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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퀄컴, '원더풀' KAIST IT인재 모셔가기​​
조회수 : 15514 등록일 : 2009-01-08 작성자 : kaist_news

-KAIST 대학원생 연구원으로 초빙해 본사 엔지니어와 동일 수준 대우
-미국 샌디에고 퀄컴 본사 및 산타클라라에서 주요 기술 연구 과정에 참여
-인재 교류 및 공동 연구 취지에서 시작, 해외 취업 기회까지 제공

CDMA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의 세계적 선두기업인 퀄컴은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KAIST 의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향후 6개월 동안 공동 연구원으로 초빙한다.

이와 같이 퀄컴이 특정 대학과 연합하여 초빙 연구원 프로그램을 출범한 것은 미국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써 특히 한국에서만 올해 5명의 인재가 선발된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다. 이번에 초빙된 학생들은 주로 통신 및 RFIC 설계 분야의 전공 학생들로 미국 샌디에고(San Diego)의 퀄컴 본사 통신 연구소 및 산타클라라(Santa Clara) RFIC 부서에서 공동 연구자로 퀄컴의 기술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초빙 연구원들은 연구 보고서 심사 및 퀄컴 본사와의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 됐다. 퀄컴은 연구원들에게 미국 현지 엔지니어들과 동일한 조건의 월급, 체재비, 및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등 한국의 IT인재 초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퀄컴과 KAIST는 이번 2008 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인재 교류 및 공동 기술 연구를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퀄컴 본사에의 취업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퀼컴 코리아의 김승수 상무는 “퀄컴은 한국의 우수 인력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초빙 연구원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IT 기술이 세계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시작된 것이다.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한국의 IT인재들이 세계 IT 기술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과의 공동 기술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퀄컴의 초빙 연구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KAIST 의 정승철 씨 (Analog circuit design 연구 전공)는 “세계 굴지의 IT기업 퀄컴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세계 각국의 인재들과 협력하면서 한국인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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