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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서남표 천일의 기록 - 동아일보사
동아일보 지명훈 기자가 우리학교 서남표 총장을 주인공으로 한 단행본을 출간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남표 천일의 기록>이란 제목과 "MIT를 바꾸고 KAIST를 디자인한 총장"이란 부제로 동아일보사 출판부에서 나온 이 책은 2006년 7월 미국에서 돌아와 우리학교 총장에 취임한 이후 보여준 서남표 총장의 리더십과 그 변화상을 생생하게 추적했다. 교수테뉴어 심사강화, 성적나쁜 학생 등록금 부과, 100퍼센터 영어강의, 인성평가와 종합역량평가 위주의 입시개혁, EEWS(에너지, 환경, 물, 지속가능성) 연구방향 설정, 고위험고수익 및 융합연구강화, 학과장 중심제, 미래 잠재력 중시 교수채용 등 서 총장의 개혁사례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필자는 책을 통해서 서남표 총장이 바꾸려고 한 것은 "제도"가 아니라 "프레임"이라고 강조한다. 서남표 천일의 기록 / 지명훈 지음 / 316쪽 / 1만3,000원 / 동아일보사 2009년 9월 2일 1쇄 발행 <저자소개> 지명훈 동아일보 기자(차장)1963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학교 군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사회부 대전충남지역을 담당하며 현재 KAIST와 대덕연구단지, 대학, 교육청, 충남도청 등의 출입기자로 일하고 있다. 국내 대학의 개혁을 몰고 온 ‘KAIST 테뉴어 교수 기준 강화 후 첫 심사 신청 교수 대거 탈락’ 등 일련의 KAIST 관련 기사를 최초로 보도했다. <다음은 출판사 리뷰> ‘세상에는 좋은 설계와 나쁜 설계가 있다’ 목적을 가장 잘 이룰 수 있는 설계를 하기 위해 나는 언제나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 어린 시절 경험했던 전쟁과 고학이라는 두 단어는 서남표 총장의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었다. 전환점은 그의 인생에 두 가지 선물을 주었다. 바로 공학자로서의 삶과 주어진 현실과 환경을 수용하고 즐기는 법이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설계, 좋은 설계를 하기 위해 서 총장은 언제나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 세계 최고의 명문 공과대학인 MIT를 바꿔버린 MIT 기계공학과 교수 서남표는 이제 KAIST의 총장으로서 KAIST를 세계 명문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방법을 제시한다. 서남표의 10가지 승부수 하나. 목적을 분명히 하라 서 총장은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모든 일을 시작하고 추진한다. 그런 측면에서 목적은 서남표 리더십의 핵심 요소다. 그는 목적을 정하고 나면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해법과 전략을 도출한다. 그리고 다시 이 해법과 전략을 제2의 목적으로 삼아 다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과 전략을 만든다. ‘목적이 뭐냐’라는 물음은 일을 시작할 때뿐만 아니라 최종 결과에 이를 때까지 계속된다. 둘. 비전을 공유하고, 시스템이 일하게 하라서 총장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취임 직후 현재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비전을 설계했다. 이 비전의 실현을 위한 목표는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대학’이었다. 목표와 비전을 위한 KAIST의 정신은 열정, 강한 신념, 개척정신, 창의성, 상호존중, 윤리로 정했다. 그는 앞으로 KAIST를 미국의 스탠퍼드나 MIT와 같은 유명 대학들을 좇기보다 KAIST를 선진 이론과 파격적인 기술의 전진 기지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셋. 열정을 불살라라새벽 2시에도 답변 메일이 오고, 새벽 3시에도 일어나 일을 한다. 과학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열정’이라고 말하는 서남표 총장은 스스로 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총장 취임 후 그의 머릿속에는 언제나 KAIST란 단어뿐이다. 