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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청렴선포식 통해 반부패 청렴실천 의지를 선포
우리대학은 17일 오후 2시 본교 KI빌딩 1층 퓨전 홀에서 신성철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선포식’을 갖고 청렴문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서울 캠퍼스 직원들도 화상연결을 통해 선포식에 동참했다. 이날 열린 청렴 선포식은 구성원 개개인의 자발적인 청렴의식 고취와 함께 그동안 지속적으로 자정노력을 계속해 온 조직내부의 반부패·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취임식에서 내건 • 교육 • 연구 • 국제화 • 기술사업화 • 미래전략 등 5대 혁신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투명한 학교경영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KAIST가 돼야한다”는 신성철 총장의 강력한 의지도 반영됐다. 선포식은 청탁금지법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신성철 총장의 선포식 식사, 직원 대표 2명(안전팀 황원, 산업디자인학과 노경옥)의 청렴선언문 선서 및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선언문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정직과 신뢰의 원칙에 따른 성실한 직무수행 ▲직위를 이용하여 청탁, 알선행위를 하지 않는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과 향응, 또는 부당한 이익을 주거나 받지 않는 깨끗한 직무수행 ▲임직원 행동강령의 숙지 및 업무이행 시 준수 ▲반부패․청렴정책 실천에 적극 동참 등 모두 5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는데 신 총장 등 선포식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선언문 채택을 통해 청렴 준수 의지를 다졌다. 신성철 총장은 식사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실천은 KAIST가 글로벌 가치창출을 통한 세계 선도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밑거름이자 첫 출발점”이라면서“글로벌 스탠다드에 걸 맞는 청렴‧윤리의식을 갖지 못한다면 글로벌 Top10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또 “기존 불합리한 관행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하자”고 제안하면서 “연구비 및 예산의 위법적이고 부당한 집행 등 부패사례의 원천차단을 위해 청렴관련 교육과 캠페인외에 실시간 연구비 집행시스템 구축·실험실 운영지원비 도입 등과 같은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반 시에는 처벌수위를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청렴도 평가결과를 전 구성원과 공유할 것”이라 말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KAIST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학교는 선포식 후 (사)대전시민사회연구소 금홍섭 부소장을 초청해 ‘반부패․청렴은 나와 국가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특강도 개최했다.
2017.04.17
조회수 9003
앤시스코리아로부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증 받아
우리 대학은 24일(금) 오전 앤시스 코리아(대표 조용원)로부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지원을 위한 총액 40억원 상당(산업체 구매기준 약 2,000억원)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 앤시스 코리아가 기증한 교육용 프로그램은 10,000명이 사용할 수 있고 연구용 프로그램은 1,000명이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KAIST의 수업에서도 기증받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전공분야를 넘나드는 학제 간 융합교육 및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앤시스의 다중물리학 캠퍼스 솔루션은 대학교 및 대학원 등의 학계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수천 명의 학생 및 연구원이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앤시스는 전 세계의 대학 및 연구소에서 앤시스의 고품질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최고의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AIST 신성철 총장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물리학의 원리를 배우고 엔지니어링 개념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앤시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 산학 융합연구개발(R&D)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앤시스 코리아 조용원 대표는 “KAIST 학생들의 수업과 실험·실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앤시스의 다중물리학 캠퍼스 솔루션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최고의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시스 코리아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ANSYS)의 한국 지사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ANSYS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각종 지원 및 교육, 세미나,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앤시스 코리아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ansys.com/k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3.24
조회수 11528
2017년 KAIST 입학식 환영사
KAIST 신입생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756명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In particular, I’d like to congratulate the students from abroad from the bottom of my heart. 또한, 이들을 우수한 인재로 지금까지 키워주시고 이 뜻깊은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먼 걸음을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바쁘신 중에서도 입학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는 귀빈 여러분, 그리고 KAIST 교수님들 및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들이 입학한 KAIST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이공계 중심대학이며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대학입니다. KAIST는 1971년 대학원 과정 개설, 1984년 학사 과정 개설이후 지금까지 5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박사 졸업생만 11,700여명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 대학,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리더급 과학기술자의 20% 이상이 여러분들의 선배입니다. 