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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칼럼 韓美원자력협정 윈윈의 길 있다
동아일보 2010년 4월 19일자에 장순흥 KAIST 교학부총장의 원전관련 칼럼이 게재됐다.
제목: 韓美원자력협정 윈윈의 길 있다
신문: 동아일보
저자: 장순흥 교학부총장
일시: 2010 / 4 / 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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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00419/27665772/1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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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개소식
우리학교는 2월 3일 오후 1시 고정식 특허청장, KAIST 장순흥 교학부총장, 이광형 교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개소식을 행정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개소식에 이어, 작년 12월 최종 선발한 101명(중등과정 51명, 고등과정 50명)의 차세대 영재기업인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KAIST와 POSTECH에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을 설치했다. POSTECH 교육원은 지난달 27일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개소했다.
참고사항차세대 IP-기반 영재기업인은 MS의 빌 게이츠, 구글(Google)을 공동창업한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와 같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산업을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를 일컫는다.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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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제 자성학회 학술대회 국내유치 확정
- 물리학과 신성철 석좌교수 학술대회 의장 맡아
- 2012년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예정, 자성학 분야 전문가 2천여명 한자리에
독일 칼스루에(Karlsrue)에서 개최중인 제18회 ‘2009 국제 자성학회 학술대회’에서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대한민국이 2012년 차기 학회 개최지로 30일 최종 결정됐다.
제19회 ‘2012 국제 자성학회 학술대회’는 KAIST 신성철 석좌교수(57세, 물리학과)가 학술대회 의장을 맡았으며, 한국자기학회(회장 신성철)와 한국물리학회(회장 이영백)가 공동 주최하여 2012년 7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자성학회 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sm, 이하 ICM)는 10개 세션에서 총 22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2012년 차기 학회에서 발표되는 논문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SCI 저널인 한국물리학회지(Journal of Korea Physical Society, JKPS)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본 회의 개최 전후로 개최국 또는 인접국가에서 각각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6-7개의 연관분야 위성학술회의(satellite conference)가 동반 개최되므로 우리나라는 자성분야의 세계적인 거점으로 자성학 관련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는 차기대회 개최지 중 가장 유력한 후보국가로 선정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국내 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위상이 차기 대회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회 유치에 힘써 온 KAIST 신성철 석좌교수((사) 한국자기학회 회장)는 “자성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위시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 2012년 ICM은 국내 자성학 연구의 세계적 수준을 국내외에 알림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관련 산업분야 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M은 자성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위상을 가진 행사로서 국제 순수 및 응용물리학 연맹(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Physics, IUPAP)이 주관한다. 1958년 프랑스에서 첫번째 행사가 열린 이래, 3년마다 한 번씩 세계를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만이 1982, 2006년에 유일하게 이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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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조정훈 학술상'시상 및 장학증서 전달식
- 학술상에 이진익 박사, 장학생에 이정섭, 김낙현, 김용운 선정
우리대학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본관 회의실에서 서남표 총장과 유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AIST 조정훈 학술상” 시상식을 갖는다.
학술상 수상자는 국방과학연구소 이진익(李鎭翊, 44) 박사가 선정됐다.
이 박사는 유도비행체 정밀/지능 비행기법, 비행제어 최적설계기법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학금 수여자는 이정섭(24,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김낙현(25,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김용운(18, 공주대 사대부고 3년) 등 3명이 선정됐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의 부상이, 장학금은 대학생 2명에게 각각 3백만원, 고등학생에게는 2백만원이 지급된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발생한 KAIST 추진 및 연소공학연구실 폭발사고로 숨진 故 조정훈(趙丁焄, 항공우주공학전공, 사고당시 25세)박사를 기념하고 그의 학문적 열정을 기리기 위하여 趙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趙東吉, 공주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유족보상금 등에 사재를 합친 5억3천6백만원을 KAIST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여 제정된 뜻 깊은 상이다.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분야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여 수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20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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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호, 박철훈교수 ‘확률과정의 원리’ 서적 출간
우리학교 전자전산학과 송익호, 박철훈 교수가 졸업생인 연세대학교 김광순, 카톨릭대학교 박소령교수와 함께 "확률과정의 원리"(교보문고)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기초 소양을 닦고 전공에 응용하는 데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확률과정을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자신의 수준에 맞춰 볼 수 있다.