모든 결정에 앞서 그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먼저 묻는다. ‘Is it good for KAIST?(이것이 KAIST에 좋은 일인가?)’ 넷. 원칙과 속도로 승부하라연구도 남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아이템으로 앞서가야 한다. 연구에서도 ‘선점’이 중요하다. 선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남들에 비해 앞서나갈 수 있다. 승리를 목표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한다면 빠른 속도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이 서 총장의 말이다. 다섯. 프레임을 벗어던져라대부분의 교수들이 영향력 있는 기초 연구나 기술혁신 분야보다는 실패할 가능성이 없고 논문 쓰기 정도는 보장이 되는 안전한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이러한 문화를 바꾸기 위해 그는 연구 패턴을 바꿀 필요성이 있음을 깨닫는다. 바로 고위험 고수익 연구다. 여섯. 자신을 담금질하라국내 대학 사상 전례가 없던 KAIST 테뉴어(정년 보장제도) 신청 교수 대량 탈락 사태는 MIT 등 외국 명문 대학과 동등한 위치로 끌어올리겠다는 서남표 총장의 의지에 따른 결과였다. 서남표 총장은 유능한 교수는 파격적인 대우를 해서라도 데려온다. 박사 학위를 갓 딴 스물여섯의 ‘풋내기’여도 상관없다. 일곱. 새로운 인재를 디자인하라성적 평가로는 당장은 똑똑한 학생들을 뽑을 수는 있지만 20년 후 국가를 먹여 살릴 지도자는 찾아내기 어렵다.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는 전형 방식을 인성 위주(종합 역량 평가)로 바꿔 성적으로 볼 수 없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겠다는 것이 서 총장의 생각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분야만 연구하여 ‘통합적 사고’가 부족한 이공계 새내기를 위해 숲 전체를 보게끔 돕기 위해 KAIST에 ‘새내기 디자인 수업’을 개설한다. 여덟. 과감하게 도전하라인류의 당면 문제를 풀어야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온 서 총장은 KAIST의 연구 방향을 놓고 고민하던 중 EEWS(에너지, 환경, 물, 지속가능성) 연구를 생각해냈다. 앞으로의 국가 성장은 그린오션(Green Ocean)에 달려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실패해도 좋으니 과감하게 고위험 고수익 연구에 도전해보라고 교수들을 독려한다. EEWS가 연구 방향의 혁신이라면, 고위험 고수익 연구는 연구 문화의 혁신이다. 아홉. 한계를 뛰어넘어라단순히 자기 분야만 열심히 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통섭적 사고’를 할 때다. 영향력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려면 연구자 간의 교류가 중요하고, 특히 서로 다른 학문이 만나야 한다. KAIST의 교수들은 현재 한 강의를 여러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도 ‘통섭적 사고’를 길러주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사물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열. 조직을 글로벌화하라KAIST 캠퍼스에서는 영어 단어를 빼곡히 뒾 쪽지를 들고 다니는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바로 서 총장이 2007학년도 신입생부터 전 과목 수업을 영어로 하게 하면서 생긴 진풍경이다. 물론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서 총장은 우수한 외국인 교수와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또한 학생과 교수가 외국의 학자들과 어울려 활발한 토론을 벌이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세계 최고 과학기술 대학을 위한 KAIST의 노력이다. 서남표의 인생 지침 1. 미래의 지도자가 되려면 ‘공부 기계’여서는 안 된다. 리더십과 인성을 갖춰야 한다. 2. 연구를 할 때도 실패를 무서워하지 마라. 과감하고 창의적인 마인드가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3. 교육받은 사람은 이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책임이 있다.
