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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최첨단 뇌연구 국제 네트워크 본격 가동
- 미국, 독일 등에 이어 일본 리켄 뇌연구소와 공동학위 과정 운영
KAIST(총장 서남표)가 2010학년도부터 세계 뇌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Rikagaku Kenkyusho) 산하 뇌과학연구소(BSI, Brain Science Institute)와 공동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첨단 뇌융합 연구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최근(3월10일) KAIST에서 RIKEN BSI의 케이지 다나카(Keiji Tanaka) 소장과 국내외 최고의 뇌연구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과 RIKEN BSI간에 상호협력 및 공동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후 진행되는 실질적인 후속조치의 하나다.
이로써 KAIST는 RIKEN BSI와의 전통적인 신뢰관계에 기반한 학술교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뇌과학 및 뇌공학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연구결과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 뇌연구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이어감은 물론 향후 뇌 연구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가진 우수 인력을 공동으로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KAIST는 뇌연구와 관련하여 이미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미 하버드대, 에모리대, 호주 퀸즈랜드대, 스위스 로잔공대 등과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및 협력연구체계를 구축한 바 있어, 이번 RIKEN 뇌과학연구소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KAIST 뇌연구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되고, 뇌연구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며, 세계 뇌연구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AIST는 지난해 10월 서울아산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SK 홀딩스 등 뇌과학, 뇌공학, 뇌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의 연구진들이 모여 세계적 수준의 뇌연구 집단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뇌 연구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렇게 이미 뇌연구 분야에서 우수 실적과 역량을 가진 연구기관 들이 하나의 연구집단을 형성하여 앞으로 다가올 뇌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이 또한 KAIST가 국내 뇌연구 분야의 구심체 역할을 이미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KAIST 관계자는 “KAIST는 그간 뇌신경과학과 뇌공학, 그리고 뇌융합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 왔다. 이제 국내 최고의 뇌연구기관들과 진행되고 있는 협력연구와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뇌연구소들과의 협력연구도 진행되어 국내 뇌연구의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일본 RIKEN BSI는 4월부터 노벨생리의학상(1987년) 수상자인 수수무 토네가와(Susumu Tonegawa) 박사가 소장으로 부임하였는데, KAIST와의 공동학위 프로그램, 공동연구 등을 통해 양 기관 뇌융합연구 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KAIST는 의학, 공학, 과학이 융합된 명실상부한 뇌연구 분야의 선도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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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삼성전기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세포벤치 연구센터 설립
- 삼성서울병원과 생체모사 세포 칩 공동연구
- 개인별 맞춤형 최적 항암제 발굴 및 임상적용 기술 개발
- 전자산업-의학 간 기술 융복합으로 의료 바이오 신 사업 창출
- 원천기술 조기 확보로 시장 선점, 암 환자들에게도 희소식
우리학교는 차세대 바이오(Bio) 분야에서 원천 기술과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포벤치(Bench)연구센터를 설립,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정문술 빌딩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서남표 총장을 비롯해 삼성전기 기술총괄(CTO) 고병천 부사장, 삼성서울병원 임효근 진료부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KAIST-삼성전기-삼성서울병원 등 3개 기관이 협력하여 구성된 세포벤치연구센터는 우리학교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영호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생체모사 세포칩((Bio-inspired Cell Chip)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형 항암제 발굴 및 임상적용 기술을 개발한다.
국내에서만 약 40 만 명에 달하고, 개인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암에 대한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전기의 첨단 소재 및 장비기술, KAIST의 바이오 소자 기술, 삼성서울병원의 임상 적용 기술 등을 결합, 의료 바이오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세포벤치 연구센터 조영호 센터장(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은 초기에는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폐암용 항암제 세포 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5대 고형암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KAIST 서남표 총장은 환영사에서 “전자산업 및 학계, 의료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세포벤치연구센터에서 서로의 강점 기술을 융/복합하여, 혁신적인 맞춤형 항암 치료 기술을 발굴, 과학기술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전기 기술총괄 고병천 부사장은 “바이오 세포칩 기술 개발은 그 동안 IT분야에 주력해 온 삼성전기에게도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입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다”며 “삼성전기, KAIST, 삼성서울병원 등 최고 인력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칩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도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해설>>
- 개인별 맞춤형 항암제: 환자의 유전적, 후천적 특성과 암의 종류 및 부위에 따라 항암제의 효능이 달라지므로, 개인별 항암제 치료의 특이성과 부작용을 고려한 최적의 항암제를 단기간에 선별하여 항암치료의 시기, 효과 및 신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약물치료 기술
- 생체모사 세포칩: 인간의 몸 속에서 세포가 분화 성장하는 환경과 과정을 인공적으로 모사하여 체외에서 세포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극미량의 약물에 대한 반응(BT) 등 관련 정보(IT)를 고속으로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나노/마이크로가공기술(NT)로 제작된 극미세세포배양 및 분석 칩(Chip)
- 세포벤치: 세포의 배양과 분석을 위한 세포칩과 이에 필요한 세포의 분리, 계수, 처리와 극미량배양액 및 약물의 고속 공급과 순환제어를 위한 전처리 과정과 세포의 추출, 파괴, 관찰을 위한 후처리 과정을 함께 결합한 바이오 벤치(Bench)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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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칼럼 경제난국, 과학기술투자로 극복하자
우리학교 양지원 대외부총장(생명화학공학과 교수)이 서울신문 2008년 6월27일자에
"경제난국, 과학기술투자로 극복하자"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경제난국, 과학기술투자로 극복하자
신문 - 서울신문
일자 - 2008.06.27(금)
칼럼보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0627030002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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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칼럼 '서울대공대 교수채용 실패'소동
정재승(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한국일보 2007년 9월17일자에 '서울대공대 교수채용 실패 소동' 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사이언스에세이] '서울대공대 교수채용실패' 소동
저자 - 정재승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매체 - 한국일보일자 - 2007.9.17(월)
칼럼보기 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opinion/200709/h2007091618271888710.htm&ver=v002
20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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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조남진교수, 원자력학회장 선출
원자력학회장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조남진 교수선출
우리 학교 조남진(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지난 9월 1일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했다.