전기전자공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기초 확률 과정"과 "공학 확률 과정"등에도 적합하다. 쉬운 내용부터 중급, 고급 내용까지 다뤘다.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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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연구협력센터 설립
- 공동연구, 커리큘럼 혁신, 인재육성 등 다양한 교류 활동 계획
우리학교는 세계최대 정보기술기업인 美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으로 KAIST 캠퍼스 내에 연구협력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양 기관은 30일(목)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AIST 서남표 총장, 장순흥 교학부총장, 양지원 대외부총장,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크레이그 먼디(Craig Mundie) 최고연구전략임원,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MSR)의 아시아연구소장 샤오우엔 혼(Hsiao-Wuen Hon) 박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 등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연구협력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따른 비용 등을 지원하고, KAIST는 연구인력과 장소 등을 제공하게 되며, 소프트웨어의 공동 연구 개발, 커리큘럼 혁신, 인재양성 및 연구실적 교류에 함께 나서게 된다.
이날 MOU 체결이 있기까지 지난 3년간 KAIST와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는 공동연구 및 인턴십, 장학생 선발 등의 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는데, 시스템 바이올로지(System Biology)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도서관(Software development library) 건립이 그 대표적 성과다. 또한, KAIST의 우수한 학생들이 중국 베이징과 미국 레드몬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KAIST 서남표 총장은 “KAIS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연구협력센터 건립을 계기로 컴퓨터 과학 분야의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컴퓨터 기술을 다른 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샤오우엔 혼 박사는 “지난 10년간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는 아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협력하며, 최신의 컴퓨터과학 연구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실적과 우수 인력 양성을 통해 아시아 지식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KAIST-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공동 연구협력센터 건립은 한국에서의 산학협력 및 대학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펼쳐온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사진 왼쪽부터 양지원 KAIST 대외부총장, 샤오우엔 혼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연구소장, 서남표 KAIST 총장, 크레이그 먼디 마이크로소프트사 최고연구전략임원, 장순흥 KAIST 교학부총장,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20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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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우리별연구동 및 최순달세미나실 명명식 개최
- 1997년 故 정몽헌 회장, 34억원 기부로 우리별연구동 건립 기증 - 최순달 박사, 인공위성연구센터 최초설립, 우주개발사업 큰 공헌
우리학교는 우주분야 연구에 크게 공헌한 故 정몽헌(鄭夢憲) 회장과 최순달(崔順達, 77)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정몽헌 우리별연구동’ 및 ‘최순달 세미나실’ 명명식을 오는 11일(월) 11시 30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거행했다.
이날 명명식은 우리별 1호 발사(1992년 8월 11일) 16주년과 故 정몽헌 회장의 타계 5주기에 맞춰 거행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故 정몽헌 회장은 지난 1997년, KAIST인공위성연구센터의 첨단핵심우주기술 연구와 우주개발분야 인력양성 비전에 공감, 34억원을 지원하여 우리별 연구동을 건립하고 KAIST에 기증했다.
최순달 박사(현 대덕대 학장)는 지난 1989년 KAIST인공위성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KAIST인공위성연구센터는 한국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발사한 이후 연이어 우리별 2호(1993), 3호(1999)와 과학기술위성 1호(2003)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명실공히 우리나라 인공위성의 메카로 볼 수 있다.