2009.09.04
조회수 14912
특집] 카이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2면에 걸쳐 보도
국내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뉴스가 KAIST를 두 면에 걸쳐 자세히 보도하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2009년 7월 10일(금)자의 29면과 30면을 모두 할애해서 카이스트를 소개했다. 파이낸셜 뉴스가 새롭게 시도하며 매주 연재하는 특집기사인 [대학포커스]의 두번째 기획기사에 해당되는 KAIST 편에서는 섹션 표지에 해당되는 29면에서는 휴보 사진을 크게 실으면서 일반적인 대학소개글이 게재됐으며, 두번째 면(30면)에서는 상단에 카이스트 "새내기 디자인"프로그램과 하단에는 책임교수인 "새내기 디자인" 과목 디렉터 메리 캐서린 톰슨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제목: 대학포커스 카이스트를 만나다 부제: 인류의 미래기술 우리가 접수한다. (1)29p 일반적인 소개 - 각종대학평가 1위, 연구중심 풍토 정착시켜 (2)30p 카이스트 "새내기 디자인" 프로그램 ... 키워라, 뒤집어라, 통하라 (3)30p "새내기디자인"과목 디렉터 메리 캐서린 톰슨 교수 "불가능, 뻔하게 보지말고, 펀하게 즐기세요. 매체: 파이낸셜 뉴스 기자: 김원준 대전주재 기자 일시: 2009/07/10(금) 관련기사 보기 (1)29p 일반적인 소개 - 각종대학평가 1위, 연구중심 풍토 정착시켜 (2)30p 카이스트 "새내기 디자인" 프로그램 ... 키워라, 뒤집어라, 통하라 (3)30p "새내기디자인"과목 디렉터 메리 캐서린 톰슨 교수 "불가능, 뻔하게 보지말고, 펀하게 즐기세요.
2009.07.10
조회수 11977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성준씨, 국제 디자인 공모전
우리대학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성준(25, 지도교수 정경원)씨가 최근 독일서 열린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에서 ‘새로운 기부문화시스템’이란 출품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기부문화시스템(1/2 PROJECT)’은 기부의 일상생활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 작품은 소비자가 전체 가격으로 절반만 들어있는 음료를 구매하면 나머지 절반에 해당하는 금전적 가치를 타인에게 기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표현한 것이다. 삼성 디자인 멤버십의 일환으로 이화여대를 졸업한 박지원씨가 공동 참여한 이 작품은 최근 미국 ‘IDEA’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독일의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iF Communication Design Award)’은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상으로 오는 8월 뮌헨 BMW 본사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비즈니스 위크사의 후원으로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심사, 시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9월 마이애미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한 개의 작품으로 유럽과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된 김씨는 “이 프로젝트가 단지 공모전 수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영리 단체로서 대형 음료 업체들과 직접 계약을 맺어 기부 문화의 일상 생활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3월 독일 ‘iF 국제디자인상(iF Lebens(t)räume 2009)’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휴대용 인명 구조 장비(Rescue Stick)’ 작품은 이번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성준 씨의 두개 작품(1/2 PROJECT, Rescue Stick)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 IDEA, Red Dot)중 두 곳에서 수상함으로써 그의 탁월한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2009.06.02
조회수 18267
서울 디자인의 모든 것, KAIST에 맡겼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특별시의 디자인정책을 총괄하는 임기 2년의 디자인서울 총괄본부장으로 우리학교의 정경원 교수를 최종결정했다고 5월 22일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에 재직 중인 정경원 교수는 서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시라큐스대 석사,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한국디자인진흥원장, KAIST 대외협력처장,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울디자인재단 이사로 일해 왔다. 부시장급에 해당하는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서울시가 그동안 기초를 닦아온 공공디자인 분야와 서울의 디자인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확대하는 등 디자인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울시의 외부전문가 영입을 위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결정된 이번 인사에서 정경원 교수는 초대 본부장이었던 서울대 권영걸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의 디자인총괄을 맡게 됐다. 앞으로 정경원 디자인서울 총괄본부장은 디자인 경영혁신 마인드를 창의시정에 접목시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서울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디자인서울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의 일을 맡게된다. 서울시는 민선4기 출범 직후 디자인서울총괄본부를 신설해 운영했다. 이는 중앙정부 및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디자인’이라는 화두를 확산시켰으며 공공기관의 디자인정책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켰다. 최근 서울시는 2년간 WDC 2010 선정, SDO 개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확립, 서울브랜딩체체 구축 등 디자인서울을 정착시켜 왔다. 한편 정경원 교수는 정해진 공무원 임용 절차를 거쳐, 6월초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9.05.26
조회수 14815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김성준씨, 국제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KAIST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성준씨(金成準, 24, 지도교수 정경원)가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디자인 어워드(iF Lebens(t)räume 2009)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명. 삶. 일(life. live. work)"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에서 최종 15개의 최우수 작품을 선발하였는데, 김성준씨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주기 위한 “휴대용 인명 구조 장비(Rescue Stick)”와 ▲깁스 치료 후 재활 치료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재활 의료 기구(Recovery Arm Sling)”를 출품하여 두 작품 모두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각의 작품들은 삼성 디자인 멤버십의 일환으로 한양대, 연세대, 중앙대 학생들과 협업하여 진행되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에 하나인 iF(International Forum Design)에 의해 개최된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독일 빈센츠 네트워크(Vincentz Network)가 후원했다. 김성준씨는 팀의 대표로서 지난 3월 24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였으며, 수상 작품들은 국제 실버용품 및 서비스박람회(Altenpflege + Propflege) 디자인 페어에 3월 24일부터 3일간 전시되었다.