조교수는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원자력 분야에서 기술의 산업응용을 위한 연구와 인재양성에 전념해 온 원자력 전문가다.
조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원자력학회 편집이사를 역임했으며 우리나라 원자력분야 최고의결기구인 원자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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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방무인화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
- 한국형 미래 무인화 무기체계 개발 연구 본격 추진 - 국내 14개 대학 참여, 9년간 총 103억원의 사업비 소요 - 4월 5일(목) 오후 2시 KAIST 기계공학동에서 개소식
미래전쟁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한국형 미래 무인화 무기체계 개발 연구가 KAIST에서 본격 추진된다.
KAIST(총장 서남표)는 방위사업청 지정 ‘국방무인화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4월 5일(목) KAIST 기계공학동에서 가졌다.
국방무인화기술 특화연구센터는 한국형 미래 무인화 무기체계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지능형 로봇 기술의 군사 응용을 위한 기반 구축과 국방 무인화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센터에는 KAIST, 서울대, 포항공대를 비롯하여 총 14개 대학이 참여하여 ▲자율주행기술연구실 ▲자율운항기술연구실 ▲자율비행기술연구실 ▲로봇메커니즘 및 제어연구실 ▲무인화 체계 운용 및 통신망 연구실 등 5개 연구실에서 26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간으로 총 10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해외협력기관은 스탠퍼드대, 카네기멜론대 등 16개 대학, 참여산업체는 삼성테크원, 넥스원 퓨처 등 16개사, 자문기관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김수현(金秀鉉) 센터장은 “미래戰에서는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고 무인전투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인화 로봇 시스템, 무인지상차량 로봇, 무인항공기, 무인운항로봇 등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진국은 첨단 군사과학기술과 정보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미래戰에 대한 군사혁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전투의 효율성 증대와 인명 손실 최소화를 위해 군사용 로봇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며, “한국형 무인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여 해외 기술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민간산업 기술과 상호보완적으로 발전시켜 유비쿼터스 로봇기술이 접목되는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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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사장에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선임
KAIST 이사회는 지난 23일(화) 제178회 임시 이사회에서 조정남(趙政男 , 65) SK텔레콤 부회장을 KAIST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趙 이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美 버클리대 경영대학과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70년부터 1995년까지 유공에서 기술담당 상무이사 등을 역임,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이동통신에서 서비스생산부문장 겸 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장, 대한펜싱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01년에는 CDMA 세계 최초 상용화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대상과 정보통신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3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발전공로훈장을 받았다.
趙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07년 1월 23일부터 2009년 4월 13일까지다.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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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정통부장관 배순훈 교수 KAIST 부총장에...
“KAIST 경영대학원, 세계적인 경영대학원으로 거듭날 것”
지난 8월 16일 배순훈(63·사진) 교수가 신임 서울부총장에 임명됐다. 1976년 대우중공업 기술본부장으로 대우와 인연을 맺은 배 부총장은 1991∼1995년 대우전자 사장, 1995∼1997년 회장을 역임했다. 1998년 정보통신부 장관을, 2004∼2005년에는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현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그는 대우전자 사장 시절인 1992년 탱크처럼 튼튼하고 핵심기능에 집중하는 전자제품을 만들자는 ‘탱크주의’로 화제를 모았고, 배 교수가 1999년부터 재직해온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수펙스 경영관 101호실은 ‘탱크강의실’로 불린다.
