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11월 8일 ‘글로벌 라운지’를 개관했다. 학술문화관 4층에 220㎡의 규모로 조성된 ‘글로벌 라운’지는 KAIST 구성원들이 국적·종교·민족성 등에 관계없이 유기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쌓고 내·외국인의 활발한 언어 및 문화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교류 공간으로 사용될 로비에는 국내외 여행 참고 도서 및 정기 간행물, 각 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전시물 등이 비치됐다. 세미나실은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 영화치료, 소규모 회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도·명상·예절 교육 등의 강좌가 운영될 온돌식 다도실도 사용할 수 있다.
신성철 총장은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어울리는 과정에서 도전성과 창의성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라운지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한국인 및 외국인 학생자치단체 대표, 외국인 유학생, 한국인 재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학교가 세계적인 빛의 화가이자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거장 김인중 신부(베드로, 프랑스 도미니코 수도회)를 산업디자인학과 초빙석학교수에 임명했다. 임기는 올해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번 임용은 국제적인 명성과 독창성을 지닌 김인중 신부의 삶과 정신, 예술 역량을 구성원과 함께 나누고자 추진됐다. 산업디자인학과의 중점 교육 부문인 조명 색채, 공간 등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받는 것은 물론, 우리 대학 전반에 새로운 영감과 역동성을 불어넣는 것이 주요 목표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인중 신부는 1965년 한국미술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이후 스위스 프리부르대학과 파리가톨릭대학에서 수학했다. 1974년 프랑스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해 사제와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전 세계 200여 회 전시와 유럽 50여 개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화려한 색채와 동양의 여백을 접목한 예술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2022-08-30우리 대학이 3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대전 본원에서 비전위크(VISION Week)를 개최한다. 우리 대학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비전 위크에서는 세계적 석학과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드론, AI, 코딩 등 첨단 과학기술을 겨루는 대회와 인재 양성, 행정, 국방안보 등의 분야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9일(월)에는 우리 대학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학술문화관 개관식이 열린다. 융합과 창조의 교육 연구 환경을 확충하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시킬 목적으로 신축된 공간이다. 20일(화)에는 KAIST 비전 2031 선포식이 개최된다.‘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그랜드 비전 아래 ‘교육, 연구, 기술사업화, 국제화, 미래전략’등 5개 분야 혁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된다. 같은 날 열리는 KAIST 총장자문위원회(President'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