2009.04.15
조회수 16955
정경원 교수, 도쿄에서 디자인 경영 강연
우리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정경원(鄭慶源, 59) 교수가 23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개최되는 ‘기업 경영을 위한 디자인의 기여’ 라는 세미나에서 기아자동차와 아시아나 항공의 디자인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교토공과대학교(Kyoto Institute of Technology)가 주최하고, 일본산업디자인진흥기구, 일본디자인재단, 일본산업디자이너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 세미나는 일본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최근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디자인 경영의 역할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된다. 鄭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의 발전과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에서 디자인 경영이 핵심역량을 육성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강조해 오고 있다.
2009.01.29
조회수 12857
산업디자인학과 정다운군 오사카 국제디자인공모전 은상 수상
산업디자인학과 김명석교수팀(정다운-학부과정, 김지훈-박사과정, 김보연-미국 Cheshire Academy)이 지난달 27일 열린 제17회 오사카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정다운군등은 주위의 소음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재활용하는 SONEA(Sonic Energy Absorbing)시스템을 출품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항공기, 고속도로, 열차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제안한 것으로 내년 2월에 오사카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켓에도 초대되어 실용화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금상은 중국, 은상은 일본, 한국, 동상은 미국과 독일의 디자이너들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김명석 교수팀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6팀 가운데 유일한 학생팀으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작년 박사과정 김지훈군의 동상 수상에 이어 금년에도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id KAIST 디자인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1983에 시작된 오사카 국제 공모전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고 전통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의 하나로 평가 받으며 매/격년마다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전 세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Earth-Life: Clean Aqua, Clean Air, Clean Energy"라는 주제 아래 오사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2008.12.08
조회수 19422
산업디자인학과 김성진 군, 200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산업디자인학과 김성진(25)군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한 "200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김군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컴퓨터 관련 경진대회에서 장관/총장상을 수상한 컴퓨터 전문가다. 김군은 장애인에 관심을 가지고, 말 못하는 언어.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기 AAC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기는 물리학자 스티븐호킹 박사와 같이 말 못하는 장애인도 기계를 통해 말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의사소통기기다. 최근에는 지체장애인도 운전을 할 수 있는 근전도 드라이빙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대/기아자동차 주관 미래자동차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해 희생되는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생태통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3월 세계 소프트웨어올림픽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08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2001년부터 수여해 온 "21세기 우수인재상"(장관상)을 올해부터 대통령 표창으로 격상, 시상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장학금 등이 지급된다.