총장으로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저도 여러분의 선배입니다. KAIST는 이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도 KAIST를 모르는 과학자나 교육자는 거의 없을 정도로 세계적 위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입생 여러분들은 이제 KAIST 구성원이 되었다는 자긍심을 갖기 바랍니다. 신입생 여러분! 이런 자랑스러운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여러분들을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들께 힘찬 감사의 박수를 드립시다. 학부모님 여러분! 이런 세계적 대학에 입학한 자랑스러운 자녀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시다. Also, I’d like to ask you to give a big hand to all foreign students. 신입생 여러분들은 앞으로 4년, 혹은 그 이상 기간을 KAIST에서 대학시기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KAIST 캠퍼스에서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꾸기 바랍니다. (Dream a big dream!) 꿈이 있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꿈이 있어야 여러분의 가슴이 뛰고, 꿈이 있어야 여러분이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하며 미래를 준비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꿈만큼 이루어집니다. 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큰 꿈, 인류사회에 큰 족적을 남길 큰 꿈을 갖기 바랍니다. 꿈을 꾸기 위해 잠만 열심히 자는 사람은 결코 꿈을 이룰 수 없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젊은 시절 착실히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대학 4년의 시기는 향후 여러분들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기입니다. 여러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시절 준비해야 할 세 가지를 이 자리를 빌어 조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기초과목을 탄탄히 그리고 폭넓게 공부하기 바랍니다. 100층 높이의 건물과 10층 높이 건물의 차이는 기반 공사가 얼마나 튼튼히 되어있냐에 달려 있습니다. 10층 높이의 기반공사에 100층 높이 건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향후 학문의 높은 금자탑을 쌓기 위해서는기초과목을 폭 넓게 공부하며 탄탄히 준비해야 합니다. 더욱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발견과 발명은 전통적 세부 전공이 아닌 전공간의 융복합을 통해 대부분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학문의 경계를 초월하여 여러 전공분야를 용이하게 넘나들기 위해서는 폭넓은 기초지식이 필요합니다. 인공지능 알파고 개발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데미스 하사비스는 컴퓨터뿐 아니라 생물학, 수학의 탄탄한 기초지식이 그의 성공을 가능하게 하였다고 말합니다. NMR을 이용하여 복잡한 단백질 구조를 처음 밝힌 업적으로 200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는 화학뿐 아니라 수학과 물리학의 탄탄한 기초지식이 노벨상을 가능하게 하였다고 했습니다. 아무쪼록 대학시절 물리, 수학, 화학, 생물등 기초과학 과목과 컴퓨터 코딩, 통계, 자동제어, 엔지니어링 디자인등 기초공학 과목들을 열심히 공부하기 바랍니다. 또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인문사회과목도 충실히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인문사회 지식이 창의적 연구개발의 근간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공계 과목은 좌뇌 중심 교육인 반면 인문사회 과목은 우뇌 중심 교육입니다. KAIST에서는 좌뇌와 우뇌를 함께 교육하는 전뇌 교육 트랙을 계발하여 제공할 것 입니다. 이런 전뇌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어떤 전공분야도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또한 급변하는 과학기술의 트랜드를 용이하게 이해하며창의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연마하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지적 능력으로 볼 때 이공계 전공 학생 0.3% 이내 과학영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좋던 싫던 미래 과학기술계의 리더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더욱이 21세기 메가트랜드를 볼 때 과학기술 분야 뿐 아니라 산업, 경제, 정치, 국방, 외교등 사회 전 분야에서 이공계 리더십이 중요합니다. 한편, 대한민국의 현재 위상은 제가 대학을 입학한 1971년과 비교할 수 없는 국제적 위상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1971년 국민소득 300불 후진국에서 3만불을 목전에 둔 경제 10위권 국가로 성장하였습니다. 과학기술면에서도 SCI 논문이나 국제특허를 거의 내지 못하는 나라에서 국제논문 출판12위, 국제특허 출원 5대 강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활동할 21세기 대한민국은 아시아 변방에 위치한 후진국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7대 혁신 국가 중 하나이며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면에서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리더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갖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는 30년후 세계 명문 대학의 총장이 나오고, 세계적 기업의 CEO가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시절부터 리더로서 꿈을 갖고 훈련하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글로벌 리더십센터’를 설치하여 글로벌 리더의 자질, 매너, 정신을 훈련시키려고 합니다. 특별히 이공계학생인 여러분들이 노력해야할 점이 소통 능력(Communication skill)입니다. 여러분이 살아갈 초연결 수평사회에서 소통은 과학자로서, 리더로서의 기본 자질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논리적이고 조리있고 설득력있게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합니다. 특히 글로벌 리더로서 비전을 갖고 있는 여러분들은 영어 소통능력이 선택이 아니라 Must, 필수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학문적 업적을 쌓아도 영어 소통 능력이 부족하면 국제사회에서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인구당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가장 많은 나라,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이 미국 다음 많은 나라 이스라엘, 그 비결이 무엇이냐고 테크니온 이스라엘 대학 총장에게 질문했더니 전문성과 영어소통 능력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재학시절 전공 실력과 함께 영어소통능력을 열심히 연마하기 바랍니다. On the other hand, I‘d like to strongly advise the foreign students to learn Korean during your stay at KAIST.Speaking Korean will be great asset for your career in the future. 