서남표 총장은 “故 정몽헌 회장은 우리별연구동을 KAIST에 기증하여 우리나라 인공위성 탄생에 큰 공헌을 하셨고, 최순달 박사는 인공위성기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관련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비전을 제시한 한국 인공위성의 아버지다.”며, “앞으로도 현대그룹과 KAIST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한국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배출에 서로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정은(玄貞恩)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사장단 30여명, 박성효(朴城孝) 대전광역시장, 한국최초 우주인인 이소연(李素姸) 박사, 서남표 KAIST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200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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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바이오에너지-바이오석유화학 물질 생산 대사공학 심포지움 개최
- 오는 20일 오후1시, 교내 정문술빌딩 드림홀에서- 바이오에너지와 바이오석유화학물질 생산을 위해 필수적 으로 요구되는 대사공학의 최신 전략과 방향 제시우리학교는 오는 20일, BK21 화학공학사업단(단장 박승빈 교수)과 바이오융합연구소(소장 김선창 교수, 공동소장 이상엽 특훈교수)에서 바이오에너지와 바이오석유화학물질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핵심 대사공학 전략과 실사례 발표행사인 대사공학 심포지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가가 배럴당 125불을 상회하고, 환경문제, 그리고 바이오연료의 대량생산에 의한 곡물가 폭등 등이 국제적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는 지금 바이오매스로부터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리파이너리 프로그램과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자 하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경주되고 있다.
한국생물공학회 대사공학분과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 게놈정보 활용 통합 생물공정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로부터 에너지와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리파이너리 및 바이오에너지 연구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와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에 대한 강의도 준비 되었다. 특히, 게놈수준에서의 대사회로의 분석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인 버나드 폴슨교수(캘리포니아대학, 샌디애고)의 주제 강연이 있다. 이어서 6명의 관련 국내 전문가들(아주대 박명준 교수, 울산대 홍순호 교수, 부산대 이선구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곽상수 박사, 경상대 김선원, 고려대 김경헌 교수)의 강의가 있다. 이번 심포지움은 바이오에너지와 바이오석유화학물질 생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대사공학의 최신 전략과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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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 교수, 관련 분야 최다인용 논문 선정
- 세계최대 학술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社 선정, 열 및 물질전달 분야에서셀(Cell)誌 등을 발행하는 세계최대 학술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社는 최근 장순흥(張舜興, 54)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저술한 논문이 ‘열 및 물질 전달’ 분야에서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발표된 논문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SCI 등록 학술지 중 ‘열 및 물질 전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인 국제 열 및 물질 전달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heat and mass transfer)에 등재된 이 논문의 제목은 “순수한 표면의 수조 비등에서 Al2O3를 이용한 나노 유체의 비등 열전달 성능 및 현상(Boiling heat transfer performance and phenomena of Al2O3-waternano-fluids from a plain surface in a pool)”이다.
張 교수는 이 논문에서 당시 세계적으로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던 나노 유체에 의한 임계열유속 증진 현상의 원인을 나노 입자의 침전에 의한 표면의 변화에 기인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는 기존 연구들에서 제시된 임계열유속 증진 원인이 실제 실험과 모순되는 상황에서 적절한 해결 방법을 제시한 것이었다. 최근에는 이 논문의 결과가 향후 관련 연구 분야의 연구 방향을 이끌고 있다. ‘임계열유속’은 원자로 노심과 화력 발전소 보일러의 열원의 열을 제거할 수 있는 한계출력을 의미하며, 발전소 효율 및 안전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자다. 논문에 따르면, 나노 유체는 임계열유속을 최대 150%까지 증진시킬 수 있으며, 발전소의 출력 및 안전성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임계열유속 증진은 발전소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핵융합로 실용화에도 결정적인 관건이 되며, IT분야와 같은 초소형 열 교환기의 설계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 연구의 파급 효과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논문을 저술한 張 교수는 지난 26년간 임계열유속 분야와 원자력 안전 및 설계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지난 2006년 6월에는 국제적인 학술 업적을 인정 받아 국제 원자력계의 최고의 영예인 미국 원자력학회(The American Nuclear Society) 학술상 수상 및 펠로우(Fellow)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KAIST 교학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8.04.29