2008.10.23
조회수 16725
자선상품,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 공모전 수상
- 학계, 비정부기구 등이 탄생시킨 자선상품, 총 매출액 전액 기부 세계 최초 - KAIST 배상민 교수팀 美,"IDEA 2008�"은상(Silver Award) 수상 우리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裵相旻, 37세) 교수팀이 세계최고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IDEA 2008"에 자선상품"MP3나눔(Nanum)"을 출품 은상을 수상했다.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독일 국제포럼(IF, International Forum), 레드 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 다. IDEA는 한 해 동안 생산된 모든 제품들 중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와 비즈니스 위크地가 심사, 시상한다. 이 상은 주로 산업 제품에 수여하는 디자인상으로 기업체 또는 전문 디자인회사, 개인디자이너가 주 수상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 수상작 MP3나눔(Nanum)은 학계, 비정부기구,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제품화하고 판매한 자선상품을 출품하여 수상한 특이한 이력 갖고 있다. 특히 총 매출액 전액을 기부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디자인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MP3나눔(Nanum)"은 이웃을 상징하는 십자가 형태로, 접으면 주사위크기의 정육면체로 변하는 휴대용 MP3 플레이어다.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과 GS칼텍스가 후원한 "나눔프로젝트"에 裵 교수팀이 디자인을 기부하여 지난해 11월 런칭한 자선상품이다. 총 매출액 전액은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금으로 기부됐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나눔프로젝트는 제품의 총 매출액 전액이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쓰였다. 2006년 말 생산된 1차상품은 "USB나눔"으로 월드비전, GS칼텍스, 이노디자인이 함께했으며, 총 11,000개가 팔려 3억4천9십2만원을 지원했다. 2007년말 생산된 2차상품 "MP3나눔(Nanum)"은 총 11,000개를 생산, 현재까지 약 4억원의 매출이 있었고 이 금액 역시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지원 사업에 쓰여 진다. 裵 교수팀은 이미 지난해 레드 닷(Red dot) 공모전에서 대상(Best of the Best Award)과 최고상(The Best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두 개의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裵 교수는"나눔이라는 상징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 십자가 모형에서 정육면체로 접히는(CROSS to CUBE) 컨셉의 MP3에 착안해 "MP3나눔(Nanum)"을 디자인했다. 학계, 비정부기구(NGO), 기업이 힘을 모아 탄생시킨 자선상품을 통해 제품을 사는 사람도 도움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랐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고유브랜드("ID+IM, 나는 디자인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가지고 새롭고 혁신적인 실 제품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는 디자인을 하고 싶고, 지속적인 "나눔프로젝트"디자인 참여를 통해 사회참여를 실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MP3나눔(Nanum)"은 GS칼텍스(KIXX)사이트(nanum.kixx.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 裵 교수팀은 "나눔프로젝트"의 자선상품은 아니지만"IDEA 2008"디자인 컨셉 부분에서도 수분 부족을 알려주는 화분 "롤리 폴리 팟(Roly-poly pot)"을 출품하여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 지난해 11월 독일 레드 닷(Red dot) 공모전 디자인 컨셉 부문 대상 작품이기도 하다.
20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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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이제는 대학원 교육이다 !
- 시스템 디자인 중심교육 전환, 통합적 사고 인재양성 목적KAIST(총장 서남표)가 지난 2006년도부터 추진해온 학부과정의 교육혁신이 일정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이제 다시 대학원 교육 혁신에 나섰다. KAIST는 석박사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사고”를 하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시스템 디자인 중심교육”으로 전환키로 했다. 시스템 디자인 중심교육이란 사물을 낱개로 쪼개어 따져 보기도 하지만(분석), 동시에 이것을 통합하여 하나의 시스템(제품)으로 만들어 보는 것에 중점을 두는 교육이다. 그 동안 일반 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 이공계 석박사 인력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로 잘렸다. 하나는 깊이 있는 “분석적 사고”로 새로운 연구를 잘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너무 좁은 것만 알아서 큰 것을 보는 “통합적 사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 “분석적 사고”란 사물을 하나씩 쪼개어 작은 단위를 대상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사고를 말하고, “통합적 사고”란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하여 전체를 보는 사고를 말한다. 따라서 연구소나 대학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하려면 “분석적 사고”가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회사나 연구소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려면 “통합적 사고”가 더욱 필요하다. 물론 두 가지 사고가 모두 필요함은 물론이다. 사물을 쪼개서 작은 단위로 보는 습관이 있으면, 일을 할 때도 개인적으로 일하는 경향이 있고, 협동정신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KAIST는 2006년 서남표 총장 부임후, 엔지니어들이 너무 사물을 잘게 본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스템 디자인 중심교육을 준비하였다. 