마지막으로,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대부분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이 세운 스케줄에 의해 생활하였기에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시간의 진정한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작하는 KAIST 생활은 여러분들이 시간의 주인이 되어 관리해야 합니다. 여러분 선배들 중에서 KAIST 대학 생활에 적응 못하고 방황하며 학점이 크리스찬 디올(C, D)이나 쌍권총(F,F)을 받는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 시간 관리에 실패한 학생들입니다. 특히 첫 학기에 갑자기 주어진 시간의 자유를 관리하지 못한 학생들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단위로 계획을 세워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기 바랍니다. 전공지식 배양, 정신 수양, 정서 함양, 체력 단련 등 4 가지 사항을 우선으로 계획을 세우기 바랍니다. WHO 세계보건기구가 성공한 리더들을 조사해 보니 지식, 정신, 정서, 체력이 건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속담에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그러나 65세인 저의 삶을 반추해 보며, 또한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깨닫는 것은 시작은 반이 아니라 99% 라고 여길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생활에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준비하였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미래가 결정되어집니다. 아무쪼록 KAIST에서 대학 4년이 여러분들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착실한 준비의 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KAIST 전 교수님들은 여러분들의 꿈이 잘 이루어지도록 열심히 가르칠 것입니다. 또한 행정직원들은 여러분들을 정성껏 도와 줄 것입니다. 총장인 저도 여러분과 가까이하며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총장의 사무실과 이메일은 항상 열려 있으니 도움 요청을 주저하지 말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KAIST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KAIST 입학을 충심으로 축하하고,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하신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저의 환영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2. 27. 총장 신 성 철
2017.02.28
조회수 10377
2017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 개최
우리 대학은 27일(월) 오전 10시 본교 대강당에서 신입생 ‧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강동윤(17 ‧ 제주과학고 卒)군과 양수정(18 ‧ 한국과학영재학교 卒)양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신성철 총장의 축사, 신입생 환영 축하무대(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철 총장은 입학 축사에서 △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가질 것 △ 통찰력 있는 비전을 가지고 꿈꾸는 리더로 성장할 것 △ 변화를 향해 열려있는 유연한 마음을 가질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는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KAIST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게 될 여러분이 그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만들어갈 주역”이라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신 총장은 신입생에게 대학 4년 동안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꾸고 이를 이루는데 필요한 세 가지 조언을 했다. △ 기초과목에 대한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고 폭넓게 학습하며 △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함양하며 △ 효율적인 시관관리 능력을 연마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는 KAIST 오케스트라와 KAIST 합창단 코러스의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2017.02.27
조회수 8031
제 16대 신임 총장에 신성철 교수 선임
〈 신 성 철 총장 〉 우리 대학 신임 총장에 신성철(申成澈, 65) 물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우리 대학은 2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이사장 이장무)를 개최하고 제16대 KAIST 신임총장에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개교 46년 만에 첫 동문 출신(1977년 물리학과 석사 졸업) 총장이 된 신성철 신임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고체물리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재료물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스트만 코닥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지난 1989년 KAIST 교수에 임용됐다. KAIST 학생부처장, 국제협력실장, 기획처장, 고등과학원설립추진단장,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초대소장, 부총장 등과 대덕클럽 회장, 한국자기학회장, 한국물리학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및 2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술인, KAIST 올해의 동문상, KAIST 국제협력대상, 아시아자성연합회(AUMS)상,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 대한민국 학술원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신 총장은 나노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나노자성체 스핀* 동력학을 연구하는 ‘나노스핀닉스(Nanospinics)' 연구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하였으며, 이 연구분야에서 290편의 학술지 논문 게재, 37건의 특허 등록, 160여회의 국내외 학술 초청강연을 했다. 특히, 자성학 분야의 오랜 난제인 2차원 나노 자성박막 잡음 현상을 처음으로 규명한 과학자로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스핀: 전자의 물리적 특성중 하나이며 물체가 자성의 특성을 가지는 원인) 이런 학술적 업적으로 자성학 분야 한국 과학자로는 유일하게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과학자 최초로 AUMS*(아시아자성연합회)상을 수상했다.