조회수 1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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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팀, 생체분자 이용한 액정성 펩타이드 나노선 개발
-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誌 19일(월)자 발표, 표지 논문으로 선정- 순수 국내연구진에 의해 새로운 개념의 생체 소재 나노소자 개발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인 연구 성과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상욱(金尙郁, 35) 교수팀이 생체분자(biomolecule)를 이용한 액정성 펩타이드 나노선(nanowire)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재료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誌에 19일(월)자로 발표되고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金 교수팀은 생체소재 나노제작기술(bionanofabrication)을 이용, 두 개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생체 분자인 디펩타이드(dipeptide)로부터 액정성 나노선을 제조하고 그 분자 구조 및 액정상을 규명했다. (그림참조)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생체물질을 이용한 새로운 나노소재 연구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액정성 나노선 개발은 새로운 개념의 생체 소재 나노소자 개발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인 중요한 연구 성과다. 또한, 이 분야의 연구 기반이 거의 없는 국내에서 순수 국내연구진에 의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金 교수팀은 그동안 ‘고분자 자기조립현상을 이용한 수십 나노미터 크기의 패턴 제조 연구’ 논문을 사이언스誌, 네이처誌 등 주요 학술지에 발표해 왔다. 이번 연구 결과로 합성 고분자 소재 뿐 아니라 생체 소재의 자기조립 관련 분야 연구에도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金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과정 한태희씨가 진행하고, 화학과 김장배(지도교수 이효철 교수, 박사과정)씨가 엑스선회절을 이용한 분자 구조 규명에 참여했다.
<용어설명>
- 액정상 : 액정은 결정과 액체의 중간 상태로 입자가 갖는 방향성에 따라 네마틱, 스메틱, 콜레스테릭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네마틱은 일정 방향으로 향하는 성질을 갖는 것으로 액정 표시 장치 (LCD)에 많이 쓰이고 있으며 보통 막대형 (rod/wire) 또는 판형 (disk) 분자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펩타이드 나노선은 네마틱을 나타내고 있다.
- 팹타이드(Peptide) : 펩타이드는 몇 개의 아미노산이 펩타이드 결합을 통해 연결된 형태를 말한다. 많은 아미노산이 연결되면 단백질이 된다. 두 개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형태를 디펩타이드라고 하며, 본 연구에서는 두 개의 페닐알라닌이 연결된 디펩타이드가 사용되었다.
- 나노선(nanowire) : 나노미터 단위의 크기를 가지는 일차원적 구조체로 금속성과 반도체, 절연성의 많은 종류의 나노선이 존재한다. 전 세계적으로 초미세/고효율 소자의 부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07.11.20
조회수 1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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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2007년 신입생 담임 맡다
서남표 총장이 KAIST 1학년 10반 담임을 맡아 지난 6일(금) 반 학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30여명의 반 학생들과 만난 서 총장은 대학 생활에 대한 경험담과 공부 방법 등을 들려주었고, 학생들도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담임제는 무학과로 KAIST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고충 상담과 학습 지도 등을 위해 2007년부터 새롭게 시행된 제도다. 2007학년도 신입생 721명을 1반에 30명씩 총 24반으로 편성하고, 보직교수와 각 학과 교수들이 담임을 맡아 지도한다. 서남표 총장을 비롯해 장순흥 교학부총장, 박승오 교육혁신본부장, 이광형 교무처장, 윤완철 학생처장, 권동수 입학본부장 등 보직교수들도 담임을 맡았다.
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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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국제경쟁력 강화 컨퍼런스
KAIST는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대학경쟁력 제고 컨퍼런스’를 지난 9일(화) KAIST 교내 창의학습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52개 대학에서 총장을 비롯한 평가실무책임자 124명이 참석,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기간 중 세계 대학평가 전문가인 마틴 인스(더 타임스 편집자/세계대학랭킹 담당), 벤 소우터(QS연구원/세계대학랭킹 담당), 맨디 목(QS아시아태평양지역 부장) 3명이 참석, ‘세계대학순위’를 주제로 평가기준과 평가방법들에 대해 강연했다.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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