2007년에 학부과정 1학년에 실험적으로 적용하다가(선택과목), 2008년에는 1학년 전교생에게 필수과목으로 교육(영어로 강의)하고 있다. 이것은 전 세계 최초의 시도로서, 외국 학자들로부터 공학교육의 좋은 혁신사례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제 학부과정의 교육혁신이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한 KAIST는 이 경험을 대학원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대학원 교육개혁의 깃발을 올린 것이다. KAIST는 이런 대학원 교육혁신과제를 “S” 프로젝트라 명명하고, 최근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과를 모집하였다. 전체 18개 학과 중에 8개 학과가 자발적으로 이 교육혁신에 참여키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8개 학과 대표가 모여 구성된 “ S 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오는 28일 15시에 정식으로 출범하여 교과목 개발을 시작한다. 위원장은 최근 3년간 LG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한 이귀로(李貴魯, 56)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李 교수는 2008년 가을학기에 시범적으로 과목을 개설한 후에, 2009년 봄학기부터 정식 교과목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 이후에는 전 학과에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李 교수는 석사과정에 입학하면 기존의 전공과목 외에, 첫 1년 동안 시스템 디자인 중심의 교과목을 수강하고, 2학년에는 제품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같은 디자인 중심의 교과목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이 있는 교수진은 물론 실험실습장비와 재료비 등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게 된다고 말했다. * S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참여 8개 학과: 전기전자, 전산, 기계공학, 생명화학공학, 화학, 신소재공학, 산업공학, 건설환경공학
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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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교수, 학과발전기금으로 1000만원 기부
산업디자인학과 정경원교수가 지난 4월1일 학생들과 학과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학과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였다. 정경원교수는 1984년 부임하여 1986년 산업디자인학과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공계 산업디자이너의 양성에 앞장선 정교수는 2000-2003년 민간디자인 전문가로서는 최초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으로 선임되어 재무구조 개선 및 조직문화를 혁신하였고, 세계적인 디자인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또한 국가적 차원의 진흥 정책과 교육을 통해 디자인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3년 개인부문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에서는 ‘후배와의 차 한잔’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과발전기금 모으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졸업생들과 교직원들이 동참하여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 이 기금은 학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활용된다.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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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동아리 SIFE,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보드 게임 수업
우리학교 학생동아리 KAIST SIFE(Students In Free Enterprise)가 진행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보드게임 수업’이 화제다. 2006년 12월 창립한 KAIST SIFE 동아리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보드게임을 개발하고 한달에 1-2회씩 초등학생을 찾아간다. 어려서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기업과 부자에 대한 부정적이고 단편적인 인식을 무의식적으로 가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8일 대전 중구의 샘골지역아동센터를 찾은 회원들은 8~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게임 수업을 했다. 게임이 시작된 지 30분쯤 지나면서 어린 학생들이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척척 알아들었다. 30분 예정이었던 수업은 어린이들의 성화에 1시간을 훨씬 지나서야 끝났다. 산업디자인 학과 홍정현(22) 회장은 “수업하듯 가르치면 아이들이 어려워할 것 같아 팀원들과 고민한 끝에 게임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며 “올 4월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자문을 받아 직접 보드게임 형식으로 디자인과 규칙 등을 기획해 만들고 6월부터 ‘경제보드게임’을 시연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뿌듯해 했다. 1975년부터 미국 텍사스에서 기업, 정부기관, 개인 등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SIFE는 나와 지역사회의 삶을 바꾸는 비지니스 리더십 경험 단체이다. 이 단체의 모토는 “Changing The World” 이다.KAIST SIFE의 활동은 지난 12월 11일(화) 스포츠 조선에 소개되기도 했다. 기기사 참고 :http://www.sportsseoul.com/news/life/social3/071211/200712111143497205000.htm
20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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