배 부총장은 "경영의 기초연구에 주력해 노벨경제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개인적으로 대기업체 사장과 장관도 해봤지만 타이틀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속해 있던 기관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났다는 점에 만족한다. KAIST 경영대학원도 그런 방향으로 이끌 계획이다."라며 세계화와 일류화의 포부를 밝혔다.
200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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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학생 미스코리아 서울선발대회 美 수상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학사과정에 재학중인 민지연 학생이 지난 26일 사이판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미스서울선발대회에서 美를 수상했다.
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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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삼성서울병원 연구공동체 협약 체결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의 만남…새로운 형태의 연구협력 주목
공동연구/학술 및 인적교류 통해 BT분야 발전 가속화 기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로버트 러플린)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李鍾徹)은 18일(수)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의과학분야의 연구공동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러플린 총장과 이종철 원장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임상 및 동물실험, 기자재 등 연구시설 상호이용 ▲공동연구에 대한 자문과 기술정보 교환 ▲연구인력의 교육과 훈련 ▲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 교환 ▲공동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전임상단계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 다양한 의과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에서 기초과학분야와 임상의학연구분야를 각각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이 연구성과와 시설을 상호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1세기 핵심산업으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BT분야 육성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긴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는 물론, 기초과학분야에서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형태의 연구 모델을 창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BT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공학(BT)분야는 건강과 고부가가치를 가져다줄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인식되며 최근 21세기 핵심산업으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BT산업은 제약, 의료기기산업, 첨단진단기술 및 인간유전체를 이용한 신치료산업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산업이 모두 망라되어 있으며, 이를 유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병원과 대학이 매우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BT산업은 우수한 의료인력을 잘 육성하고 활용할 경우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산업분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커서 이번 협약이 국내 BT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또한 BT산업은 IT산업과 달리 산업이 발전할수록 고용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시장의 일자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는 산업이다.
러플린 KAIST 총장은 "국내 최고의 병원과 의과학 분야의 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구의 질과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이종철 원장 역시 "강점 분야인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의학연구분야와 KAIST의 기초과학분야를 잘 접목할 경우 BT분야의 연구 효율성과 발전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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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공 임선기 교수, 한국공업화학회 회장에
한국공업화학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제 11대 회장에 KAIST(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임선기(任善基, 59) 교수를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05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任교수는 미국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공업화학회는 공업화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 및 보급을 도모하며 공업화학의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1990년 5월에 설립되었다. 회원 수는 약 3,000여명이며, 본부와 7개의 지부, 12개의 위원회 그리고 15개의 분과 조직을 두고 있다.
20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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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성단근 교수
서울경제신문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 2004.5.6자
서울경제신문과 한국과학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성단근(52)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전산학과 교수를 5일 선정했다.
성 교수는 차세대 이동데이터통신 시스템에서 기존의 수용 가능한 데이터통신 가입자 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직교 부호/자원 도약 다중화 방식(OCHM/ORHM)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교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장ㆍ상패가 수여된다.
[인터뷰] "4세대移通 표준 채택에 힘쓸것"
“이웃나라 일본은 막대한 투자를 통해 3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지 않는다면 IT강국의 명성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차세대 이동데이터 통신시스템에서 기존의 수용 가능한 데이터 통신 가입자 수를 대폭 늘일 수 있는 OCHM 기술을 개발해 낸 성단근 교수는 한국 이동통신 산업이 세계최고 지위를 지키려면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성 교수팀이 개발해 낸 OCHM 기술은 우리 이동통신산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힘으로 평가된다. 기존의 CDMA 같은 방식에 OCHM 기술을 접목하면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동시에 3세대 및 향후 나올 4세대 이동통신시장의 주도권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 교수는 이를 위해 ETRI와 공동으로 OCHM 기술을 실제 시스템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 특허를 등록,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3세대 개량형은 물론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표준화 기술에 채택되도록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OCHM 기술에 대해 “과학기술이 항상 그렇듯이 OCHM은 원천기술로, 학문적으로 토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생산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 교수가 그 동안 참여한 분야는 유ㆍ무선 통신망 전 부분을 포괄한다. 전화교환기술, ISDN 교환기술, ATM 교환기술, 차세대 이동통신망 기술, 지능망 기술 등에서 수백편의 논문과 프로젝트를 생산하면서 산업 발전의 토대를 쌓아온 것. 후학 양성에도 힘써 각종 통신망 분야 연구에서 박사 26명과 석사 39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성 교수는 또 인공위성 개발업무에도 참여, 우리별 1, 2, 3호의 성공적인 개발과 발사 및 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9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것도 당시의 공로 덕분이다.
“과학자는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입니다. 미래가 불확실하더라도 새로운 분야에 도전,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는 게 바로 과학자입니다.” 과학자에 대한 그의 정의다.
