로부터 ‘기후위기 정책대응', 'ESG 경영전략', '탄소중립 기술혁신', '통합적 의사결정' 등 총 4개의 모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강의를 듣고 별도의 현장 체험 학습, 현장 적용 프로젝트 발표 등도 진행한다. 현재 진행 중인 제5기 과정은 오는 12월 7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며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기업 최고경영자나 임원, 정부 기관의 고위직 공무원 등을 지원 자격으로 하는 제6기 과정은 2024년 초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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