(*AUMS상: 자성학 분야의 아시아 출신 과학자로 세계적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2년에 한번 시상) 신 총장은 ‘글로벌 Top 10 대학 도약’을 우리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교육혁신, 연구혁신, 기술사업화 혁신, 국제화 혁신, 미래전략 혁신 등 5대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과정 무학과 트랙 도입과 e-learning 교육 환경 확대 △연구혁신을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플래그십(Flagship) 융복합 연구그룹 10개 육성과 협업연구실 제도 도입을 △기술사업화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와 기술출자기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국제화 혁신을 위해서는 한영 이중 언어 소통 글로벌 캠퍼스 구축, 외국인 학생 및 교수 비율의 획기적 제고를 제안하였으며 △미래전략 혁신을 위해서는 ‘비전 2031’장기 플랜 작성 및 싱크탱크 그룹 육성을 제시했다. 이사회는 신성철 교수를 “KAIST를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이끌 훌륭한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선임이유를 밝혔다. 신임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임기는 4년이다.
2017.02.22
조회수 20778
40주년 개교기념식 행사 개최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을 지향하는 KAIST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우리학교는 16일 40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서남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학술, 창의강의, 우수강의, 국제협력, 연구 등 5개 부문 대상에 생명과학과 김은준 교수, 생명과학과 월튼 존스(Walton Jones) 교수, 인문사회과학과 아비가일 신(Abigail Shin) 교수,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특히, ‘신지식인상’을 받은 전산학과 송준화 교수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모바일관련 서비스가 크게 변화할 것을 예상하고 이를 위해 독창적인 모바일 플랫폼인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를 개발해 관심을 끌었다. 이 플랫폼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와는 달리 스마트폰과 사람 및 공간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동적으로 지원해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한편, KAIST는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엠블럼(Emblem)도 마련했다.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4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로 나아가고자하는 의지와 세계적인 리더양성 기관으로써 리더, 시작, 희망을 나타내는 별의 모양을 통해 40주년을 나타내도록 했다. 또한, 과학적인 주재와 더불어 인간과 자연의 모티브를 통해 비주얼화 했다. 주된 키워드로는 리더십(Leadership), 프리미엄(Premium), 과학(Scientific), 인류(Humanity) 등을 담고 있다. KAIST는 개교 4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9일부터 비전(Vision) 선포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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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를 빛낸 ‘올해의 동문’ 선정
- 박영훈 생명공학연구원장, 신성철 KAIST 석좌 교수, 이형호 ETRI 연구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임수경 국세청 국장 선정 우리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2010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는 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 이형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권영수 (주)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임수경 국세청 국장 등 5명이다. 박영훈(생명과학과, 석사 2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은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개혁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신성철(물리학과, 석사 3회) KAIST 물리학과 석좌교수는 자성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으며, 한국물리학회 회장을 맡는 등 두드러지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형호(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5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청의 ‘특허등록왕’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IT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권영수(산업및시스템공학과, 석사 7회) (주)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등 기업 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임수경(산업및시스템공학과, 석사 13회) 국세청 국장은 국세청 개청 이후 첫 여성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세 행정 업무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국가 전산정보 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모교의 명예를 빛나게 했다. 총동문회의 ‘올해의 동문상’은 지난 1992년부터 제정돼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1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임형규(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4회) 삼성전자 상담역이 제20대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2011.01.21
조회수 15009
신성철 교수 한국물리학회장 선출
우리학교 신성철 석좌교수가 한국물리학회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1년 1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신 교수는 자성물리학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미국물리학회 펠로우(석학회원)이며, 우리대학 부총장을 역임했다. 한국물리학회는 1952년 창립된 국내 최대 학회 중 하나로 현재 회원수가 14000여명에 이른다.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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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주교수, 美 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 선정