◇약력
▲7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86년 미국 텍사스 주립대 전기ㆍ컴퓨터 공학박사
▲77~80년 ETRI 전임연구원
▲86년~현재 KAIST 전자전산학과 교수
▲96~99년 인공위성 연구센터 소장
▲00~현재 JCN 국제저널 편집위원
▲03~현재 JCCI 학술대회 조정위원장
"移通 주파수" 효율적 사용 길터[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성단근 한국과학기술원 전자전산학과 교수
직교 부호ㆍ자원 도약 다중화방식 기술개발
동일한 주파수 대역 접속 회선수 대폭늘려통신업체 적은 비용으로 안정적서비스 가능
한국과학기술원 성단근(뒷줄 가운데) 전자전산학과 교수와 연구진.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 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된 성단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전산학과 교수는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접속 가능한 이동통신 사용자를 수배 이상 늘일 수 있는 ‘직교 부호ㆍ자원 도약 다중화 방식(OCHM/ORHM : Orthogonal Code/Resource Hopping Multiplexing)’ 기술을 개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이 실용 시스템에 적용될 경우 이동통신사나 사용자는 적은 비용으로 보다 안정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의 이동통신 시스템은 2세대의 음성위주의 통신시대를 거쳐, 2.5세대와 3세대로 발전하고 있다. IxEV-DO, cdma2000, W-CDMA 등 3세대에서는 인터넷과 같은 영상ㆍ음성 등 멀티미디어 지원이 중요한 서비스 모델이 되고 이에 맞추기 엄청난 시설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거대한 투자는 사용 회선 수와 속도를 키우기 위해 불가피하다.
성 교수팀이 이번에 개발한 OCHM 방식은 사용가능 회선 수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 회선 수만 늘리기 때문에 속도와는 관련이 없으나 실제 회선부족으로 대규모의 시설투자가 이뤄지는 점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성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통신시스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CDMA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통신 시스템은 각 사용자들의 채널이 기지국으로부터 단말기에 할당되고 통신이 끝났을 때 다시 기지국으로 반환되는 방식이었다. 이는 기존의 음성위주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끊임없이 흐르는 데이터를 유지할 독점적인 채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신방식은 직교 부호 분할 다중화 방식(OCDM:Orthogonal Code Division Mutiplexing) 또는 부호(코드) 분할 다중 접속 방식(CDMA:Code Division Mutiplexing Access)으로 불린다. 즉 코드를 분할 받아 독점적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에 비해 OCHM 방식은 할당된 채널이라도 실제로 통신에 사용되고 있지 않은 채널은 코드의 도약(hopping)을 통해 다른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사용가능 회선 수를 늘렸다는 얘기다. 3세대에서는 영상데이터를 전송 받거나 보내는 채널은 대부분의 통신과정이 휴지기에 있고 실제 사용되는 때는 적다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체육복을 구입하는 것 보다 일정한 수의 체육복을 학교가 준비하고 체육시간인 학급 학생에 대여해 주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히는 것과 같다. 기껏 비용을 들인 후에 결국 옷장 속에서 잠자게 되는 체육복을 없앤다는 의미다.
성 교수팀의 작품은 체육복을 학생들에게 대여하고 회수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존 이동통신 방식은 일정한 수의 회선을 동시에 그 숫자만큼만이 사용할 수 있었지만 OCHM 방식은 회전율을 크게 늘린 셈이다.
성 교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OCHM 기술을 cdma2000에 적용했을 경우 1/4 터보 코드 사용시에 약 0.3dB의 eb/No의 증가만으로 10%의 채널 활성도와 64개의 직교부호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37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보다 채널 수 대비 최대 5.78배를 수용한다는 의미다.
ORHM 기술의 경우는 OCHM의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다. OCHM이 직교 부호에만 초점을 맞춘 데 비해 ORHM은 주파수와 직교 부호, 공간까지 통합해 제어하는 방식이다.
OCHM/ORHM 기술은 현재 서비스 중인 2세대, 3세대 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도 사용자 수를 늘릴 수 있다. 단지 기지국에는 직교 자원 도약 패턴 발생기, 도약 패턴 충돌 검출기, 전송 심볼 비교 검출기와 같은 세 가지 하드웨어만 추가하면 된다. 단말기에는 직교자원 도약 패턴 발생기만 덧붙이면 그만이다. 추가 비용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OCHM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성능의 검증은 물론, 국제표준화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론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성 교수가 이를 위해 선택한 것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산학협력. 이번 협력은 대학의 기술이 ETRI에 이전된 최초의 사례다. 이번 기술의 실용화도 관심거리지만 KAIST와 ETRI의 협력도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 교수는 OCHM 관련기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3가지 원천 기술을 세계 8개국에 특허 출원했거나 일부 등록시켰으며 IEEE 학회 저널 등에 발표, 표준화 기술에 반영을 위한 여론 조성과 함께 국제적으로 한국 이동통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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