우리대학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장기주(張基柱, 56) 교수가 최근 미국 물리학회(American Physics Society, APS) 2009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석학회원은 미국 물리학회 전체 회원 중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0.5% 이내의 석학급 회원들에게 주어진다. 2005년 국가석학과학자와 2007년 KAIST 특훈교수로 선정된 張교수는 고체물리이론 분야에서 220여편의 국·내외 유명 SCI 학술지 논문게재와 SCI 피인용 횟수 5500여회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물질의 결함 및 불순물의 전자구조를 규명하고 고압력하에서의 물질구조를 이해하는데 이바지한 업적으로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KAIST 물리학과는 국내에서 단일 대학 및 단일 학과에서 가장 많은 총 5명의 미국 물리학회 석학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 KAIST 물리학과, 미 물리학회 석학회원 현황 ○ 1994년 - 김만원교수 ○ 2006년 - 장충석교수 ○ 2008년 - 신성철, 남창희교수○ 2009년 - 장기주교수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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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신성철 교수, 대한민국 학술원상 수상
우리학교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가 제54회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학술연구나 저작이 탁월해 국내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대한민국 학술원(회장 김상주)이 수여하는 것으로, 1955년 이후 총 20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9월 17일 오후 2시,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학술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올해 수상자는 △자연과학 기초 부문 KAIST 신성철 교수 및 포스텍 남홍길 교수, △인문학 부문 성균관대 이한구 교수 △자연과학 응용 부문 서울대 조종수 교수 등 4명이다. 이들 수상자에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는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나노 자성체에 관한 연구를 시작해 나노자성박막의 자기물성 규명, 자구(magnetic domain) 이미지 측정 및 스핀 동력학 분야 등에서 280여편의 많은 논문을 발표해 업적을 인정받았다. 국내 자기물성 연구분야에서의 대표적 물리학자라는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여받게 된 것이다. 한편 신성철 교수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9회 ‘국제자성(磁性)학회 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sm)’ (2012년 7월 개최) 의장에 선출됐다. 특수 철강 개발, 메모리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이번 대회는 1958년부터 3년마다 열리고 있는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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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제 자성학회 학술대회 국내유치 확정
- 물리학과 신성철 석좌교수 학술대회 의장 맡아 - 2012년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예정, 자성학 분야 전문가 2천여명 한자리에 독일 칼스루에(Karlsrue)에서 개최중인 제18회 ‘2009 국제 자성학회 학술대회’에서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대한민국이 2012년 차기 학회 개최지로 30일 최종 결정됐다. 제19회 ‘2012 국제 자성학회 학술대회’는 KAIST 신성철 석좌교수(57세, 물리학과)가 학술대회 의장을 맡았으며, 한국자기학회(회장 신성철)와 한국물리학회(회장 이영백)가 공동 주최하여 2012년 7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자성학회 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sm, 이하 ICM)는 10개 세션에서 총 22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2012년 차기 학회에서 발표되는 논문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SCI 저널인 한국물리학회지(Journal of Korea Physical Society, JKPS)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본 회의 개최 전후로 개최국 또는 인접국가에서 각각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6-7개의 연관분야 위성학술회의(satellite conference)가 동반 개최되므로 우리나라는 자성분야의 세계적인 거점으로 자성학 관련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는 차기대회 개최지 중 가장 유력한 후보국가로 선정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국내 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위상이 차기 대회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회 유치에 힘써 온 KAIST 신성철 석좌교수((사) 한국자기학회 회장)는 “자성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위시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 2012년 ICM은 국내 자성학 연구의 세계적 수준을 국내외에 알림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관련 산업분야 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M은 자성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위상을 가진 행사로서 국제 순수 및 응용물리학 연맹(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Physics, IUPAP)이 주관한다. 1958년 프랑스에서 첫번째 행사가 열린 이래, 3년마다 한 번씩 세계를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만이 1982, 2006년에 유일하게 이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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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칼럼 꿈의 신물질 ‘그래핀’
신성철(물리학과) 교수가 국민일보 2009년 4월 29자에 "꿈의 신물질 ‘그래핀’"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과학의 窓] 꿈의 신물질 ‘그래핀’ 저자 - 신성철 물리학과 교수 매체 - 국민일보 일자 - 2009.04.29(수) 칼럼보기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271254&cp=du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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